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에 충청남도 천안시 입장면 양대리에 있었던 기독교계 여학교. 천안의 구 직산현은 금광 지대로 유명하였다. 일제는 한국을 강점하는 대가로 서구 열강들에게 각종 이권을 부여하였고, 미국은 평안도 운산 금광과 입장 금광 채굴권을 얻어내었다. 따라서 입장면 양대리에는 미국인들이 광산을 채굴하였고, 광산 개발이 본격화되면서 광산촌이 형성되었다. 이 광산촌에 미국인 선교...
한말 광산에 대한 권리는 서양 열강들이 관심을 갖는 이권 중의 하나였다. 특히 천안의 직산 금광은 최대 금광 중의 하나로 일제의 이권 침탈의 주된 대상이었다. 일제의 직산 금광 침탈 과정을 통하여 일본 제국주의의 본질을 살펴볼 수 있다. 직산은 옛날부터 금의 산지로 이름이 나있었다. 직산 금광이 처음 역사에 등장한 시기는 고려 말 1277년(충렬왕 3)이었다. 원(元)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