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에서 전해 내려오는 조 도령과 한을의 슬픈 사랑 이야기. 옛날 농촌 지역에서 젊은 남녀가 남의 눈을 피해 만나는 곳으로는 보리밭이나 밀밭이 일반적이었다. 그러나 담배도 어느 정도 자라면 잎이 넓어 남의 눈을 가려 줄 만하다. 「담배밭에 조 도령」은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넙죽 고개[광티]의 담배밭에서 밀애를 나누던 남자가 서울로 떠나서...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와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면 수철리 경계에 있는 산. 망경산(望京山)은 높이 601m로 천안 시가지의 남쪽, 태학산[455m]과 광덕산[699m]의 사이에 위치하고 있다. 이들은 연속적인 산지의 양상을 이루며 천안시와 아산시의 남서쪽 행정 경계를 이룬다. 망경산 남서쪽에 자리 잡은 곡저(谷底)[동남구 광덕면 광덕리 일대]에서...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에서 매년 정월 초사흗날에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의 양지말은 볕이 잘 드는 곳에 있는 마을이라 하여 지어진 이름이다. 양지말에서는 2012년 현재까지 해마다 정월 초사흗날이 되면 산신제를 지내는데, 이를 위하여 마을 주민 중에서 길일인 생기복덕일(生氣福德日)과 산신 하강일(...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 2리에서 매년 정월 초사흗날에 마을의 평안을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의 용경 마을은 천안에서 광덕사(廣德寺) 방면으로 가다가 광풍 중학교를 지나서 약 4㎞ 정도 가면 보산원교가 나오는데, 여기에서 동쪽에 있는 태봉산의 서향 계곡 아래에 마을이 있다. 용경 마을 주민들은 주로 농사를 주업으로...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무학리에 전해 내려오는 의적 안수에 대한 이야기.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무학리의 쌍령(雙嶺) 고개는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인풍리와의 경계에 위치한다. 쌍령 고개는 높은 능선에 고개가 두 길로 되어 있으므로 쌍령이라 부르는데, 조선 시대에 공주 이남 여러 고을의 조세와 진상품이 모두 경유하여 서울과 아산 공세포로 운송되던 교통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에 전해 내려오는 팥떡 판관 우덕화에 대한 인물담.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보산원리에는 팥떡 판관으로 불리는 조선 시대 사헌부 감찰 벼슬을 한 우덕화(禹德和)의 묘가 있다. 「팥떡 판관 우덕화」는 이괄(李适)의 난 때 충청남도 공주로 파천하던 인조(仁祖)[1595~1649]를 도운 우덕화의 인물담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