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독교의 분파 개신교는 16세기 종교개혁을 계기로 로마 가톨릭에서 분리하여 성립된 다양한 기독교의 분파를 말한다. 우리나라에 있어서 개신교는 1885년 H. G. 언더우드와 H. D. 아펜젤러에 의해 정식으로 선교 사업이 시작됨으로써 처음으로 전래되었다. 장로교 선교사인 언더우드 목사와 감리교 선교사인 아펜젤러 목사는 서울에서...
-
일제 강점기 천안 지역의 광산 일대에서 사금을 일고 버린 더미에서 금을 채취하던 노동자. 천안 지역은 고려 말부터 금의 산지로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직산 일대는 차령산맥의 줄기를 따라 상당한 양의 금이 매장되어 있었다. 또한 천안 지역에는 석금뿐만 아니라 사금 광산이 다수 존재하여 천안 일대에는 크고 작은 광산이 개발되었다. 직산군 금광 합동 조약이라는 불평등 조약...
-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광산. 천안 지역은 고려 말부터 금의 산지로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직산 일대는 차령산맥의 줄기를 따라 상당한 양의 금이 매장되어 있었다. 직산 금광이 처음 역사에 등장한 시기는 고려 말 1277년(충렬왕 3)이었다. 원(元)나라는 고려를 산금국(産金國)이라 하여 금을 수탈하다가 나중에는 직접 채굴해 갔다. 조선 시대에 들어와서는 명...
-
충청남도 천안시에 개설되어 있는 도로, 철도 및 교량 시설과 그의 활용. 천안시에 개설되어 있는 도로는 국도, 지방도, 시도, 시의 시도[도시 계획 도로] 및 농어촌 도로를 모두 합하여 1,835개 노선에 연장(延長)이 74만 9670.31m로 나타나고 있다. 이 중 포장도의 비율은 77.06%에 이른다. 천안시의 도로 가운데 노선 수 기준으로 가장...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신방리에서 입장면 도림리를 거쳐 충청남도 당진군 당진읍에서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에 이르는 일반 국도. 1981년 일반 국도로 승격된 국도 34호선은 충청남도 당진군 당진읍에서 경상북도 영덕군 영덕읍을 연결하는 국도로서 총연장은 270.463㎞이다. 국도 건설을 통하여 중부 지방의 서해안과 동해안의 인적·물적 교류를 원활하게 함으로써 지역...
-
개항기 천안에서 활동한 독립운동가이자 의사. 김희영(金熙濚)[1879~1920]은 국내 첫 면허 의사이자 독립운동가이며 천안 최초의 근대 병원 의사이기도 하다. 김희영은 1879년 12월 7일 경기도 경성부에서 출생하여 1897년 고종의 친위대에 입대하여 활동하였다. 1908년 6월 3일 세브란스 연합 의학교를 1회로 졸업하며 ‘의술 개업 인허장(醫術開業認許狀...
-
충청남도 천안시 북면 대평리 탑골에 있는 고려 시대의 절터 대평리(大坪里) 절터가 위치한 곳에는 오래전부터 ‘구룡사’라는 절이 있었다고 전하나 구체적 확인은 어렵고 단지 사역 내에 이곳이 사지임을 입증하는 각종 부재 및 유물이 남아 있다. 대평리 절터는 천안시 동남구 북면 대평리 1구에 있다. 북면사무소에서 입장 방면으로 향해 가면 위례 초등학교가...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사람이나 차가 다니는 비교적 넓고 큰 길. 천안시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도시로 경부 고속 도로 상의 서울 기점으로부터 83.6㎞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지역 내에 경부 고속 철도, 경부선 철도, 경부 고속 도로, 국도 1호선 등 국토의 기간 간선망이 모두 통과하고 있다. 또한 남서로는 장항선이 지나가며, 서울·진천·아산·공주·평택·대전...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에 있는 원삼국, 백제, 조선 등의 고분 유적. 도림리 고분 유적(道林里 古墳 遺蹟)은 도로 건설 과정에서 확인되었다. 원삼국 시대 주거지, 백제 시기 분묘, 조선 시대 주거지, 조선 시대 분묘가 확인되었다.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도림리, 해발 74~96m의 구릉 지대에 위치하고 있다. 도림리...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요방리에 있는 국립 묘원(國立墓園). 국립 망향의 동산은 해외에 이주해 살면서 연고지가 없거나 조국에 묻히기를 원하는 1백만 해외 동포를 위한 국립 묘원으로서 1976년에 개설되었다. 국립 망향의 동산 안에는 묘역 이외에도 위령탑과 대한 항공 희생자 위령탑, 재일 교포 조림지 등이 있다. 망향의 날로 정해져 있는 매년 10월 2일...
