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아이의 수명과 재복을 관장하는 신. 칠성은 집 안의 장광[장독대]에 터주와 함께 거처하는 가신(家神)으로 알려져 있다. 북두칠성을 신격화한 것으로 여기기 때문에 칠성단이나 일곱 개의 돌을 활용한 신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칠성을 위하는 일은 주로 여성이 주도하는 제의이며 밤에 맑은 물을 올리고 북극성을 향하여 아이의 무병장수를 특별히 많이 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