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독립 기념관에 소장된 일제 강점기 때의 태극기. 대한 독립 만세 태극기(大韓 獨立 萬歲 太極旗)는 가로 71.1㎝, 세로 27.8㎝의 가늘고 긴 삼각 형태의 깃발 속에 제작된 태극기이다. 바탕은 파란색과 붉은색 모직 펠트 천을 연결한 기다란 삼각형 모양이다. 오른쪽의 붉은색 펠트 부분에는 붉은색 깃대가 있는 날염 태극기를 박음질하고, 왼...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독립 기념관에 소장된 일제 강점기 때의 태극기. 불원복 태극기(不遠復 太極旗)는 조선 말기 의병장 고광순[1848~1907]이 사용한 태극기로, 1986년 고광순의 증손 고영준이 독립 기념관에 관리를 맡겼다. 불원복 태극기는 세로 82㎝, 가로 128㎝의 크기로, 태극 문양의 양방은 홍색으로 박음질하였고, 음방과 4괘는 검은색...
-
일제 강점기에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발생한 충청남도 평의회원 부정 선거 사건. 1930년 3월에는 천안에서 충청남도 평의회원(忠淸南道 評議會員) 선거가 있었다. 3월 21일에 개표한 결과, 입후보자 7명 중에 이중화(李重和)가 최고 득표자로 당선되었다. 그러나 개표장에서 투표 과정에 부정이 있었음이 발각되었다. 부정의 내용은 천안군 북면의 투표 과정에서 면장 박진양(朴晋陽)이...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매년 2월 마지막 날에 아우내 독립 만세 운동을 기념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 유관순 열사 및 독립투사들의 업적과 정신을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계승·발전시키고자 매년 2월 마지막 날에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 아우내 장터와 유관순 열사 추모각에서 3·1절 기념 봉화제가 열린다. 아우내 장터 만세 운동은 1919년 3월...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음력 시월에 가을 추수를 마치고 나서 햅쌀로 떡을 하여 나누어 먹는 세시 풍속. 민속에서 떡은 고사 등의 의례에 중요한 요소이다. 가을떡은 단순히 떡을 쪄서 먹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터주·성주·장광 등의 가신(家神) 신앙과 연계되어 있는 것이 특징이다. 다시 말해 가을떡은 무사히 농사를 짓게 도와 준 집안의 가신들을 위해 치성을 올리는 떡이라고 인식...
-
고려 후기 천안 군수를 역임한 문신. 자는 자야(子野)이고, 호는 매계(梅溪)이다. 부인 문씨(文氏)는 광주 갑향(光州甲鄕) 사람인데, 1388년(우왕 14) 왜구에게 붙들려가는 도중 몽불산(夢佛山) 극락암 근처에서 순결을 지키기 위해 절벽 밑으로 뛰어내렸다. 이에 왜구는 그의 큰아들을 죽이고, 부인은 나무덩굴에 걸려 오른팔이 부러진 채 구출되어 『고려사』에 열녀로 입전되어 있다....
-
충청남도 천안시를 상징하는 시화(市花)로 물푸레나무과의 낙엽관목. 개나리는 원산지가 한국인 한국 특산 식물이다. 전국 각지 산기슭 양지에서 자라는데, 관상용으로도 많이 심는다. 잎보다 꽃이 먼저 피어서 봄소식을 전하고, 꽃말은 희망이다. 충청남도 천안시를 상징하는 시화(市花)이다. 높이는 대략 2~3m 정도며, 그 이상의 큰 나무도 있다. 처음에는 가늘게 뻗다가 세월이...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독교의 분파 개신교는 16세기 종교개혁을 계기로 로마 가톨릭에서 분리하여 성립된 다양한 기독교의 분파를 말한다. 우리나라에 있어서 개신교는 1885년 H. G. 언더우드와 H. D. 아펜젤러에 의해 정식으로 선교 사업이 시작됨으로써 처음으로 전래되었다. 장로교 선교사인 언더우드 목사와 감리교 선교사인 아펜젤러 목사는 서울에서...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북면 오곡리와 봉항리의 경계에 있는 산. 개죽산(介竹山)은 높이 약 452m로 천안 시가지를 기준으로 동쪽에 위치한다. 서쪽으로는 위례산[523m]·성거산[573m]·태조산[252m]·흑성산[504m], 북쪽으로는 서운산[538m], 남쪽으로는 은석산[457m], 동쪽으로는 만뢰산[612m]이 자리하고 있다. 특히 서운산과 만뢰산은 충청...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정월 열나흗날에 신수가 나쁜 가족의 액막이를 위하여 거리에서 행하는 의례. 천안 지역에서는 정월 초에 한 해의 신수를 보아 집안에 신수가 나쁜 가족이 있다면 이런 가족의 액운을 막고자 거리제를 행한다. 거리제는 정월 열나흗날에 행하는 게 일반적이다. 거리제를 지낼 때는 당사자와 가족 중 한두 명이 가기도 하지만 신수가 너무 나쁘게 나왔을 때...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독립 기념관에 소장된 현대의 태극기. 건국 법정 대학 학도병 서명문 태극기(建國 法政 大學 學徒兵 書名文 太極旗)는 1950년 9월 1일 부산에 주둔해 있던 육군 부대에서 제3차 학도병에 자원한 부산 건국 법정 대학 법률과 학생이 주축이 되어 서명한 태극기로 전해지고 있다. 1976년 6월 국가 보훈처에 기증되었다가 1987년 6월 독립...
-
충청남도 천안시의 건물, 구조물 등을 쌓아 만드는 일 또는 사람이나 물품 등을 수용하기 위한 구조물. 천안시에 소재하는 건축의 범위와 종류는 광범위하다. 주거 시설, 종교 시설, 관아나 성곽 등 행정과 치안에 수반되는 시설, 누정이나 교량, 탑, 부도, 심지어는 무덤까지도 모두 건축의 범위에 속한다. 그러나 여기서는 건축을 건물의 개념으로 한정하여 천안시의 문...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재화와 용역의 생산과 분배, 소비와 관련되어 이루어지는 전반적인 활동. 충청남도 천안시는 경부선과 장항선 등 철도 교통의 중심지로서 주물 공장과 농기계 공업, 방직 공업이 일제 강점기부터 유치되어 공업이 발전된 곳이다. 특히 천안의 농기계 공업은 6·25 전쟁 후 날로 발전하여, 경부선과 장항선 일대에 배후 공급지를 확보하였으며 발동기와 탈...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독립 기념관에 소장된 현대의 태극기. 경주 학도병 서명문 태극기(慶州 學徒兵 書名文 太極旗)는 6·25 전쟁 당시 경주에서 자원한 19명의 학도병이 출정 전에 각자 소감을 적고 서명한 태극기로 학도병들의 굳은 의지와 각오가 표현되어 있다. 태극기는 높이 60㎝, 너비 90㎝로, 흰색 바탕에 태극 문양과 4괘가 인쇄되어 있는데 전체적인 규...
-
충청남도 천안시에 설치된 평탄한 장소에서 철도나 도로와 같은 통로를 높은 위치에서 통과시키기 위한 다리. 천안시의 고가 육교 중 가장 중추적인 역할을 하면서 오랜 역사를 가진 것은 다가동 천안 고가교이다. 천안 고가교는 2000년도에 대로 1-3호선[충무로]의 교통량의 증가로 인한 교통 체증 해소와 교통의 안전과 원활한 소통을 도모하고자 길이 360m의 6차로...
-
918년 고려 개국 때부터 1392년 고려 멸망 때까지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의 역사. 918년 궁예(弓裔)를 축출한 여러 장수들의 추대를 받아 왕위에 오른 왕건(王建)은 국호를 고려(高麗)로 바꾸고 연호를 천수(天授)로 고쳤으며, 수도를 철원에서 자신의 세력 기반인 송악으로 옮겼다. 이렇게 왕위에 오른 왕건은 후삼국 통일 정책에 박차를 가하여 936년 드디어 후삼국 통일의 대업을...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오는 기로 풍습에 대한 이야기. 「고려장 이야기」는 연로한 부모를 산속 고려장 터에 갖다 버렸다는 풍습이 없어진 유래에 대한 기로 설화이다. 고려장은 실제로 있던 풍습이 아니라 설화로만 전승된 것인데, 노인의 지혜나 효를 강조하기 위해 설정한 소재라 할 수 있다. 「고려장 이야기」는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장도화[...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지는 고부 갈등을 해결한 지혜로운 아들에 관한 이야기. 「고부 사이 좋게 한 아들」은 시어머니와 며느리 간의 갈등을 남편이 지혜롭게 해결한 이야기이다. 남편이 아내에게 어머니가 빨리 돌아가실 비책이라고 알려 준 방법 덕분에 어머니는 돌아가시지 않고 오히려 더 건강해지고, 며느리도 시어머니가 돌아가시길 바라지 않게 된다. 「고부...
-
충청남도 천안시에 분포하는 선사 시대부터 현재까지의 분묘. 고분(古墳)이란 옛 무덤을 뜻하기도 하지만 고고학에서는 일정한 형식을 갖춘 한정된 시대의 지배층의 무덤을 말한다. 여기서 한정된 시대란 선사 시대 부족 사회에서 고대 왕조가 확립되는 삼국(三國)의 건국으로부터, 신라의 삼국 통일 이후 불교의 영향으로 화장(火葬) 무덤이 성행하여 고분 축조가 쇠퇴된 시기까지를 말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연희나 축제 마당에서 기원의 의미로 풍장 가락에 맞추어 부르는 소리. 천안시에서는 풍물패가 풍장을 치면 상쇠가 한 마디쯤 「고사 덕담(告祀 德談)」을 해야 상쇠 소리를 들었다고 여겼다. 그만큼 많은 「고사 덕담」들이 있었다. 「고사 덕담」에는 마을 단위의 고사 소리, 큰 사업을 하기 전에 올리는 고사에서 부르는 축원(祝願) 소리, 개인적인...
