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220338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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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城內洞 |
분야 | 지리/인문 지리 |
유형 | 지명/행정 지명과 마을 |
지역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성내동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이종호 |
[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성내동은 웅천현 읍성 안에 취락이 이루어져서 붙여진 마을 이름이다. 사대문 안 인 읍성 내에서 사는 사람들은 지방 양반인 지방 관리들이어서 읍살이를 한다고 하였고, 성 밖에 사는 사람을 외살이를 한다고 하였다.
[형성 및 변천]
성내동은 신라 시대인 757년(경덕왕 16) 웅신현(熊神懸)이라는 이름으로 등장한다. 골포현이 합포현으로, 굴자군은 의안군으로 개칭되었는데 세 개의 현이 소속되어 있었다. 소속된 세 개의 현은 칠제현[현 경상남도 함안군 칠원면], 합포현[현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와 마산회원구 일대], 웅신현[현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성내동]이다.
1018년(현종 9) 웅신현이 금주[현 경상남도 김해시]에 소속되었다. 1437년(세종 19) 웅신현이 웅신진으로 승격되었다. 1439년(세종 21)에는 웅천 읍성이 완공되었고 1452년(문종 2) 웅신진을 웅천현으로 승격시켰다.
1908년(융희 2)에 창원군(昌原郡) 웅읍면에 편입되었다. 1910년에 신설된 마산부(馬山府)에 편입되었다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창원군 웅읍면 성내리가 되었다. 1973년에 경상남도 진해시에 편입되어 성내동이 되었다. 법정동인 성내동은 행정동인 웅천동의 관할 하에 있다. 웅천동에 속한 법정동으로는 원포동·성내동·남문동·북부동·서중동·제덕동·수도동·연도동·죽곡동·명동이 있다.
[자연 환경]
서압천[2,500m]이 흐르며 골짜기인 새직곡, 바위가 북처럼 생겼다는 데서 이름이 유래된 북방우, 무등산, 나발등 고개가 있다. 성내동 동쪽으로 흐르는 하천을 동천이라 하는데 동천은 곰메에서 발원하는 물줄기로 곰내라고도 한다.
[현황]
성내동에는 농업 기술 센터·진해 제일 고등학교·진해동 중학교가 있다. 유적으로는 광천교비·동문루 터·북문루 터·서문루 터·진해 사직단 터·청해루 터·하마비·웅천 객사 터·진남루 터·포석(鋪石) 주거지·고산성 등이 있다. 포석 주거지는 자마산(子馬山)[240.7m] 정상에 있는 돌을 깔고 벽을 쌓은 산상 주거지이다. 고산성은 삼국 시대 초기인 4세기경의 것으로 추정된다.
보호수로는 느티나무 3그루가 있으며, 문화재로는 1974년 12월 28일 지정된 경상남도 기념물 제15호인 웅천읍성지(熊川邑城址)가 있다. 5일장으로 이루어지는 웅천 시장의 시장 면적은 306㎡으로 28개의 점포가 4일과 9일에 개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