[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가음정동과 성산동에 있는 LG 전자의 가전제품 생산 공장.

[개설]

LG 전자는 LG 그룹의 계열사로, 본사는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여의도동에 있다. 자본금은 8091억 원이고, 2007년도 매출액은 23조 5019억 원이며, 영업 이익은 5645억 원이다. 가산 R＆D 캠퍼스, 평택 디지털 파크, 청주 사업장, 구미 사업장, 창원 공장이 운영되고 있다. LG 전자에서 운영하는 모바일 커뮤니케이션즈, 디지털 디스플레이,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디지털 미디어 등 4개의 사업 부문 중 LG 전자 창원 공장은 디지털 어플라이언스 부문을 담당한다.

[건립 경위]

1958년 금성사가 창업되었고, 1976년 12월 25일 금성사 창원 공장이 문을 열었다.

[변천]

1995년 회사명이 LG 전자로 변경됨에 따라 LG 전자 창원 공장이 되었다. 2000년 LG 전자 창원 공장에서 생산되는 에어콘이 세계 판매 1위를 달성했다. 2008년 11월 LG 전자 창원 공장은 꾸준한 친환경 경영 정책으로 자원 순환 선도 기업 대상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구성]

LG 전자 창원 공장은 1공장과 2공장으로 나누어져 있다. 1공장은 가음정동 소리 아파트 뒤에 위치하고, 2공장은 성산동 창원 병원에서 1.5㎞ 거리에 위치한다. 두 공장 사이의 거리는 2㎞ 정도 떨어져 있다. 1공장에서는 전자레인지와 냉장고 등의 생산 라인이 가동 중이다. 2공장에서는 지상 1~2층에 드럼 세탁기 4개 라인을 비롯하여 전자동 세탁기, 에어컨, 식기 세척기를 양산하는 총 7개의 생산 라인이 가동 중이다.

[현황]

LG 전자 창원 공장에서 생산되는 대표하는 제품들은 냉장고, 에어컨, 세탁기, 시스템 주방기기 등이다. 이밖에 청소기, 전자레인지, 전자 오븐 등도 생산하고 있다. LG 전자 창원 공장은 세탁기의 경우 8.5초마다 한 대씩을 생산하는 시스템을 갖췄다. 창원 공장은 ‘10초 라인’으로 대변되는 세계 최고의 생산성으로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으며, 노동조합과 경영진의 수평적 관계를 통해 산업 현장의 평화를 정착시킨 독특한 ‘노경 관계’도 관심을 끌고 있다. 창원 공장의 디지털 어플라인스 사업의 2007년도 매출액은 6조 1352억 원이다. LG 전자 창원 공장은 6,300여 명의 직원이 근무하는 대단위 사업장이다. 2013년에는 환경부에서 국내 녹색기업 총 201개 사업장을 대상으로 자원·에너지 절약, 온실 가스·환경 오염 물질 저감, 환경 안전 관리, 사회·윤리적 책임 이행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2013 녹색 기업’에서 대상을 수상하였다.

[의의와 평가]

LG 전자 창원 공장은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을 기반으로 탄생한 프리미엄 가전제품을 전 세계에 공급하고 있으며, 세계 최고의 생산성으로 전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