-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성거산 정상에 있는 삼국 시대의 산성. 성거산성(聖居山城)은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읍 천흥리에 있다. 성거읍사무소에서 입장 방면인 천흥 저수지의 남쪽 상류로 가면 만일사가 있고, 그 배산에 동북쪽으로 성거산이 있다. 성거산성은 성거산의 정상부에 축조되어 있다. 성거산성은 성거산[해발 579m] 정상부에 둘러쌓는 테뫼식 산성으로...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천주교 신자들의 미사 및 예식이 행해지는 장소. 천주교는 하느님을 믿는 신자들의 영적 유익을 위해 각 지역을 담당하는 신부를 파견한다. 일정한 지역에 봉사하도록 위임된 주임 신부가 거주하며 신자들과 함께 하는 공동체, 혹은 그 건물을 성당[천주교회]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지역의 이름에 맞춰 성당 명칭을 정한다. 오룡동 성당, 신부동 성당, 쌍용동...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소나무가 많아 송전리라고 이름을 붙였다. 예전의 목천군 읍내면 신대리, 서덕리, 만일동, 산방리 장성거리 등이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에 따라 송전리로 병합되어 목천면에 편입되었다. 1963년 천안읍이 천안시가 되면서 천원군 목천면 송전리가 되었으며, 이후 본 마을 이름 찾기 일환으로...
-
충청남도 천안시에 개설되어 있는 천안시장이 노선을 인정하고, 시비로 건설·관리·유지하는 시내 도로. 천안시에 개설되어 있는 도로는 국도, 지방도, 시도, 시의시도[도시 계획 도로] 및 농어촌 도로를 모두 합하여 1,835개 노선에 연장(延長)은 74만 9670.31m이다. 이 중 포장도의 비율은 77.06%에 이르고 있다. 천안시의 도로 가운데 노선...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필요로 하는 물품을 교환·거래하는 장소. 시장이란 판매자와 구매자가 서로의 합의 아래 물건을 팔고 살 수 있도록 해주는 공간으로, 그 빈도에 따라 상설 시장과 정기 시장으로 구분된다. 상설 시장은 일정 지역 내 하나의 건물 안에서 영업자가 항시 물품의 매매 교환을 할 수 있는 시장을 말하며, 정기 시장은 일정 구역 안에서 정기적으...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 속하는 법정리. 입장면사무소 서쪽 약 1㎞ 지점에 마을이 위치한다. 신라 때부터 시작된 입장의 거북놀이가 전해진다. 1925년에 개통되어 1989년에 폐선된 안성선 철도 입장역(笠場驛)이 있었다. 조선 시대에 직산현(稷山縣) 이동면(二東面) 신대리(新垈里)와 구덕리(九德里, 龜德里) 지역으로,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신...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에 속하는 행정동. 관할 법정동인 신부동(新富洞), 안서동(安棲洞)의 머리글자를 합하여 신안동(新安洞)이라고 이름을 붙였다. 신부동과 안서동은 조선 시대 천안군 북일면에 속했던 지역으로, 1914년 충청남도 천안군 영성면에 편입되었다. 1917년에 영성면이 천안면으로 이름을 바꾸었고, 1931년 천안면이 천안읍으로, 1938년에 천안읍의...
-
충청남도 천안의 아우내장에서 돼지 사골을 고은 육수에 삶은 돼지머리 고기, 내장, 순대를 넣고 푹 끓여낸 음식. 아우내장 국밥은 아우내 순대 국밥이라고도 불린다. 평안도 지역이 큰창자인 대장을 순대피로 쓰는 데 비해 병천 순대는 작은창자인 소장을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아우내장 국밥은 요즘에는 병천 순대 국밥이라고 하는데 핏물을 뺀 돼지 사골을 폭 고은...
-
충청남도 천안시 북면 양곡리 웃말에 있는 조선 초기의 분청사기 가마터. 양곡리 분청사기 요지(陽谷里 粉靑沙器 窯址)는 충청남도 천안시 북면 양곡리의 웃말에 있는 분청사기 요지이다. 마을에서는 이곳을 ‘즘터’라 불러 왔고 분청사기 조각과 가마터가 남아 있었다. 양곡리 분청사기 요지는 서향 사면의 구릉 하단부로, 목장이 들어선 계곡을 사이에 두고 양측...
