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66년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발생한 천주교도 박해 사건. 병인박해는 대원군에 의해 1866년부터 1871년까지 지속된 우리나라 최대 규모의 천주교 박해 사건이다. 1866년 2월 23일 서울의 베르뇌 주교가 체포되면서 시작된 병인양요는 충청도 지역에서도 공주·청주·홍주·해미 지역에서 천주교 신자들이 체포되었다. 그리고 1866년 10월에 접어들면서 천안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납안리와 서북구 성거읍 천흥리를 연결하는 고개. 고개의 모양이 새끼를 사리어 놓은 모양이기 때문에 사리목 고개라고 한다. 사리목의 ‘목’은 항(項)을 뜻하는 것으로서 고개가 휘돌아가는 것을 의미한다. 사리현[사리峴]이라고도 한다. 사리목 고개의 해발 고도는 약 350m이고, 좌표는 북위 36도 51분, 동경 127도 13분이다. 성...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납안리와 서북구 입장면 호당리를 연결하는 고개. 고개 위에 우물이 있었기 때문에 우물목 고개라고 하였으며, 한자로는 정항령(井項嶺)이라 한다. 지금은 호당리에서 올라오는 길 중간에 약수터가 남아 있다. 해발 고도는 약 325m이며, 좌표는 북위 36도 51분, 동경 127도 14분이다. 우물목 고개의 남쪽 능선을 따라서 사리목 고개가 있다....
조선 후기 천주교 박해 기간 동안 신앙 생활을 하다가 박해자들에 의해 죽임을 당한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천주교 신자들. 1784년 이후 수용된 천주교는 조선 후기 동안 사악한 종교[사교(邪敎)]로 인식되어 박해를 받았다. 천안 지역에 거주하던 천주교 신자들 중에도 신앙생활을 하다가 박해 기간 동안 체포되어 순교한 이들이 곳곳에 있다. 조선 후기 성거산 일대에는 신유박해 이래 병인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