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청주(淸州). 지돈녕(知敦寧) 이심행(李審行)의 후손이다. 이규운(李奎運)[?~?]은 어려서 부모를 여의고 할머니 품에서 자랐다. 열 살 때 중국 진(晉)나라 이밀(李密)이라는 사람이 관직을 받고도 할머니 봉양을 위해 관직을 사퇴한 「진정표(陳精表)」를 읽고 감동하여 눈물을 흘렸다. 독서와 공부에 매진하면서도 할머니를 봉양하기 위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