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교방동에 있는 한국불교태고종 소속 사찰.

[건립 경위 및 변천]

무학산 중턱의 석봉암은 승려 이상평[무애당 석암]이 창건하였다. 원래는 이곳의 작은 토굴에서 수행 정진하다가 1958년 처음으로 일정한 규모를 갖춘 사찰을 조성하였다고 한다. 그 후 창건주가 입적함에 따라 월봉 스님을 거쳐 자명 스님이 현재 주지로 활동하고 있다.

[활동 사항]

석봉암의 정기 법회는 매월 초하루와 보름에 하며 특별 법회는 일반 사찰과 같다.

[현황(조직,시설 현황 포함)]

무학산 등산로를 따라 가면 가파른 언덕 위에 석봉암이 있다. 사찰의 시설로 관음 영현전과 지장 영현전이 이어진 현대식 2층 콘크리트의 단일 건물이 있다. 그리고 이어진 건물의 중간을 지나 경내로 올라가는 계단 위의 2층에는 종각이 조성되어 있다. 또한 작은 규모의 삼성각과 용왕각이 있다. 2013년 현재 목재로 전통적인 법당을 조성하는 불사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신도 수는 약 1,200여 명이고 사찰에 특별한 문물은 없다. 자연장과 흡사한 장례 문화를 권하는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