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신갈리에서 정월 첫 번째 용날에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고자 공동으로 지냈던 마을 제사. 신갈리는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신성리와 갈산리를 합하여 이루어졌다. 이곳에는 아랫갈미와 웃갈미라는 두 개의 자연 마을이 있다. 아랫갈미의 유황제는 정제(井祭)라고도 하는데, 물을 주관하는 용(龍)에게 마을의 화평과 풍농을 기원하는 제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