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성산구 신촌동에 조선 부품 업체.

[개설]

STX 중공업은 전신인 쌍용 중공업으로부터 축적된 35년간의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선박 중형 디젤 엔진용 과급기·선박 중형 디젤 엔진용 크랭크샤프트·선박 대형 디젤 엔진용 실린더라이너·선박용 대형 디젤 엔진 등을 생산 하였다. 1980년 10월 디젤 엔진 전문 생산 업체로 지정된 이후 조선 및 기계 산업 발전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면서 창원 경제를 이끌며, 경남의 대표 기업으로 자리매김해 왔다.

주요 사업 분야로는 발전 플랜트 사업·철강 플랜트 사업·화공 플랜트 사업·시멘트 플랜트 사업·환경 플랜트 사업·수 처리 사업·엔진 사업·조선 기자재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설립 목적]

STX 중공업은 세계 최고의 기술과 서비스로 고객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기업을 경영 이념으로 삼고 고객 가치 지향, 종업원에 대한 공헌, 핵심 기술, 변화와 혁신을 핵심 가치로 종합 플랜트 솔루션을 제공하는 꿈과 미래가 있는 회사를 만들기 위해 설립하였다.

[변천]

STX 중공업의 모태는 1976년 12월 24일 창원에서 출발한 쌍용 중공업이다.

2001년 1월 쌍용 그룹으로부터 계열 분리하며 STX를 설립, 제2의 창업을 선언하였다. 이어 2001년 6월에 이사회에서 디젤 엔진 핵심 부품 및 소재를 공급하던 소재 사업 부문 분사를 결정함에 따라 엔파코를 설립했다. 2004년 2월 구(舊) STX 중공업을 설립하였고, 2005년 1월 STX 엔파코 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2010년 3월 구(舊) STX메탈로 사명을 변경했으며, 2012년 11월 22일 임시 주주 총회를 개최하여 상법 제522조에 의거 구(舊) STX 중공업을 흡수 합병하기로 하고 합병 계약서 승인을 받아 2013년 1월 2일 회사의 이사회에서 상법 제526조 제3항에 의거 합병 종료 보고의 공고를 했다.

2013년 1월 1일자로 합병하게 되었으며, 이에 따라 구(舊) STX 중공업은 소멸하고 STX메탈이 존속하게 되었으며 합병 법인명을 STX 중공업으로 변경했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STX 중공업은 발전플랜트 사업, 철강플랜트 사업, 화공플랜트 사업, 해외건설 프로젝트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발전 플랜트 사업으로는 중저속 디젤 엔진과 디젤 발전소, 컨테이너형 디젤 발전소를 제작하는 디젤 발전 설비와 가스 발전 설비, 신재생 에너지, 석탄·오일·가스 보일러·HRSG를 제작하고 있다.

철강 플랜트 사업은 해외 각국의 도시 및 산업 인프라에 대한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하여 시멘트 및 발전 플랜트와 더불어 미니밀 철강 플랜트 분야를 특화시키고, 화공 플랜트 사업은 각종 석유 화학, 정유, 제약, 수처리 등 플랜트의 주요 장비를 설계, 제조, 설치하는 사업이다.

이외에도 해외 건설 프로젝트를 수행하는 시멘트 플랜트 사업과 탈황 설비, 탈질 설비, 집진 설비를 제작하는 환경 플랜트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수 담수화 설비, 물 재이용 사업, CDM(Clean Development Mechanism)을 수행하는 수처리 사업을 펼치고 있다.

MAN 디젤사와 기술 제휴를 통해 선박용 및 파워 플랜트용 대형 디젤 엔진을 생산하여 전 세계 주요 조선소에 공급하고 있으며, 현재 연간 생산 능력은 약 400만 마력인 300대이며, 특히 Dual Fuel[이중 연료] 엔진을 테스트할 수 있는 가스 모드 운전 설비를 갖추고 있다.

[현황]

대규모 선박 수요를 충당하고 거대한 중국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중국 요녕성 대련시 장흥도 임항 공업구에 선박 및 기자재 종합 생산 제조업체인 STX 대련을 건설하여 운영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지식 경제부가 선정하는 세계 일류 상품으로 2005년 선박용 디젤 엔진 과급기, 2006년 선박 중형 디젤 엔진용 크랭크 샤프트, 2007년 대형 디젤 엔진용 실린더 라이너가 선정되었다. 2008년에는 잠수형 카고 오일 펌프 시스템이 올해의 차세대 일류상품에 선정되었으며, 2009년 12월에는 선박 저속 디젤 엔진용 크랭크 샤프트 부문에서 세계 일류 상품으로 선정되면서 5년 연속 세계 일류 상품 수상 기업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