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회원구 양덕동에 있는 마산 문화원 소속 향토 문화 보존 및 계승 단체.

[개설]

예부터 해상 안전과 풍어를 기원하기 위해 지내던 전통 축제인 성신 대제를 보존하고 계승하기 위해 설립된 창원시의 전통 문화 보존 단체다.

[설립 목적]

마산 성신 대제 보존회는 마산 문화원에서 지역 문화 발굴 사업의 일환으로 마산 성신 대제를 역점 사업으로 지정하면서 설립되었다. 창원시 마산합포구에서 수산업 협동조합 중매인 협회를 중심으로 현재까지 신위를 보존하고 음력 3월 28일의 제의 전통을 유지하고 있는 창원시의 가장 오래된 전통 축제다. 현재는 기제 형식으로만 유지되고 있지만 250년의 역사와 전통을 단절시키지 않고 현재까지 이른 것은 역사·문화적 가치가 크다. 따라서 가장 오랜 전통을 간직하고 있는 성신 대제를 연구하고 원형을 되살려 창원 시민이 공유할 수 있는 시민의 축제로 되돌리는 것이 전통 문화 서업으로 매우 가치 있는 일이므로 보존회를 설립하였다.

[변천]

2006년 8월 18일부터 9월 28일까지 추진 위원회 구성을 위한 회의를 시작하였다. 2006년 10월 17일 마산 성신 대제 보존회 창립총회를 열었다. 2007년 4월 20일에는 마산 성신대제 조사 자료집을 발간하였다. 2008년 3월 15일에는 『마산 성신대제 연구』를 발간하였으며 2009년 2월 27일 『마산 성신대제 복원 모형 연구』를 발간하였다. 2009년 10월 17일 성신 대제 보존회 조직을 정비하였으며 2010년 2월 24일 마산 성산 대제 공연을 하였다. 2011년 2월 23일 『바로 보는 성신대제 이야기』 발간하였다. 2011년 2월 24일과 2012년 6월 27일 성신 대제 공연을 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마산 성신 대제 보존회는 성신 대제를 지역 전통 문화로 계승 발전시키기 위해 학술 연구팀, 복원 재현팀, 기획 행정팀으로 나누어 활동한다. 학술 연구팀은 성신 대제의 학술적 연구를 통해 지역 전통문화를 깊이 있게 연구하고 전통 문화 보존을 위한 학술적 근거를 제공한다. 복원 재현팀은 성신 대제를 지역 축제로 되살리기 위해 공연물을 제작하고 발표함으로써 시민들이 공유할 수 있는 지역 전통 문화로 만든다. 기획 행정팀은 연구와 공연을 위한 제반 행정적인 업무를 총괄하고 활동을 지원한다. 현재까지 세 권의 연구서가 출판되었고, 세 차례의 공연을 하였다. 이외에도 남성동 성신 사당 입구에 솟대를 세우고, 어시장 축제의 공연 행사에 참가하여 시민들이 창원의 전통 축제를 공유할 수 있도록 하였다.

[현황]

2013년 현재 마산문화원장이 보존회장을 맡고 있으며, 학술 연구팀, 복원재현팀, 기획 행정팀 등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성신 대제 보존을 위해 연구와 공연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성신 대제는 250년 전통의 지역 축제이며, 오광대공연이나 씨름 등의 민속놀이 등 창원 지역의 조창을 배경으로 한 문화적 특성들을 담고 있어 매우 중요한 전통 문화유산이다. 이러한 전통 문화를 학술 연구를 통해 고증하고, 전문적인 연희를 통해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되돌림으로써 창원 지역의 역사와 전통에 대한 이해와 문화적 자부심을 고취시킬 수 있다. 그 결과 어시장 축제나 수협 공판장의 초매식 등에서 성신 대제를 중요한 요소로 구성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창원의 전통 축제로 성신 대제를 이해하고 활용하게 된 것은 성신 대제 보존회의 큰 성과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