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에 속하는 법정동.

[명칭 유래]

행정동 중앙동은 법정동 중앙동의 이름에서 따온 것으로 보인다. 중앙동은 진해시[현재 진해구]가 되기 이전의 행정 구역의 중심 시가지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형성 및 변천]

중앙동은 조선 후기 창원부 웅서면과 마산부 진해면으로 이루어져 있다가 이후 창원군 진해면에 속했다. 1955년 경상남도 진해시로 승격하며 충무로 1가동과 충무로 4가동이 설치되었다. 1996년 행정동의 축소 개편으로 2개 동을 병합하여 중앙동이 되었다. 2010년 7월 1일 진해시·마산시·창원시가 통합되며 창원시 진해구 중앙동이 되어 현재에 이른다.

[자연 환경]

중앙동의 북쪽으로는 고산과 매락 고개, 평지봉이 자리한 산지가 있고 서쪽으로는 고산에서 남으로 뻗은 산줄기가 자리한다. 남쪽은 해안과 접해 있다.

[현황]

중앙동은 진해구의 남서쪽에 자리하고 해안선을 따라 도로가 개설되어 있으며 북쪽 경계부로는 진해선이 통과하고 진해역과 인접해 있다. 동의 남동쪽으로는 진해항이 자리하고 있다. 관내에는 해군 주요부대 및 군인 아파트가 있어 해군 및 그 가족들이 전체인구의 65% 가량을 차지하고 있다. 또한 공설 운동장 및 문화원 등 문화·체육 시설이 많아 군항제나 군악 의장 페스티발 등 다양한 행사가 개최되고 있다. 법정동으로는 신흥동, 동상동, 도만동, 도천동, 비봉동, 송죽동, 수송동, 태평동, 대천동, 광화동, 중평동, 근화동, 익선동, 회현동, 통신동, 중앙동, 창선동, 부흥동, 현동, 제황산동이 있다. 동의 면적은 12.45㎢에 세대수 2,789 세대이며 2013년 2월 기준으로 인구수는 8,698명[남자 4,404명|여자 4,294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