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도원리
-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효자이자 문신. 본관은 강릉(江陵), 자는 사장(士章)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김일우(金一宇), 할아버지는 김수경(金壽慶)이다. 아버지는 선전관을 지낸 김성구(金聖耈), 어머니는 청송 심씨(靑松沈氏)이다. 김도혁(金道赫)[1713~1784]은 열여섯 살 되던 해에 선전관으로 있던 아버지가 남의 허물을 원통하게 뒤집어쓰고 멀리 유배되자, 고생하시는 아버...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에 속하는 법정리. 김만중(金萬重)이 병자호란의 강화(講和)에 반대하여 벼슬을 버리고 이곳에 살면서 중국 진나라 사람들이 도원으로 피난한 것에 비유하여, 호를 도원(桃源)이라 하고 마을 이름도 도원이라 한 데서 유래한다. 조선 시대에는 목천군 근동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을 통폐합할 때, 평기(平基), 도원(桃源), 광기...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도원리에서 매년 정월 초아흐렛날 농사의 풍년과 무사태평을 안녕을 기원하는 마을 제사.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도원리의 미륵댕이 마을에는 수호신으로 모시는 선돌형 미륵이 한 기 있다. 매년 정월 초아흐렛날[음력 1월 9일] 마을의 부녀자들과 인근 사찰의 스님이 함께 미륵제를 지낸다. 제수 비용은 부녀자들이 쌀과 돈을 나누어 내어 부담...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도원리에 전해 내려오는 울바위 석굴과 관련된 인과응보담.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도원리 도로변에는 울바위, 명암(鳴巖), 병풍 바위로 불리는 바위가 있다. 울바위에는 두 개의 석굴이 있는데, 하나는 도로 확장으로 사라졌고 다른 하나도 앞이 막혀 찾기가 쉽지 않다. 「도원리 울바위 석굴을 막아 망한 부자」는 울바위 석굴과 관련해서 옛...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도원리에 전해 내려오는 입바위에 얽힌 유래담.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도원리 입구에 있는 미륵당 서쪽으로 입을 크게 벌린 모양의 입바위가 있다. 입바위에는 산신이 깃들어 있다고 전해진다. 「도원리 입바위」는 풍수가의 말 때문에 입바위가 사라질 위기에 처하자 입바위에 깃든 산신이 이 고을 출신의 수령의 꿈에 현몽하여 사라질 위기를 넘...
-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의병장. 본관은 수안(遂安), 자는 중수(仲綏), 호는 송담(松潭) 또는 일운 거사(一雲居士)이다. 참판을 지낸 이영견(李永肩)의 고손자이고, 승지 이익령(李益齡)의 증손자이다. 할아버지는 사도시 직장을 지낸 이생은, 아버지는 양양 도호부사를 지낸 이주국이며, 어머니는 안동 김씨(安東金氏)이다. 동생인 이인장은 퇴계(退溪) 이황(李滉)의 문하에서 학문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