-
충청남도 천안시의 도로 중 국토 교통부가 관리하는, 주요 도시를 잇는 자동차 전용의 고속 교통용 국도. 천안시는 고속 국도 제1호선 경부 고속 도로와 고속 국도 제25호선 천안 논산 고속 도로가 통과하고 있다. 경부 고속 도로 대전~천안 구간은 1969년 12월 10일 개통되었으며, 천안~오산 구간은 1969년 9월 29일 개통되었다. 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춘궁기에 곡식을 빌리고 농번기에 노동으로 갚는 관행. 고지는 지난날 천안 지역에서 보편적으로 이루어졌던 공동체 관행이다. 보릿고개를 넘기기 어려웠던 시절에 형편이 어려운 농가에서는 미리 쌀을 갖다 먹고 그 대가로 지주가 원하는 날짜에 모내기, 김매기, 벼베기를 해 주었다. 천안 지역에서 행하던 고지는 계약을 맺는 방식에 따라 크게 두 가지로...
-
조선 시대 천안 지역이 나타나 있는 옛 지도. 충청남도 천안 지역을 그려 놓은 고지도(古地圖)에는 전국 지도와 군현 지도가 있다. 전국 지도에는 모든 군현을 표기하기 때문에 천안 지역을 간략하게 그려 놓을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하지만 군현 지도는 개별 군현만 그려 놓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전국 지도에 비해 보다 풍부한 당시 상황을 기록하고 있다. 지도라는 것은 정치·사...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공적 이익을 수행하기 위해 만들어진 기관. 공공 기관은 공공 행정을 담당하거나 공공 서비스 또는 공공 재화의 생산을 담당하는 공조직이다. 공공 기관에는 관공서로 통칭되는 국가 기관이나 지방 자치 단체, 공법인으로 분류되는 정부 투자 기관, 특수 법인, 그리고 각급 학교 등이 포함된다. 한편 공공 기관은 좁은 의미로 정부가 지분을 가진 공기업이나 공...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장애인이 공동으로 생활하는 소규모 시설 혹은 사회생활에 적응하기 어려운 아동·청소년·노인들을 각각 소수의 그룹으로 묶어 가족적인 보호를 통해 지역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그램이나 제도. 공동생활 가정은 그룹 홈이라고도 한다. 주로 지적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일반 가정에서 소그룹의 장애인들과 1~2명의 비장애인 보호자가 보살...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시민들의 보건·휴양·놀이 등을 위하여 설치한 시설이나 공공 녹지. 천안시에 분포하는 공원(公園)은 총 248개소이다. 이를 세부적으로 보면, 도시 자연 공원 구역 4개소, 근린공원 72개소, 어린이 공원 158개소, 주제 공원 4개소, 소공원 10개소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천안시의 공원 총 248개 중 조성된 것은 140개소이고, 미조...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이루어지는 자연 과학·응용과학·공학 및 생산 기술을 통틀어 이르는 말. 과학 기술에는 많은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과학 기술을 발전시킬 수 있는 인력이나 기관 등이 가장 중요한 핵심 요소가 되고 과학 기술 환경을 조성하는 지원 기관까지 포함된다. 먼저 과학 기술 인력이란 대표적으로 고등 교육 기관인 대학교와 대학원을 들 수 있다. 과학 기술 기관은 과...
-
충청남도 천안시에 분포되어 있는 관광 자원. 충청남도 천안시는 충청남도의 동북부에 위치하고 있다. 동쪽은 충청북도 청원군·진천군, 서쪽은 충청남도 아산시, 남쪽은 충청남도 공주시·세종특별자치시, 북쪽은 경기도 평택시·안성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천안은 서울 기점 83.6㎞에 위치한 국토의 중핵 도시로서 수도권의 배후와 충청남도 서부 지역의 관문이며...
-
충청남도 천안시 우정 박물관에서 소장하고 있는 일제 강점기 때의 우체통. 광복 전후기 우체통(光復 戰後期 郵遞筒)은 1940년대 초반에 우리나라에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우체통이다. 일제 강점기 우편 마크 위에 광복 이후 우리나라의 우편 마크를 덧칠한 흔적이 있어 광복 전후 과도기의 체신 행정을 보여 주고 있다. 광복 전후기 우체통은 직경 50㎝,...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지형지물의 위로 건널 수 있도록 만든 인공 구조물. 기록상 천안시의 가장 오래된 다리는 충남 천안시 성환읍 도하리의 제1 도하교로 가설 연도는 1910년도로 추정하고 있다. 연장 10m, 총 폭 7.5m의 RCT형 구조를 가진 다리로 국토 해양부의 『도로 교량 및 터널 현황 조서』에 기재되어 있으나 실제로 발견되지는 않았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두 개 이상의 도로가 엇갈리는 곳. 천안시 도로 시설의 하나인 교차로는 시가지 내외의 주요 간선 도로들 간의 교차 지점마다 설치되어 있다. 그 중에서 동(洞) 지역 시가지 내의 주요 교차로에 한정해서 구·동별 분포와 거리수별 분류를 각각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동남구의 경우 신부동에 역말 오거리·천안로 사거리·터미널 사거리·방죽...
-
충청남도 천안시에 개설되어 있는 도로, 철도 및 교량 시설과 그의 활용. 천안시에 개설되어 있는 도로는 국도, 지방도, 시도, 시의 시도[도시 계획 도로] 및 농어촌 도로를 모두 합하여 1,835개 노선에 연장(延長)이 74만 9670.31m로 나타나고 있다. 이 중 포장도의 비율은 77.06%에 이른다. 천안시의 도로 가운데 노선 수 기준으로 가장...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개신교인들의 신앙 공동체. 교회는 주로 기독교의 경우에 사용된다. 예배당·성전이라는 용어도 쓰이나 이때는 건물 자체만을 뜻한다. 특히 천주교에서는 건물에 대한 호칭일 경우 성당 혹은 본당이라는 용어를 통용했기 때문에, 흔히 교회는 개신교의 집회 장소에 한정해서 쓰였으나 최근에는 가톨릭에서도 공식 명칭으로 사용하고 있다. 교회의 의미는 ‘주님께 속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말로 전하여 내려오는 이야기·노래·말들의 총칭. 구비 전승이란, 민속 전승에서 물질 전승·행위 전승과 구별되는 개념으로, 일반 민중에게 입에서 입으로 전해져 오는 것이다. 구비 전승은 구비 문학과 지식 전승으로 나눌 수 있다. 구비 문학은 이야기[신화·전설·민담 등 설화]와 노래[민요·무가·판소리], 말[수수께끼·속담]로 구분되며, 민간 신앙·금기어·...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에 있는 기독교의 한 교파. 구세군은 1865년 영국 감리 교회의 목사였던 윌리엄 부스가 사회적 약자들을 선교의 대상으로 삼아 영국 런던의 한 빈민가에서 노상 전도로 시작된 교단이다. 군대식 조직을 특징으로 하며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사회사업 활동을 전개해 왔으며, 한국에는 1908년 허가두 정령이 서울특별시 서대문에 교회를 개설함...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에서 서북구 입장면 독정리를 연결하는 도로. 국가 지원 지방도는 지방도 중 주요 도시 및 공항 항만, 공업 단지, 주요 도서, 관광지 등의 거점과 같은 주요 고통 유발 시설 지역을 연결하는 도로로서 곡속 도로와 일반 국도로 이루어진 국가 기간 도로망을 보조하는 도로이며, 대통령령에 의해 국자 지원 지방도로 노선이 지정된 도로를 말한다....
-
전라남도 강진군 강진읍에서 충청남도 천안시에 이르는 일반 국도. 1967년에 1급 국도와 2급 국도의 노선 지정령[대통령령 제2845호]으로 처음에는 목포~천안 간의 도로를 2급 국도로 지정하였다가 1971년 8월 31일에 1급 국도와 2급 국도의 노선 지정령를 폐지하고 일반 국도 지정령[대통령령 제5771호]으로 목포~천안 간의 도로를 일반 국도 23호로 지정하였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활동하는 기독교 봉사 단체. 국제 와이즈멘은 1920년 미국 오하이오주 톨레도(Toledo)시에서 폴 윌리엄 알렉산더(Paul William Alexander)를 중심으로 시작된 국제 봉사 단체이다. YMCA 활동과는 별도로 전세계 73개국에 3만 여 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다. 예수 그리스도의 가르침에 따라 모든 신앙인들이 서로 존경하고 사...
