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리티 고개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 있는 산등성이 봉우리 사이의 낮은 부분. 고개는 산등성이와 봉우리 사이가 낮은 지형 형태이기 때문에 주로 지역의 경계 역할을 한다. 따라서 대부분의 고개는 리(理)와 리(理), 동(洞)과 동(洞), 크게는 도(道)와 도(道)의 경계에 위치한다. 또한 고개는 지역을 구분하는 산을 넘는 교통의 요지로 활용되어 지역 간 사람과 물자, 정보의 이동 통로로서...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삼성리와 삼룡동을 연결하는 고개. 천안 삼거리에서 세종특별자치시, 충청남도 공주시 방면으로 통하는 고개이다. 예전에는 이 고개를 통하면 멀리 돌아가는 길이었기 때문에 도리티, 회치(回峙)라 불렀으며, 도리치리라고도 한다. 도리티 고개의 해발 고도는 약 100m이며 좌표는 북위 36도 46분, 동경 127도 09분이다....
-
6·25 전쟁 때 천안의 7·8 전투에서 전사한 미군 연대장. 7·8 전투는 6·25 전쟁 때인 1950년 7월 7일부터 7월 9일까지 천안에서 치러진 전투이다. 당시 이승만 대통령의 요청에 의하여 급거 투입된 미군이 전황 파악 미숙과 전투 준비 부족으로 수세에 몰려 남하하던 중 1950년 7월 8일 천안에서 인민군과 맞서 싸운 전투로서, 로버트 R. 마틴(Robert...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병합된 마을 중 삼층리의 ‘삼’ 자와 신성리의 ‘성’ 자를 따서 삼성리라 하였다. 1914년 이전에는 목천군 서면 지역으로 삼층리, 도리티리, 신성리, 산곡리 일부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삼성리로 병합되어 목천면에 편입되었다. 1963년 천안읍이 천안시가 되면서 천원군 목천면...
-
조서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본관은 창원(昌原). 효자 유언겸(兪彦謙)의 증손자이다. 효자 유응채(兪應采)가 아들이다. 유후양(兪後揚)[?~?]은 어머니의 품에서 떨어지기 전에 아버지를 여의었다. 사람의 도리를 대략 식별할 정도로 자랐을 때 다른 아이들이 “아버지!” 하고 부르는 소리를 듣고서 아버지를 찾으며 소리쳐 울부짖었는데, 주위 사람들이 모두 눈물을 흘렸다고 한...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에 있는 삼국 시대의 산성. 청당동 산성(靑堂洞 山城)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청당동에 있다. 천안 시내에서 대전으로 향하는 1번 국도를 따라 2㎞ 정도 가면 보이는 도리티 고개의 서쪽에 청당동 산성이 위치한다. 청당동 산성의 동향 사면에는 2013년 현재 선문 대학교 천안 캠퍼스가 자리하고 있다. 청당동 산성은 산 정...
-
1950년 7월 8일 천안 지역에서 벌어진 시가지 전투. 1950년 7월 7일 로버트 R. 마틴(Robert R. Martin) 대령이 신임 연대장으로 부임하여 천안 지역을 방어하였다. 마틴 대령은 제24 보병 사단장 윌리엄 F. 딘(William F. Dean) 소장과는 제2차 세계 대전 때부터 친했던 사이로, 딘 소장의 긴급 호출을 받고 일본에서 한국으로 건너와 전장에 참가하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