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현동에 있는 공립 중학교.

[교육 목표]

바른 심성과 자율·창의·책임감 있는 미래 지향적인 인간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변천]

1949년 4월 20일 구산 공민학교로 시작하여, 1954년 5월 31일 정식 인가를 받아 6학급의 구산 중학교로 개교하였다. 그 후 학생 수 감소로 인해 1982년 2월 26일 구남 중학교 구산 분교로 개편되었다. 소재지는 개교 당시와 같으나, 시군, 통·폐합 등의 영향으로 주소지는 창원군 구산면 수정리 653-2번지에서 창원시 마산합포구 구산면 구산로 548번지로 변경되었다. 2010년 3월 1일 2009년 개정 교육 과정 연구 시범 학교 운영로 되었다. 2013년 2월 15일 제 57회 졸업식을 거행하여 총 3,246명의 졸업생을 배출하였다.

2019년 3월 현재의 위치로 이전하고 명칭 또한 구산중학교로 변경하였다.

[교육 활동]

소규모, 소인수 학교의 장점을 잘 살리고, 지역의 특색에 맞는 학생 맞춤형 개별화 교육 활동을 내실 있고 효율적으로 실시하여 2012학년도 전국 100대 교육 과정 우수 학교에 선정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두어 다른 학교의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본교의 교육 목표인 바른 심성과 자율·창의·책임감 있는 미래 지향적인 인간 육성을 위해 바른 생활 4덕목 실천 운동, 독서로 꿈을 키우는 즐거운 학교 만들기, 생활 영어 Immersion program 운영 등에 학교의 교육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바른 생활 4덕목 실천 운동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는 ‘수정만 사랑 나누미’ 봉사단의 봉사 활동은 학부모와 학생, 교사가 함께하는 봉사 활동으로 여러 언론 매체에 우수 교육 활동으로 소개되었고 2012학년도에는 경상남도 교육청의 표창을 받았다. 그리고 독서 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아침 독서 시간 운영, 고전 읽기반 및 독서 토론 동아리를 구성하여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 하는 여건을 조성하였다. 생활영어 위주의 영어 교육, 영어 학습 자료 자체 개발 및 활용, 다양한 영어 관련 행사로 환경이 미비한 농어촌 학생들의 외국어 의사소통 능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교가와 상징물]

1. 교가[작사 김문달/ 작곡 이상근]

진해만 푸른 물결 바라다 보며/ 하고한 희망을 가슴에 안고/

꾸준히 학문에 힘을 길러서/ 이 강산에 문화의 꽃 길이 피우리/

자라는 형제들 사명도 무겁다/ 이 고장 우뚝한 배움의 전당/

구산 중학교 그 이름 남국의 자랑/ 구산 중학교 그 이름 남국의 자랑.

2. 교목 : 팽나무로, 한반도 남쪽 지방에서 주로 자생하며 불리한 환경에서도 키가 25m까지 자란다. 잎이나 수피, 열매 모두 나물이나 약재로 사용되며 목재가 단단하여 틈이 벌어지지 않아 건축재나 가구재로 사용된다. 이와 같은 특징을 가진 나무를 교목으로 선정한 이유는 환경에 굴하지 않고 다재다능한 인재로 자라 주기를 바라는 학교의 염원을 담았다.

3. 교화 : 동백으로, 한국에서는 제주도 및 중부 이남의 바닷가에서만 볼 수 있는데 바닷가를 따라 서해안 어청도까지, 동쪽으로는 울릉도까지 올라와 자란다. 다른 식물이 모두 지고 난 겨울에 피는 동백꽃을 추운 겨울에도 정답게 만날 수 있는 친구에 빗대어 세한지우(歲寒之友)라고 부르기도 한다. 그늘지고 물이 잘 빠지는 곳에서 잘 자라고, 공해나 소금기에도 강하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꽃을 피우는 동백의 기상을 닮기를 바라는 교육 공동체의 기원이 담겨 있다.

[현황]

2012년 현재 총 3학급에 28명의 학생이 재학하고 있다. 이 중 1학년은 1학급에 6명, 2학년은 1학급에 11명, 3학년은 1학급에 11명이 재학하고 있다.

교직원은 교장은 본교와 겸임 근무하고 있으며, 교감 1명, 교사 8명와 행정 담당 등 일반직 1명으로 총 10명이 근무하고 있다. 본관과 다목적 강당, 과학실, 컴퓨터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