-
충청남도 천안시의 천안 삼거리 공원에서 국내외 건강식품 기업들과 단체들이 참여하는 국제적인 전시, 학술, 교역, 체험 행사. 천안 국제 웰빙 식품 엑스포는 국내외 건강 기능성 식품 업계 간의 교류 촉진과 협력 강화를 통해 우리나라 식품의 수출 기반을 확대하기 위해 열리는 행사이다. 또한 국민들, 특히 자라나는 세대에게 전통 발효 식품의 우수성을 일깨우는 기회를...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있는 근로 복지 공단 산하 천안 지사. 충청남도 천안시를 비롯한 아산시, 당진시, 예산군 산업 재해 근로자의 보건 향상과 근로자의 복지 증진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근로 복지 공단은 1976년 12월 12일에 근로 복지 공사법이 공포되었고, 1977년 6월 2일에 근로 복지 공단의 전신인 근로 복지 공사가 설립...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어떤 행위를 금하거나 대상을 기피하는 기능을 하는 말. 어떤 행동이 마음에 꺼려서 하지 않거나 피하는 것이 금기(禁忌)이다. 즉 어떤 행위를 피하거나 대상에 대한 접근을 꺼리는 것이다. 이 금기하는 내용이 문장으로 표현되어 구전되어 온 말을 금기어라고 한다. “상여가 나갈 때 상여를 똑바로 쳐다보지 마라.”와 같은 ‘~하지 마라.’ 유형과 “손 있는...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날이 가물 때 비가 내리기를 기원하며 지내는 제사. 오래도록 비가 내리지 않아 농작물이 타들어 가면 기우제를 지낸다. 이를 비우제 또는 무제라고 한다. 천안 지역에서 전승되는 민간 기우제는 부녀자들이 주관하는 기우제와 남성들이 유교식으로 제사하는 기우제로 구분할 수 있다. 여성들이 지내는 기우제는 주로 마을의 공동 우물이나 시냇가로 나아가 고사를 지내...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생산되는 차. 길경이란 마른 도라지를 뜻하며 맛은 쓰고 맵다. 길경차는 말린 도라지와 감초를 넣고 푹 달여 꿀을 타서 마시는 음료이다. 옛 기록에 “길경은 맛이 쓰고, 인후 종을 치료하며, 약기를 끌고 상승하여 가슴 막힌 것을 열어준다[桔梗味苦療咽腫 載藥上昇開胸壅]. 일반적으로 도라지는 기관지에 좋으나 몸이 허해서 기침이 나오는 경우나 상초(上焦)에...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독립 기념관에 소장된 일제 강점기 때의 태극기. 김구 서명문 태극기(金九 書名文 太極旗)는 대한민국 임시 정부 주석 김구[1876~1949]의 서명문이 있는 태극기로 1941년 중국에서 선교 활동을 하던 벨기에 출신의 신부 매우사(梅雨絲)[미우스 오그]가 미국으로 건너갈 때 김구 주석에게서 받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매우사는 미국 뉴욕...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가난한 선비 김양옥의 보은담. 「김생의 효도」는 1994년 천안 문화원에서 발간한 『천안 향토사』에 수록되어 있다. 또한 민병달·이원표 등이 조사하여 1998년 천안 문화원에서 발간한 『천안의 민담과 설화』에도 수록되어 있다. 조선 현종(顯宗)[1641~1674] 때 천안 지역에 홀어머니를 모신 김양옥이라는 가난한...
-
충청남도 천안시 제헌 의원.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성광(星光), 호는 죽산(竹山)이다. 구한말 정3품 의관(議官)을 지낸 김정기(金精氣)의 아들이다. 김용화(金鏞化)[1902~1970]는 함경남도 흥남시 상수리 51번지 태생으로, 일본 중앙 대학 법학부, 일본 대학 정치학부, 북경 대학 정치학부를 졸업하였다. 1939년 현 천안시 방죽안 마을에 이주하여...
-
조선 전기 천안에 우거한 문신·학자. 김일손(金馹孫)[1464~1498]은 흔히 사초에 「조의제문(弔義帝文)」을 실어 무오사화를 일으킨 장본인으로 거론된다. 본관은 김해(金海), 자는 계운(季雲), 호는 탁영(濯纓) 또는 소미산인(少微山人)이다. 증조할아버지는 의흥 현감을 지낸 김서(金湑), 할아버지는 효성이 지극하여 사람들에게 절효(節孝) 선생이라 불린 김극일(金克一)...
-
충청남도 천안시에 거주했던 현대 단청장. 김준웅[1941~2010]은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거주했던 단청장(丹靑匠) 기능 보유자이다. 단청(丹靑)은 청색·적색·황색·백색·흑색 등 다섯 가지 색을 기본으로 하여 궁궐·사찰·사원 등에 여러 가지 무늬와 그림을 그려 장엄하게 장식하는 것을 말한다. 우리나라 단청은 삼국 시대의 고분 등에서 기원을 찾을 수 있고, 불...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구전되던 꽃의 아름다움을 소재로 한 내방 가요. 「꽃노래」는 여러 가지 이름난 꽃의 특징을 들고 거기에 인간사를 비유한 내용으로, 주로 부녀자들이 부르던 노래이다. 천안시에서 전해 오던 「꽃노래」는 현재 거의 사라지고 없다. 원형의 가락과 다양한 「꽃노래」가 전해지지 못하고 일부만 남아 명맥을 이어 갈 뿐이다. 1960년대에 발간...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그리스도교의 한 분파. 나사렛 성결 교회는 1895년 미국 캔자스 주 캔자스시티에서 설립되었다. 본래 교단의 명칭은 나사렛 교회이나 한국에서는 국제 본부의 승인을 받아 1974년 7월 29일부터 나사렛 성결 교회로 개명하였다. 한국에는 두 갈래로 나사렛 교회가 들어왔다. 일제 강점기의 일본 나사렛 교단을 통한 초기 유입과 광복...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독립 기념관에 소장된 일제 강점기 때의 태극기. 남상락 자수 태극기(南相洛 刺繡 太極旗)는 1919년 독립 운동가 남상락[1892~1943]이 충청남도 당진 지역의 4·4 독립 만세 운동 때 사용한 태극기이다. 남상락은 충청남도 당진군 대호지면에서 4·4 독립 만세 시위를 주도하다 체포되었다. 시위 때 사용된 태극기는 남상락이 평생 소중...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정월 대보름날이나 명절 때 행하던 여성들의 주술적 집단 놀이. 남원골 춘향이는 정월 대보름날이나 명절에 주로 여성들이 방에 모여 신이 내릴 때까지 노래와 주문을 반복하던 놀이이다. 남원골 춘향이는 전국에 걸쳐 퍼져 있으며, 16세 전후의 여성들이 주로 즐겨 놀았던 집단 놀이이다. 놀이 방법은 지역마다 거의 비슷하지만 노래의 사설이...
-
충청남도 천안시를 소재로 유정이 작사하고, 신현종이 작곡한 애향가. 「내 고향 천안 연가」는 충청남도 천안시를 예찬하는 노래이다. 2006년 유정이 작사하고, 신현종이 작곡하였으며, 진희주가 노래하였다. 1. 능수버들 휘늘어진 내 사랑 천안/ 어여쁘고 사랑스런 미인도 많더란다/ 마음 착한 요즘 여자 만나고 싶어/ 천안의 패션 거리 멋진 남자도 많더란다/ 아 아...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잔치나 모임 등에서 흥이 나면 부르는 가창 유희요의 하나. 「노랫가락」은 본디 경기 지방의 굿에서 불리던 무가인데, 이후 대중에게 널리 퍼져 민요로 정착한 노래이다. 천안시에서는 지금도 잔치나 모임 등에서 흥이 나면 많이 부르는 가창 유희요이다. 가창 유희요는 일정한 기능이 없어 술 마시고 춤추면서 어울려 노는 판에 특별한 절차를 무시하고...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낮 시간 동안 돌봄이 필요한 노인에게 재활과 건강 증진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의학 기술의 발달, 문화생활의 향상과 평균 수명의 연장으로 노인 인구의 절대수가 크게 증가하고 산업화·도시화·핵가족화의 진전에 따라 노인 문제가 점차 큰 사회 문제로 대두되고 있다. 이에 대처하여 우리 사회의 전통적 가족 제도에 연유하고 있는 경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논의 김을 맬 때 부르는 농업 노동요. 「논매기 소리」는 논농사가 가능한 천안시의 거의 모든 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대표적인 농업 노동요이다. 각 마을마다 「논매기 소리」가 존재하는데, 비록 가까운 곳일지라도 가사나 율조가 조금씩 다르게 나타난다. 「논매기 소리」에는 농사일을 천직으로 생각하는 민중들의 낙관적인 정서가 잘 반영되어 있어, 힘든...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오는 농부들이 모를 심거나 김을 맬 때 부르던 농업 노동요. 「농부가」는 농부들이 부르는 노동요의 일종이다. 흔히 알려진 「농부가」로는 조선 시대 가사 작품으로서 「농부가」가 있고, 판소리 「춘향가」에서 불리는 「농부가」가 있다. 「춘향가」에 삽입된 노래는 전라북도 지역에서 보편적으로 불리는 「모심는 소리」가 유입된 것으로 본다. 조선...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한 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세시 풍속. 우리나라의 세시 풍속은 농사와 관련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에 1년 열두 달의 사이사이에 농사점을 치는 사례를 흔하게 발견할 수 있다. 농사점은 한 해의 풍흉을 점치는 행위로, 주로 절기나 농사가 시작되는 늦겨울, 봄 등에 많이 행해진다. 12월이 되면 처마 끝에 열린 고드름의 양을 보고 농사점을 친다. 고드름이...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예로부터 농민들이 노동의 피로를 잊고 능률을 올리려고 부르던 노래. 농요(農謠)는 반복되는 농사일의 지루함을 달래고 흥을 돋우어 일의 능률을 올리려고 부르던 민요로서, 천안 지역 대부분에서 그 흔적을 발견할 수 있다. 일부 지역에서는 사설이 정돈되고 선율도 정통성을 띤 온전한 형태의 농요도 있었지만, 1988년 당시 천안시 구룡동·두정동 지역에서 채록...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에 있는 농업인 사회단체. 농촌 지도자 천안시 연합회는 우애, 봉사, 창조의 정신으로 과학 영농과 농촌 문화 창달의 선도적 역할 후계자 육성과 농가 소득 증대, 농업인 권익 보호 등 농업인 복리 증진을 도모하고자 설립되었다. 1962년 충청남도 천안군 농촌 자원 지도자 연합회 창립총회가 개최되었고, 1963년 충청남도 천안시로 개편...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풍광이 수려한 곳이나 휴식 공간에 지은 누각과 정자. 누정은 다른 말로 누각과 정자를 통틀어 일컫는 말이다. 보통은 경관이 좋은 곳, 사람들이 모이기 쉬운 곳, 농경지 가까운 곳 등에 작은 건물을 지어 경관을 즐기거나 휴식을 취하려고, 또는 풍류를 즐기려고 누정을 건립한다. 그래서 누정은 강변이나 바닷가, 계곡, 언덕이나 산 위, 연못가, 마을 어귀나...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지는 부모에게 쫓겨난 딸의 성공을 다룬 여성 지인담. 「뉘 복으로 사느냐」는 아버지가 누구 복에 사느냐고 묻자 셋째 딸만은 제 복에 산다고 하여 쫓겨난 이야기이다. 숯구이 총각과 혼인한 셋째 딸은 훗날 부자가 되고, 거지가 되어 유랑하는 아버지를 다시 만나 모시고 살았다. 「뉘 복으로 사느냐」는 김동욱과 최원식이 양기용[천안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발행되었던 인터넷 신문. 천안 시민에게 지역 뉴스와 더불어 다양한 생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역 포털 형식으로 2011년 4월 30일 창간되었다. 창간 초기에는 인터넷 신문으로서 2~5일을 주기로 기사가 업데이트 되고 동영상 뉴스도 제공했다. 『뉴스 앤 천안』은 천안 지역의 속보, 정치, 경제·농업, 사회·교육, 문화, 사설,...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활동했던 문학 문인 동호회. 능수 문학회는 문학을 사랑하는 순수한 마음으로 천안 문학의 지평을 열어 가고, 천안 거주 문인들의 다양한 문학 활동을 모색하기 위해 1953년에 결성되었다. 능수 문학회는 천안의 문화적 표상인 능수버들의 이름을 따 만들어진 문학 동인으로서 김명배, 신명식, 김동호 등 7명의 문학 동인들로 결성된 천...
