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천안에서 발생한 천안면협의원 부정 선거 사건. 1923년 천안면에서 면협의원 선거가 진행되었는데, 투표용지의 선거인명이 잘못 기록되었다는 사실이 발견되었다. 그 처리를 놓고 일본인과 조선인 간에 갈등과 차별이 발생하였다. 천안이 경제적으로 성장하고 인구가 늘어나면서 1923년 4월 과반 지정면(過般指定面)으로 변경되었다. 이에 따라 천안면협의원 선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