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 출신의 현대 기업인. 김종희(金鍾喜)[1922~1981]는 천안 직산 출신으로, 한화 그룹 창업자이다. 본관은 순천(順天), 호는 현암(玄岩)이다. 아버지 김재민(金在民)과 어머니 오명철(吳明哲) 사이의 4남 1녀 중 둘째 아들로 태어났다. 직산 공립 보통학교를 거쳐 1937년에 서울에 있던 경기 상업 고등학교에 진학하였다. 어느 날...
개항기 천안 출신의 문신. 본관은 여흥(驪興), 자는 현경(玄卿), 호는 한산(翰山)이다. 민승세(閔承世)의 아들로 민명세(閔命世)에게 입양되었다. 천안 직산에 경위학교를 설립한 민철훈(閔哲勳)이 아들이다. 민종묵(閔種黙)[1835~1916]은 1874년 증광시 문과에 을과로 급제하였으며, 이듬해 사은정사(謝恩正使) 한돈원(韓敦源)의 서장관(書狀官)으로 임명되어 1876...
서거정이 천안 직산을 지나면서 백제의 첫 도읍지가 직산이라고 한 기록. 백제의 시조 온조가 부아악(負兒岳)에 올라가서 살 만한 곳을 살핀 곳이 직산이라 한 것에 대해 서거정(徐居正)[1420~1488]은 지세가 편협하고 웅장한 기상이 없어 도읍을 세울만한 곳이 못 된다고 여겼다. 그러나 『삼국사절요(三國史節要)』를 편찬하면서 여러 자료를 검토해본 결과, 직산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