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 아버지는 정일남(鄭日南)이다. 정계인(鄭戒仁)은 지금의 천안시 용곡동의 두텃골 출신으로 조선 숙종 때 사람이라 전한다. 평소에도 효행이 지극했다 하며 동리에서도 정계인의 선행에 칭찬이 자자했다. 정계인은 어려서부터 부모를 지극한 효성으로 섬겼는데, 1682년 4월 24일 밤에 불한당들이 몰려와 가재를 약탈하고 칼을 뽑아 아버지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