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에 천안 지역에 있었던 일본인을 위한 초등 및 중등 교육 기관. 1945년 8월 15일 일제가 항복할 때까지 천안에 거주하는 일본인 학령 아동에게 황국 신민(皇國臣民)으로서 자질을 함양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일제 강점기의 학교 조합은 한국에 거류하는 일본인 자제 교육을 위한 공공 법인이었다. 1909년 12월 27일 제정된 ‘학교 조합령’에 따르면 “학교 조합은 법인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