-
충청남도 천안시를 상징하는 나무로 버드나무과의 낙엽활엽교목. 능수버들은 한국이 원산지이며, 중국과 만주 등지에 분포한다. 삼춘류(三春柳)·수사(垂絲)·정류(檉柳)라고도 부르며, 버드나무 꽃을 버들개지, 버들강아지라 부른다. 능수버들은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버드나무인데, 천안 삼거리와 인연이 되어 능수버들 하면 ‘천안 삼거리의 능수버들’을 떠올리게 되었다. 충청남도 천안시...
-
충청남도 천안 삼거리를 소재로 왕평이 작사하고 김교성이 작곡한 신민요. 「능수버들」은 천안 삼거리를 배경으로 만든 신민요로, 왕평(王平)[추야월, 1901(또는 1903)~1941(또는 1943)]이 작사하고 김교성(金敎聲)[1901~1960]이 작곡하였으며, 선우일선(鮮于一扇)[1919~1989]이 노래를 불렀다. 1936년 6월 폴리돌 레코드에서 발매하였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아이들이 다리 수를 세며 술래를 정해 놀던 민속놀이. 다리 세기는 서로 마주 보고 앉아 다리를 상대방의 다리 사이에 엇갈리게 뻗고서 노래에 맞추어 다리를 세어 가는 아이들의 놀이이다. 전국적으로 주로 겨울철 방안에서 행해진 놀이이다. 다리 세기는 10대 여자 아이들을 중심으로 전승되는 놀이이지만 천안 지역에서는 남녀를 불문하고 널...
-
충청남도 천안시에 거주하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 가정. 충청남도에서 조사한 2011년 1월 기준 국제 결혼 가정 현황을 보면 천안시에는 총 2,266쌍의 다문화 가정이 있다. 이중 708명은 국적을 취득했으며 1,558명은 국적 미취득자이다. 또 외국인 주민 자녀는 1,822명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2010년 천안시 통계 외국인 주...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음력 5월 5일에 농사의 풍작을 기원하며 행하는 세시 풍속. 중오절(重五節), 천중절(天中節)이라고도 불리는 단오는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 『열양세시기(洌陽歲時記)』 등에는 수릿날이라고 적혀 있다. 특히 『동국세시기』의 5월 항목에는 이날 쑥떡을 하여 먹는데, 쑥떡의 모양이 수레바퀴처럼 만들어졌기 때문에 ‘수리’라는 명칭이 붙었다고 기록하고 있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떠난 임을 그리워하는 마음을 달과 연관하여 부르는 민요. 「달거리」는 「달거리 노래」라고도 하는데, 일반적으로 십이 잡가(十二雜歌)의 하나로 알려져 있다. 정월부터 사월까지 각 달의 정경과 행사와 회포를 늘어놓는 월령체(月令體)이다. 천안 지역에서 부르던 「달거리」는 1960년대 1차로 간행된 『천안시지』에 채록되어 전하고 있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오는 묘를 다질 때나 집터를 다질 때 부르는 민요. 회방아타령이라 불리는 「달구질소리」는 주로 장례 의식에서 불리는 의식요지만 집터를 다지거나 말뚝 박는 일을 할 때도 불리는 노동요이기도 하다. 천안 지역에서는 장례 의식에서 불릴 때는 ‘음택 달구소리’라고 하고, 집터를 다지는 일을 할 때 부르는 노래는 ‘양택 달구소리’라고 구분한다. 1987년에...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담배의 유래와 속성에 관한 통속 민요. 「담바구 타령」은 조선 시대 우리나라에 들어온 담배를 소재로 한 민요이다. 전국적으로 분포된 「담바구 타령」의 앞부분에는 “담바구야 담바구야 동래 울산 담바구야”라는 구절이 항상 먼저 나온다. 담배와 더불어 살아온 서민들의 애환과 시름이 노래 속에 잘 나타나 있다. 1960년대에 발간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음력 1월 15일에 행하는 세시 풍속. 대보름은 상원(上元)이라고 하며 한국의 대표적인 세시 명절 중 하나이다. 음력 1월 15일을 대보름, 음력 1월 14일은 작은 보름이라고 부른다. 대보름 시기에는 마을 전체가 잔치 분위기에 휩싸이는 때이다. 마을 공동 신에게 제사도 지내고 마을 공동체의 구성원이 모두 함께하는 대동 놀이 등도 많다. 또...
-
충청남도 천안시에 소재하고 있는 공교육의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학습자 중심의 자율적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 학교. 대안 교육은 제도 교육의 한계를 인식하고 그것을 넘어서는 대안적 사회를 구성하면서 새로운 교육을 모색하려는 시도이다. 천안의 대안 교육 환경은 열악한 실정이다. 특히 학업을 중도에 포기하는 학생이 늘어나면서 대안 교육의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다....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에 있는 천안시와 아산시를 관할하는 대전 지방 검찰청의 지청. 대전 지방 검찰청 천안 지청은 대전 지방 검찰청 소속의 5개 지청 가운데 한 곳으로 천안시 및 아산시 지역을 관할하는 사법 수사 기관이다. 대전 지방 검찰청 천안 지청은 충청남도 천안시와 아산시 관내의 범죄 수사와 공소권 행사 및 재판 집행의 지휘 감독 업무를...
-
충청남도 천안시에 소재하고 있는 고등 교육 기관. 교육 기관을 단계에 따라 초등·중등·고등 교육 기관으로 대별할 때 대학교는 고등 교육 기관에 해당되며 전문적인 교육과 연구를 함께 하는 최고의 교육 기관이다. 국가나 제도에 따라 다르나 일반적으로 모든 과정을 수료할 경우 학위나 수료장을 수여하여 사회로부터 인정받을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넓은 의미로 대학은 학부 과정과...
-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 삼거리 공원에서 2년마다 첨단 농업 기계의 새 변화와 정보를 주고받기 위해 개최하는 국제 박람회. 충청남도 천안시에서는 2010년부터 대한민국 국제 농기계 자재 박람회를 유치해 짝수 해마다 개최하고 있다. 단일 품목의 국내 최대 규모 행사로 첨단 농기계, 자동화 장치 등이 소개되며, 국내 농기계와 자재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
충청남도 천안시 대흥동 거리의 제작업체에서 제작한 탈곡기. 보리나 벼 따위의 이삭에서 낟알을 떨어내는 데 쓰이는 탈곡기는 농업이 주종을 이루던 1970년대까지 농사에 있어 가장 중요하게 쓰이던 농기계였다. 한때 탈곡기 제작 업체가 천안의 대흥동 거리 절반[약 200m]을 차지할 정도로 성업을 이루었다. 197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천안 대흥동 탈곡기 거리는 전국 최대 규모...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에 있는 건축용 데크 플레이트 생산·시공업체. 1980년 1월 3일 덕신 상사로 설립되었다. 1990년 11월 10일 주식회사 덕신 철강으로 법인 전환을 하였고, 대표 이사에 김명환이 취임하였다. 1995년 10월 14일 덕신 철강 공업 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하였으며, 2006년 4월 다시 기업 명칭을 주식회사 덕신 하우징으로 변경하였다. 1...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사람이나 차가 다니는 비교적 넓고 큰 길. 천안시는 국토의 중심에 위치한 도시로 경부 고속 도로 상의 서울 기점으로부터 83.6㎞ 지점에 위치하고 있다. 지역 내에 경부 고속 철도, 경부선 철도, 경부 고속 도로, 국도 1호선 등 국토의 기간 간선망이 모두 통과하고 있다. 또한 남서로는 장항선이 지나가며, 서울·진천·아산·공주·평택·대전...