-
천안 지역에 있었던 고려 시대부터 조선 시대까지의 특수 행정 구역. 월경지는 소속 읍과 따로 떨어진 곳에 위치한 군현(郡縣)의 특수 구역이었다. 월경지라는 독특한 행정 구역이 존재했던 것은 큰 고을의 물자 조달 문제와 관련이 있다. 월경지는 소속된 고을과 경계를 접하지 않고 다른 지역에 동떨어져 있지만 조세는 소속 고을에서 거두었다. 이것은 과거의 연고지, 생...
-
한말 광산에 대한 권리는 서양 열강들이 관심을 갖는 이권 중의 하나였다. 특히 천안의 직산 금광은 최대 금광 중의 하나로 일제의 이권 침탈의 주된 대상이었다. 일제의 직산 금광 침탈 과정을 통하여 일본 제국주의의 본질을 살펴볼 수 있다. 직산은 옛날부터 금의 산지로 이름이 나있었다. 직산 금광이 처음 역사에 등장한 시기는 고려 말 1277년(충렬왕 3)이었다. 원(元)나...
-
일제 강점기 때 천안 지역에 있던 입장 보통학교에서 발생한 형평 운동. 형평사(衡平社)는 1923년부터 백정(白丁)들을 주축으로 하여 천민들의 계급 해방을 위하여 결성된 운동 조직이다. 백정에 대한 평민의 차별 대우 때문에 분쟁이 계속 발생하였는데, 그때마다 형평사는 사원들의 단결된 힘과 조직으로 맞서서 투쟁하였다. 천안 지역에서는 사립 입장 보통학교에서 발생한 부당한...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에 속하는 법정면. 1872년 제작된 안성군 고지도와 일제가 만든 『조선 지지 자료(朝鮮地誌資料)』에는 경기도 안성군 입장면(立長面)으로 표시되어 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으로 안성군의 일부 지역이 천안군으로 편입됨에 따라, 직산현(稷山縣) 삼동면(三東面)과 이동면(二東面) 지역의 삼곡리, 오목동, 모곶리, 신전리를 제외한 지역을 합하여 명...
-
조선시대부터 활성화된 시장으로, 천안시 지역에서 열리는 5일장. 장시는 조선 시대 이후 형성되었던 시장을 뜻한다. 조선 초기에는 상업을 억제하는 정책 때문에 정기적인 장시가 형성되기 어려웠지만, 향시(鄕市) 형태의 시장은 존재했었을 것으로 추측되고 있다. 15세기경 농업 기술이 향상되자 잉여 농산물을 팔기 위해 한양 주변에 장이 열리기 시작하면서 점차 지방에까지 확산되어 순조 대에...
-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간선 도로망을 이루는 도로. 국가 지원 지방도 23호선[천안~파주선]은 신안~요방[성거]~송남[성거]~효계[입장]~독정[입장] 구간으로 이루어져 있다. 전 구간이 4차로로 총 연장은 1만 4700m이다. 천안~신안 구간은 국도 1호선과 분기하며, 효계에서 국도 34호선과 중복되며, 독정 구간은 충청남도와 경기도의 경계에 걸쳐 있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재배하는 쌀. 천안 흥타령 쌀은 백두 대간 금북 정맥 아래 직산, 성환, 성거, 입장의 드넓은 소사 벌판과 목천, 병천, 풍세, 광덕의 물 맑고, 일조량이 풍부한 청정 지역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된다. 마한~초기 백제의 기원 전·후부터 철기 문화가 보급되며 농경 문화가 보편적으로 시작되어 강력한 고대 국가를 형성할 당시, 천안...
-
충청남도 천안 지역을 소재로 하여 만든 노래. 「천안 아가씨」는 천안 삼거리와 천안의 명물을 소재로 하여 오민우 작사, 김병준 작곡의 트로트 장르로 만든 노래이다. 2007년 발매된 「이순덕 1집」에 수록되었다. 노래를 부른 이순덕은 천안시 동남구 동면 출신으로 전국을 순회하며 고향을 노래하는 가수이다. [1절] 천안 삼거리 능수버들/ 실바람에 춤을 추고/ 포...
-
조선 후기 목천 성거산과 광덕산 일대에 자리 잡은 천주교 교우촌에서 시작되어 오늘날 천안 시내와 외곽 전체에 널리 자리 잡은 가톨릭교회. 충청남도에서 천주교가 처음 전해진 곳은 1784년 이후 삽교천 일대의 내포 지방(內浦地方)이었다. 천안 지역은 이보다 늦은 1800년대 초에 천주교가 전파되었는데 내포 지방과 다른 지역의 신자들이 박해를 피해 성거산 일대로 모여들어 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