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문인·학자. 본관은 연성(蓮城), 호는 지재(志齋)이다. 모기재(慕箕齋) 김필(金珌)의 후손이며, 순조 때의 학자 심재(心齋) 송환기(宋煥箕)의 문인이다. 김만종(金萬鍾)은 경학에 밝았으며, 「상례 의절(喪禮疑節)」과 「향약 통편(鄕約通編)」 등을 지었다고 전한다. 이중명(李重明)의 시문집인 『안곡집(安谷集)』과 이심영(李心永)의 문집인...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문신. 이중명(李重明)[1605~1672]의 본관은 아산(牙山), 자는 자문(子文), 호는 안곡(安谷)이다. 아버지는 이사금(李師金)이고, 어머니는 상주 김씨(尙州金氏)이다. 부인 김제 조씨(金堤趙氏)와의 사이에 1남 2녀, 춘천 박씨(春川朴氏)와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었다. 1605년(선조 38) 8월 9일 천안군 고좌리에서 태어났다. 이승벽(...
조선 후기 천안 지역에서 활동한 학자. 본관은 아산(牙山)이며, 호는 어은(於隱)이다. 고도암(古道菴) 이심영(李心永)의 아들이다. 이태로(李泰魯)[?~?]는 일찍부터 시서와 예절을 익혀 가정의 가르침을 따랐고, 태화산 암벽의 석실에서도 수행하였다. 중년에 이르러 5대조인 안곡(安谷) 이중명(李重明)의 문집과 아버지 이심영의 문집을 간행하는 일에 힘을 쏟았다. 문집이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