-
충청남도 천안시 평생 학습 센터에서 천안 시민들의 자기 계발과 평생 학습을 위해 주최하는 시민 강좌. 충청남도 천안시에서는 시민들에게 다양한 분야 명강사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도솔 아카데미를 매월 개최하고 있다. 천안 시민들의 평생 학습 욕구를 충족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평생 학습의 장이다. 시민들에게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제공하여 삶의...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연암로에 있는 공립 초등학교. 바른 품성을 바탕으로 소질을 계발하는 학생, 기초·기본 교육의 충실로 창의력 있는 학생, 다양한 체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생각하는 학생, 함께 어울리며 더불어 살아가는 학생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교훈은 ‘정직한 어린이, 건강한 어린이, 성실한 어린이’이다. 1936년 9월 30일에 도하 간이 학교로 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마을의 운영과 대소사를 주관할 목적으로 행정리 또는 자연 마을 단위로 결성된 자치 조직. 천안 지역에서 동계는 대동계(大同契)·대동회(大同會)·마을회 등으로 불린다. 자연 마을이나 행정리 단위로 조직되는 것이 보편적이며, 마을의 제반 대소사를 결정하고 집행하는 최고의 조직이다. 지역에 따라서는 몇 개의 마을을 하나로 아우르는 대동계를 조직하...
-
충청남도 천안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동남구(東南區)는 천안시의 동남부에 위치해 있고, 동쪽으로는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읍·문백면과 충청북도 청원군 오창면, 서쪽으로는 천안시 서북구 부성동, 성정동, 백석동, 쌍용동 및 충청남도 아산시 배방읍·송악면, 남쪽으로는 충청남도 공주시 유구읍·정안면, 세종특별자치시 전의면·소정면·전동면과 충청북도 청원군 옥산면, 북쪽으...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에 있는 동남구 관할 행정 기관. 동남구청은 충청남도 천안시를 구성하고 있는 2개 구[동남구·서북구] 중 동남구의 행정 사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꿈과 희망을 드리는 행복 행정 실현’이라는 구정 구호 아래, 구민과 공유하는 행정, 품격 있는 행정 서비스, 구민 감동 친절 민원, 희망의 맞춤형 복지, 쾌적하고 푸른 자연 도시 등을...
-
충청남도 천안시를 배경으로 살아가는 동물의 종류. 동물상은 어떤 지역 내의 모든 동물 종류, 즉 지역적인 분포 상태를 가리키는 말이다. 식물상과 합쳐서 생물상을 구성한다. 동물상은 상황과 목적에 따라 동물군·지역·환경·생활양식 등으로 구분한다. 충청남도 천안시 지역은 북방형 동물과 남방형 동물이 같이 서식하므로 포유류와 조류상이 비교적 풍부하다. 천안시 일대는...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에 있는 상수도 사업용 수도관 및 가스·석유 수송용 강관 제조업체. 1973년 8월에 동양 철관 공업 주식회사로 시작하여 1982년 12월 31일에 동양 철강 주식회사를 흡수 합병하였으며, 1983년 3월 8일 동양 철관 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1974년 6월 제2 스파이랄 용접 강관 공장을 준공하였고, 1977년 3월 제2 강관 공장...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마을의 무사태평을 위해 정기적으로 행해지는 마을 제사. 마을은 종교적 측면에서 그 자체가 하나의 성스러운 장소로 인식되어 왔다. 많은 마을은 뒷산 중턱쯤에 산신당이 지어져 있고, 입구에는 서낭당·장승·솟대·탑·선돌·둥구나무 등을 두세 가지씩 복합적으로 모셨다. 이를 통하여 마을이 종교적인 성소(聖所)로서 기능함을 알 수 있다. 충청남도의 여...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매년 12월 22일 또는 23일 무렵에 행하는 세시 풍속. 민간에서는 동지를 흔히 작은설이라고 부른다. 그러한 관념 때문인지 동지 때 동지 팥죽을 먹으면 나이를 한 살 더 먹는다고 여긴다. 동지는 1년 중 밤의 길이가 가장 긴 날이고, 이날이 지나면 낮의 길이가 조금씩 길어진다. 동지 후에 낮의 길이가 길어지는 것에 대한 표현으로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집 안에 물건을 잘못 들이거나 집 안의 시설을 잘못 다루었을 때 나는 탈을 풀고자 하는 민간 의례. 과거에는 집을 짓더라도 아무데나 문을 내거나 변소를 설치할 수 없었다. 천안 지역에서 동토, 또는 동투는 집 안 또는 집 주변에서 흙 또는 나무를 잘못 다루거나 외부의 물건을 집 안에 잘못 들였을 때 나는 탈을 말한다. 또, 손이 있는 날에 부뚜막이나...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었던 전자 부품 제조 회사. 국안 방적에 이어 천안에서 두 번째로 세워진 대규모 공장이며, 전자 부품의 정밀 가공업으로는 최초의 공장이다. 1967년 설립 당시 첨단 산업으로 일컬어지던 전자 산업 기업이라는 점 때문에 전국적인 이목을 끌었던 기업이었다. 1967년 1월 23일 설립되어 전자 부품 콘덴서를 생산하였다. 설립 당시 일본 동화 축...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모내기를 마친 논에 공동으로 김매기를 하려고 조직된 마을 단위의 노동 조직. 두레는 조선 후기 이앙법의 보급과 더불어 확산된 공동 노동 조직이다. 천안 지역에서는 지난날 주로 자연 마을 단위로 두레를 구성하여 공동으로 김매기를 했다. 그리하여 모내기를 마친 뒤 30일 남짓 지나면 마을별로 회의를 열고 두레의 임원과 품삯, 작업 순서 등을 결정한다. 이...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두레의 김매기를 마치고 칠석 무렵에 품값을 결산하며 함께 벌이는 마을 잔치. 두레를 조직하여 논을 매던 1970년대 이전에는 김매기를 마치면 칠월 칠석이나 혹은 백중 무렵에 날을 잡아 두레를 총결산하는 행사를 가졌다. 이를 “두레 먹는다.”라고 한다. 두레 먹이는 두레를 구성한 마을 단위로 이루어졌다. 이날은 온 마을 사람들이 시원한 느티나무 아래나...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두레를 조직해 김매기를 할 때 두 마을 사이에서 벌어지는 농기싸움. 예전에는 김매기 철이 오면 마을마다 두레를 조직하여 김매기를 했다. 이때 이웃한 두 마을의 두레패가 농기를 들고 이동을 하다가 마주치면 서로 먼저 인사를 하라고 시비를 벌이다가 두레 싸움으로 번지게 된다. 천안 지역에서는 기싸움(旗싸움), 깃대 싸움이라고도 한다. 두레...
-
충청남도 천안시의 특산품인 거봉 포도로 만든 와인. 입장 거봉 포도로 만든 두레앙 와인은 알코올 도수가 12도로 남녀노소 누구나 부담 없이 즐길 수 있고, 와인 특유의 감칠맛이 뛰어난 증류포도주이다. 2000년 2월 14일에 농업 주식회사 두레 양조[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신두리 42-14번지]를 설립하였고, 2001년 11월에 두레앙을 상표 출원 확정...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사회봉사 단체. 천안 지역의 라이온스 클럽은 지역의 실업계 및 전문 직업 영역을 대표하는 인사들의 단체로 이루어져 있으며, 회원들 간의 친목과 라이온스 윤리 강령을 준수하고자 만들어졌다. 시민 생활 향상 및 경제생활의 개선, 국민 도의심 앙양과 관련된 제반 사업에 참여하고 활동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천안 지역에 있는...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음력 정월 또는 시월에 집집이 떡시루를 준비하여 신에게 무사태평을 기원하는 고사 또는 그 시루. 천안 지역에서 마짐시루는 주로 산간 마을의 산신제에서 확인된다. 마을에 따라 산시루, 마중시루, 마주시루, 마루시루 등으로 불린다. 마짐시루는 산신제를 진행하는 제관의 집에서 먼저 찌는 산제시루에 대응하여 각 가정에서 산신을 마중하려고 준비하는...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해마다 명절에 특별히 만들어 먹는 음식. 우리나라는 기후·계절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농경 위주의 생활을 하고 계절에 따른 절기가 뚜렷하므로 세시 풍속이 발달하였다. 명절 때 해 먹는 명절 음식을 절식(節食), 계절마다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 먹는 음식을 시식(時食)이라 한다. 절식과 시식에는 각 계절의 식품을 사용하여 음식을 만들어 먹음으로써 재앙을 예...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논에 모를 심을 때 부르는 농업 노동요. 「모내기 소리」는 천안 지역에 널리 퍼져 있는 노동요이다. 쌀농사를 많이 짓는 천안 지역은 노동요의 일종인 「모내기 소리」가 다양하게 창작되었다. 각 지역의 「모내기 소리」 사설이 저마다 다르게 구성된 것이 큰 특징이다. 천안시 동남구 구룡동의 「모내기 소리」에서는 모를 심는 속도를 채근하면서 수확에...
-
고려 시대 전기에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에 속하는 목주 지역에 있었던 다섯 가지 성씨(姓氏). 옛 기록을 보면 고려의 제1대 왕인 태조(太祖) 왕건(王建)[877~?]이 후백제와 전쟁을 벌일 때 목주[지금의 천안시 동남구 목천읍] 사람들은 “우리는 백제 사람으로서 고려에 세금을 낼 수 없다.”라며 끝까지 저항하였다. 그리하여 나중에 왕건은 이를 몹시 미워하여 마(馬)·상(象)·우(...
-
일제 강점기인 1919년에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에 속했던 천안군 목천읍에서 발생한 독립 만세 시위운동. 1919년 전국적으로 3·1 운동이 전개되었다. 천안 지역에서도 경성[서울]과 평양 등에서 3·1 운동이 일어났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3월 14일 목천읍에서 천안 지역 최초의 만세 운동이 발생하였고, 이 목천 기미 독립 만세 운동을 시작으로 천안 지역 곳곳에서 만세 운동이 전개되...
-
개항기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에 속하는 목천의 세성산에서 재차 봉기한 동학 농민군과 관군이 벌인 전투. 1894년 11월 18일 동학 농민 운동 당시 두 번째로 봉기한 동학 농민군이 진을 치고 있던 목천의 세성산에서 동학 농민군과 관군이 전투를 벌여 관군이 농민군을 진압하였다. 목천 세성산 전투 이전의 천안 지역 동향을 살펴보면, 제1차 동학 농민군 봉기가...
-
충청남도 천안시 동쪽 지역의 조선 시대 행정 지명. 목천은 백제의 대목악군(大木岳郡), 신라의 대록군(大麓郡)이었던 것이 고려 성종 때에 목주(木州)로 개칭되면서 청주에 속했다가, 1172년(명종 2)에 이르러서야 감무가 파견되면서 독립된 현이 되었다. 조선 시대에는 1413년(태종 13)에 목천(木川)으로 고치면서 종전의 감무 대신 현감이 파견되기 시작했고,...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음악에 맞추어 율동적인 동작으로 사상과 감정, 정서를 표현하는 예술 분야. 무용은 인간이 취락 집단을 형성하면서부터 자연에 대한 외경(畏敬)과 공포에서 벗어나기 위한 한 방편으로 종교 의식이나 무속 행사의 형태로 나타나기 시작하였다. 이후 왕권 정치가 확립되면서 오늘날과 같은 무용의 개념으로 인식되기 시작하였다. 궁중에서는 전문 무용가를 두고 궁궐의...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언어와 문자로 표현하는 예술 및 그 작품. 천안 문학의 대상 범위는 천안에서 태어나 천안에서 문학 활동을 했던 작가들과 천안에서 출생한 뒤 타지에 가서 활동한 작가, 그리고 천안 지역의 문학 활동에 참여해 문학 발전에 기여한 작가들과 작품들이다. 근대 이전 천안 지역의 문학은 주로 유학자에 의한 한문학의 형태로 남아 있...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부녀자들이 물레질을 하면서 부르던 노동요. 부녀자들이 목화나 누에고치에서 실을 뽑기 위하여 물레를 반복적으로 돌릴 때에 부르는 길쌈 노동요이다. 지루하고 힘든 일의 고통을 해소하고 작업 능률을 높이기 위하여 부르는데, 주로 신세를 한탄하는 내용이나 물레가 돌아가는 모습, 또는 물레를 묘사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천안 지역에서 「물레 소...
-
충청남도 천안시 곡교천에 소수가 분포하고 있는 미꾸리과의 한국 특산 어종. 1982년 충청북도 청원군과 진천군을 흐르는 금강 수계(水系)의 미호천에서 처음 채집된 한국 특산종이다. 후에 유구천, 논산천에서도 발견되었으나 금강 수계에서 대청댐 아래쪽 지류에서만 출현하여 그 분포가 협소한 어류이다. 바닥이 모래로 깔리고 유속이 완만한 얕은 곳에 서식하므로 쉽게 남획되고 있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마을 또는 가정의 화평을 바라며 민간에서 베풀어지는 모든 종교적 행위. 민간 신앙은 마을과 가정의 화평을 위해서 베풀어지는 모든 종교적 행위를 일컫는다. 주부는 집안의 무사태평을 위해서 정기적 또는 비정기적으로 가신(家神)을 위한다. 가정에서는 약간의 편차는 있다고 하더라도 전체적으로 안방이나 마루에는 성주·조상·삼신을, 부엌에는 조왕을, 뒤뜰에는 터...
-
충청남도 천안시의 민간 생활과 결부된 신앙·풍속·놀이·의례·전승 문화 따위를 통틀어 일컫는 말. 민속 연구의 대상과 범위는 대단히 광범위하다. 민간 신앙(民間信仰)·세시 풍속(歲時風俗)·평생 의례(平生儀禮)·민속놀이 등 사회의 바탕을 이루는 문화와 한국인의 일상생활 문화를 포괄한다. 이는 지역의 자연환경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다. 천안시는 충청남도의 동북부에 있...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예로부터 마을 혹은 고을 단위로 전승되어 온 전통 놀이. 천안 지역의 민속놀이는 크게 두 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서 살펴볼 수 있다. 하나는 계절과는 무관하게 평소에 수시로 행해지는 전래 놀이이고, 다른 하나는 세시 풍속이나 생업과 긴밀하게 연계되어 특정 시기에만 전승되는 놀이가 그것이다. 전자가 주로 아이들이나 청소년들 사이에서 널리 전승되는...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예로부터 민중 사이에서 구전되어 전해 오며 민중의 생활·감정·생각 등을 담은 노래. 천안 사람들의 일상적인 삶 속에서 생활의 필요에 의해 생성되고 향유되고 전승된 노래를 통칭해 천안의 민요라 부른다. 천안은 서쪽으로는 서해안 지역과, 동으로는 내륙인 충청북도, 북으로는 경기도와 접하고 있으며 남으로는 연기 지역을 거쳐 호남 지방과 연결된다....
-
충청남도 천안 지역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전통 예술 공연 전문 단체. 우리 민족의 전통 문화 예술 연구 및 교육을 통한 지역 문화 예술의 발전 및 대중화에 기여를 목적으로 설립했다. 1998년 일반인 대상의 전통 연희[웃다리 풍물, 사물놀이] 교육 기관으로 시작하였다. 이후 민족굿패 얼을 통해서 많은 회원들이 배출되고 교육에서 전통 연희 창작 분야에도 영역이 커지면서 20...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부피가 매우 큰 돌. 천안시에는 곳곳에 바위가 분포해 있는데, 3개의 장군(將軍) 바위, 낙수암(落水岩), 거북 바위, 남산(南山) 바위, 행암(杏岩) 바위 등이 대표적이다. 3개의 장군 바위는 모두 동남구 광덕면에 있는데, 구체적으로 광덕리 안산 마을 북쪽 광덕산 동측 사면, 광덕리 안산 마을 서남쪽 광덕산 남측 사면 및 매당리 북서쪽...
-
시립 예술단과 초청 예술인들이 충청남도 천안시 곳곳을 순회하면서 펼치는 음악회. 반딧불이가 옛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거나 편안함을 준다는 의미에서 ‘반딧불이 가족 음악회’라는 이름을 붙였다. 시민과 함께 하며, 찾아가는 음악 무대를 위해 2003년 시작된 반딧불이 가족 음악회는 2012년에 10회째를 맞이했다. 처음에는 개인 출연자 위주의 단순한 프로그램과 일반적인 음악회였지만 시립...
-
충청남도 천안시 위례산에 전해 내려오는 용샘과 백제 왕에 대한 이야기. 백제가 처음 도읍으로 정한 위례성의 위치에 대해서는 여러 견해가 있다. 한강 이북으로 보는 견해도 있고, 『삼국사기(三國史記)』나 『삼국유사(三國遺事)』에 기록된 직산(稷山) 위례성(慰禮城)을 근거로 직산 지역을 백제의 초도지(初都地)로 보는 견해도 있다. 위례산성(慰禮山城)은 위례성의 백...
-
충청남도 천안시에 본부 혹은 지부를 두고, 천안 시민을 위한 뉴스를 제작해 보도하는 방송사. 천안시에는 KBS 천안 방송 센터, 대전 문화 방송 천안 지사, TJB 천안 지사 등 3개의 공중파 방송 지사와 종합 유선 방송 사업자인 티브로드 중부 방송이 소재하고 있다. 공중파 방송사들은 천안시 외에 인근의 아산시, 당진시, 예산군 등 충남 서북부 지역을 취재 대...
-
충청남도 천안시의 특산품인 천안 배로 만든 즙. 천안은 전국 3대 배[梨] 주산지로 특히 천안시 성환의 신고 배 경우 배수가 잘되는 구릉지역인 성환읍, 직산읍에서 많이 재배된다. 배즙은 배를 달여 즙(汁)으로 만든 것이다. 배즙은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율금리의 은성 가족 식품 영농 조합 법인에서 생산하여 판매하는 천안의 농산 가공 식품이다. 1900년대 초부터...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활동하는 문학 단체. 계간지 『좋은 문학 좋은 동네』 발간, 반딧불 축제, 동화 콘서트, 문학 연찬회, 독서토론 등 동인 활동과 회원 개개인의 창작 역량을 모아 지역 사회에 활용하는 재능 기부 운동을 하고 있다. 1995년에 동화 작가 소중애, 평론가 윤성희, 소설가 심규식, 시인 이심훈 등이 모여 “쓰지 않는 작가는 작가가 아니다. 아무리 못 써도...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독립 기념관에 소장된 백범 김구가 사용했던 인장들. 백범 김구 인장(白凡 金九 之印)은 김구가 사용하던 개인 도장이다. 인장은 세 종류로 각각 쓰인 문서와 크기가 다르며 모두 등록 문화재로 지정되었다. 등록 문화재 제440-1호로 지정된 백범 김구 인장은 황색 옥석(玉石) 재료로 위쪽에 구름무늬가 새겨져 있다. 김구가 중국에서 활동하던...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활동했던 문학 지망생 동호회. 백양 문학회는 문학을 사랑하는 문학 지망생들의 교류의 장으로서 회원의 다양한 문학 활동 참여에 기여하기 위해 1953년 설립되었다. 백양 문학회는 작품 토론을 주로 하는 아마추어 문학 지망생들의 모임으로, 김명배, 한상방 등 5명의 회원이 월 2회 모임을 열었다. 1953년 결성 이후 활발한 활동...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판정리의 온조 대왕 묘 터에서 매년 9월 18일 전후에 열리는 온조 대왕의 추모제. 충청남도 천안시에서는 천안 전통 문화 연구회, 천안 문화원, 천안 고전 문화 연구회, 홍익 정신문화원 공동 주관으로 온조 대왕 제향일인 매년 양력 9월 18일 전후에 백제 시조 온조 대왕 숭모제를 지내고 있다. 1429년(세종 11) 세종의 명으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음력 7월 15일에 행하는 세시 풍속. 백중은 백종(百種), 중원(中元), 망혼일(亡魂日)이라고도 부른다. 백중은 불가에서는 재(齋)를 설치하여 부처를 공양하는 명절로 여기며, 민가에서는 돌아가신 조상의 극락왕생을 비는 시기, 머슴을 부리는 집에서는 머슴을 쉬게 하는 날로 삼았다.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는 “우리나라 풍속에...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천해지는 속요체로 된 노동요. 어업 노동요에 속하는 「뱃노래」는 여럿이 그물을 끌어 올리며 박자를 맞추어 소리를 메기고 받는 집단 노동요이다. 가사는 사랑 이야기나 다분히 풍자적인 내용들이다. 「뱃노래」와 같은 노동요는 대부분 힘겨운 작업에 수반되기 때문에 사설은 그다지 풍부하지 않으나 가락은 다른 노동요에 비해 힘차고 빨라서 신명을 돋운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부녀자들이 베를 짜면서 고달픔을 잊기 위해 부르던 노동요. 「베틀가」는 「베틀 노래」라고도 한다. 여성들이 맷돌을 돌리거나 방아를 찧고, 망건을 짜고, 베틀에서 작업을 할 때 부르는 노래이다. 베를 짜는 일은 주로 혼자서 하는 작업이기 때문에 「베틀가」의 사설은 가창자가 베를 짜면서 느낀 바를 그대로 읊조리는 형태로 나타난다. 천안 지역에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앉은굿 법사가 진행하는 치병 의례. 천안 지역 무속의 주류는 앉은굿이다. 앉은굿을 하는 법사는 흔히 집안의 신령을 위하여 가택을 평안하게 하는 안택(安宅)과 귀신을 쫓아 병을 낫게 하는 병경(病經)을 주로 한다. 병경은 앉은굿 법사에 의해 진행되는 치병굿이라 할 수 있는데, 천안 지역 사람들은 이를 ‘병정’이라고도 한다. 이는 ‘경’을 ‘정...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소나 돼지 등의 내장에 갖은 채소와 선지를 넣어서 삶아 먹는 향토 음식. 병천 순대는 충청남도 천안시 병천면의 오일장(五日場)인 병천장에서 팔던 장터 음식이다. 일반 순대와 달리 소나 돼지 내장에 채소와 선지를 넣어 맛이 담백해 전국적으로 유명해 졌다. ‘병천(竝川)’은 우리말로 ‘아우내’라 한다. 아우내 장터는 천안 삼거리로 향하는 길목에...
-
충청남도 천안시 주민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을 유지 및 증진하기 위해 행해지는 제반 활동. 천안 지역에 근대 의료 기관으로 가장 먼저 설립된 것은 천안 의료원이다. 천안 의료원은 1910년 조선 총독부 산하의 자혜 병원으로 시작하여, 1925년 각 시·도로 이관되어 충청남도 도립 병원으로 설립되었다. 이후 1983년 지방 공사 충청남도 천안 의료원으로 발족하여...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정월 열나흗날 저녁에 한 해 동안 집안이 평안하고 가족에게 복이 있기를 기원하며 지내는 고사. 천안 지역에서 보름 고사는 대보름 전날인 음력 1월 14일 저녁에 올리는 고사(告祀)이다. 주로 떡을 해서 집안의 가신(家神)들을 위한다. 대보름 전날 저녁에는 각 집에서 시루떡을 쪄 안방의 성주신에게 올린다. 이러한 행위를 일컬어 집안 위하기’,...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정월 열나흘 저녁에 농사 점을 치는 세시풍속. 정월 열나흘날 10세 이하의 남자아이들이 주체가 되어 행하는 세시 풍속으로 아이들이 보리타작을 흉내 내는 행위를 통해 풍년을 기원한다. 보리, 콩 등 중요한 곡식을 수수깡으로 형상화하여 보리타작 흉내를 낸다. 천안시 직산읍 군동 1리 구억말에서는 보리타작을 하면 그 해 풍년이 든다고 전해진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보존 또는 증식 가치가 있어 보호하고 있는 나무. 보호수는 풍치 보존이나 학술 참고 또는 그 번식을 위하여 공식적으로 지정해서 보호하는 나무이다. 보호수의 지정권자는 시장, 도지사 또는 지방산림관리청장이며 노목(老木)·거목(巨木)·희귀목(稀貴木) 중 보존 또는 증식 가치가 있는 명목(名木)·보목(寶木)·당산목(堂山木)·정자목(亭子木)·호안목(護岸木)·...
-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 있는 지역 사회 복지 문제 관련 시민 모임. 복지 세상을 열어 가는 시민 모임은 지역 사회 모든 시민들이 인간다운 삶을 누릴 수 있는 평등하고 정의로운 복지 공동체를 시민 스스로의 힘으로 만들어 가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 1998년에 6월 23일에 비영리 민간단체로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대흥동에 설립되었다. 1999년에...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원덕리와 충청남도 공주시 정안면 인풍리의 경계에 있는 산. 충청남도 천안시와 공주시의 경계가 되는 산으로 높이는 323.2m이다. 차령산맥의 한 줄기로 북서쪽의 광덕산, 남서쪽의 무성산, 남동쪽 천태산과 함께 차령산맥을 이룬다. 산 정상에는 조선 전기에 설치된 쌍령 봉수(雙嶺烽燧)가 있어, 남쪽 공주의 고등 봉수에서 연락을 받아...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정월 대보름 저녁에 산꼭대기에 불을 놓고 달맞이를 하며 새해의 소망을 기원하는 놀이. 봉화 놀이는 천안시 동남구의 광덕면과 풍세면 등 주로 산간 마을에서 널리 행해졌던 정월 대보름 풍속이다. 이는 단순한 불놀이가 아니라 정월 대보름 달맞이의 전통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 예를 들어 풍세면 용정리 웃돈 마루에서는 마을 동쪽 삼성봉에 올라가서 봉...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석가모니와 그의 가르침을 따르는 종교, 불교는 B.C. 500년경 인도에서 고타마 석가모니가 창시한 종교이다. 현재 동남아시아와 중국,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전역에 많은 신도가 있는 세계 3대 종교 중 하나이다. 불교에서는 생로병사의 번뇌에서 해탈하여 일찍이 진리의 깨달음을 얻은 교조 석가모니[佛]와 그의 가르침인 법(法), 그리고 부처의 가르침을 받...
-
충청남도 천안시의 상징 새. 비둘기는 천안을 대표하는 상징, 표상(表象) 또는 브랜드(brand)이다. 비둘기는 성질이 온순하고 부부 간에 금실이 좋으며 평화를 상징하는 새이다. 비둘기 몸의 색깔은 머리·얼굴·뺨·턱밑은 짙은 회색, 허리는 흰색, 날개는 회색이며, 넓은 검정색 띠가 두 줄 있다. 몸의 크기는 33㎝, 몸무게는 240~300g이다. 일 년에 두 번, 한두...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만들어 먹던 된장. 천안 지역에서 많이 만들어 먹던 빠금장은 메줏가루에 물을 부어 부뚜막에서 띄워 먹는 된장이다. 이른 봄 된장이 떨어질 때 즈음 고추장을 담그면서 남은 메줏가루에 물을 부어 2~3일간 부뚜막 위에서 일정 기간 숙성시킨 된장이다. 진잎과 함께 천안 지역에서 많이 만들어 먹던 빠금장은 부뚜막에서 띄워 먹는 된장이다. 된장이 떨...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조선 시대에 선현을 추모하고 유덕(遺德)을 기리기 위해 제향을 드리던 공간. 사우(祠宇)는 조선 시대에 선현(先賢)을 제사하기 위해 건립된 제향처(祭享處)이다. 사우는 유현이나 충절인의 가향(家鄕), 거주지, 근무지, 유배지, 순절지[전승지], 타계지 등에 세워졌다. 사우의 건물 구조는 대개 제사를 지내는 사묘(祠廟)의 형식을 갖추고 있었다. 만약...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부처를 숭상하고 불법을 익히는 장소. 사원, 사찰, 가람 등이라고도 하며, 우리말로는 절이라고 한다. 사찰은 본래 인도에서 수행자들이 우기를 피해 한 곳에 모여 공동 생활을 하는 전통에서 비롯되었으나, 현재는 수행·교육·포교 등 다양한 종교 의례를 행하는 성스러운 장소로 변모하였다. 사찰에서는 신앙 대상인 탑과 불상을 모신 불전이 중심을 이루며, 이...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시행되고 있는 주민의 생활 향상과 사회 보장을 위한 광범위한 사회 정책. 변화하는 천안시의 지역 특성을 새롭게 반영하고 지역 주민의 새로운 욕구, 정부 정책 변화에 부응하는 시행 계획을 수립함으로써 4개년 계획의 현실성과 실천성을 담보하고자 한다. 또한, 지역 사회 복지 비전 “시민 삶의 질 세계 100대 도시 천안”을 실현하기 위해, 모두가 체감하는...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사회 문제를 해결하거나 사회 체제를 바꾸기 위해 대중이 조직적, 집단적으로 벌이는 운동. 천안은 일제 강점기 시대에 점차 도시의 면모를 갖추어 가다가 8.15 해방을 맞이하였으나 정치적인 혼란과 6·25 전쟁 등으로 다른 도시처럼 특이한 진취적인 개발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다가 전국적으로 파급되기 시작한 새마을 운동이 점화되면서 천안도...
-
충청남도 천안시에 분포되어 있는 주변에 비해 높이 솟은 봉우리. 천안시 중앙에는 북동~남서 방향의 차령산맥이 지나고 있다. 차령산맥은 태백산맥의 오대산에서 갈라져 나와 남서 방향으로 뻗어 충청북도의 북부와 충청남도의 중앙을 지나는 산맥으로, 평균 고도는 600m 정도이다. 천안시는 동남구 유량동과 목천읍의 경계에 있는 태조산을 중심으로 동서로 지역이 분리된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아이를 점지하거나 아이의 건강과 수명장수를 관장한다고 여기는 신. 삼신은 삼신할머니라고 하여 여신(女神)으로 여긴다. 삼신은 아이를 점지하고 돌보아 주는 좋은 신의 이미지도 있지만, 반대로 삼신에 대한 외경심이 없으면 아이를 죽일 수도 있기에 두려운 신으로 여기기도 한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 4리 만복동 마을에서는 혼례를 하...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삼신에게 아기의 점지를 바라는 의례. 삼신은 주로 ‘삼신할머니’ 또는 ‘삼신할아버지’라고도 불리며, 아이의 점지에서부터 출산과 육아까지 관장하는 신이다. 천안 지역에서는 삼신을 주로 ‘할머니 신령’으로 여기기에 여신으로 인식하지만, 더러는 ‘할아버지 신령’으로 생각하기도 한다. 이러한 삼신은 집안마다 한 신령씩 있는 것으로 여긴다. 또한, 삼신이 그...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삼재가 드는 해의 음력 1월에 액운을 막고 한 해의 복을 빌고자 행하는 풍속. 삼재풀이는 삼재가 드는 사람의 액운을 막고 행운을 부르려는 주술 행위이다. 이를 ‘삼재막음’이라고도 일컫는다. 삼재란 수재(水災), 화재(火災), 풍재(風災) 등 세 가지 재앙을 지칭하는데, 민간에서는 누구에게나 9년 만에 닥치는 환란을 뜻한다. 사람에게 드는 삼...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오는 명풍수와 명당 이야기. 「삼정승 육판서가 나는 묏자리」는 명풍수 큰아버지가 잡아 준 삼정승 육판서 나오는 명당 자리에 조카가 아버지의 묏자리를 써서 크게 발복하였다는 풍수담이다. 「삼정승 육판서가 나는 묏자리」는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90년 6월 26일에 신형수[75세, 남,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음력 시월에 전하여 내려오는 풍습. 음력 시월은 한 해 농사를 마무리하고 겨울을 나려고 준비하는 시기이다. 그래서 가정마다 수확하느라 분주한 시기이지만, 조상과 집안을 지켜 주는 여러 신령에게 햇곡식을 올려서 한 해 수확에 대하여 감사하는 고사를 지내기도 한다. 그래서 시월을 ‘햇곡식을 신에게 올리기에 가장 좋은 달’이라는 뜻에서 상달이라고 한다. 또...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지는 상여꾼들이 상여를 메고 가면서 부르는 상례 의식요. 「상엿소리」는 일반적으로 「향두가」, 「향도가」 등으로도 지칭하는데, 향도(香徒)[상여꾼]가 원래는 불교를 신봉하는 집단을 이르는 용어이기에 불교 의식에서 유래된 노래임을 알 수 있다. 불교에서 법요식(法要式)을 행할 때 요령을 흔드는 것도 「상엿소리」의 선창자가 요령을 흔드는 것...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새마을 운동의 민간 주도 기능 수행과 새마을 역량을 결집해 가기 위해 설립된 시민 사회 단체. 새마을 운동 중앙회는 국민 화합과 높은 도덕성을 추구하는 국민 정신 함양과 애향·애국심으로 지역 사회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하며, 더불어 사는 복지 공동체 및 경제 살리기 분위기 조성, 그리고 유관 기관과 협력 강화로 사회 선진화에 역량 집중을 통한...
-
충청남도 천안시 지역의 고갯마루나 마을 입구에 있는 서낭당에서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며 지내는 제사. 민간에서 전승되는 서낭제는 크게 두 가지의 형태로 구분된다. 하나는 마을 차원에서 정결한 제관을 선정하여 주관하는 동제의 형태이고, 다른 하나는 부녀자들이 개별적으로 날을 잡아 가정의 안녕을 기원하는 의례가 그것이다. 천안 지역에서는 동제로 서낭제를 지내는 마을은 거의 없...
-
충청남도 천안시에 속하는 행정 구역. 서북구(西北區)는 천안시의 북서부에 위치해 있고, 동쪽으로는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충청북도 진천군 백곡면, 서쪽으로는 충청남도 아산시 탕정면·음봉면·둔포면, 남쪽으로는 천안시 동남구 신안동·문성동·중앙동·봉명동·일봉동·신방동, 아산시 배방읍, 북쪽으로는 경기도 평택시 팽성읍·가천동, 안성시 공도읍·미양면 등과 각각 접하고...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 신월리에 있는 서북구 관할 행정 기관. 서북구청은 충청남도 천안시를 구성하고 있는 2개 구[동남구·서북구] 중 서북구의 행정 사무를 담당하는 기관이다. ‘찾아가는 현장 중심의 열린 서북구’라는 구정 목표 아래, 소통하고 참여하는 공감 행정 구현, 안정적이고 합리적인 지방 세정 운영, 수요자가 체감하는 따뜻한 복지 행정 실현, 누구...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교육 지원 단체. 향토애 진작과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할 우수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 이윤의 사회 환원을 목적으로 설립된 교육 지원 단체이다. 1990년 서산 지역에서 창립된 서산 장학 재단의 천안 지역 조직으로 2006년 김평산을 지부장으로 창립되었다. 주요 사업에는 장학 사업, 교육 사업, 문화 사업, 교육 사업 등이 있다. 2006년 9월 30...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석기를 도구로 사용하던 시기. 일반적으로 우리나라 구석기 시대는 전기·중기·후기로 구분되고 있는데, 전기는 12만~10만 년 전, 중기는 10만 년 전에서 3만 5000년 전까지, 후기는 그 이후부터 1만 2000년 전까지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시기 구분은 절대적인 것이 아니고, 중기를 25만 년 전까지 소급시켜 보는 견해도 있다. 구석기 유적...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지역 주민이 국가 및 지방 자치 단체의 공직에 임용될 사람을 직접투표를 통해 선출하는 행위. 선거의 종류는 대통령 선거, 국회 의원 선거, 지방 자치 단체장 선거, 지방 의회 의원 선거 등이 있다. 대통령 선거는 2012년 현재 5년마다 시행되고 있고 나머지 선거는 4년마다 실시되고 있다. 천안 지역에서의 대통령 및 부통령 선거는 1952년 8월 5일...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삼룡동에 있는 사립 대학교. 애천(愛天), 애인(愛人), 애국(愛國)의 건학 이념 아래, 진리를 탐구하고 실천하는 인격자, 심정 문화를 이룩하는 세계 시민, 창의력으로 사회에 봉사하는 전문인 육성을 교육 목표로 하고 있다. 1979년 2월 1일에 선문 대학교 설립 추진 위원회를 구성하였고 1983년 4월 4일에 학교 법인 성화 학원 설립 인가를 받...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매년 정월 초하루에 새해를 맞아 행하는 세시 풍속. 설날에는 추석과 함께 우리나라 최대의 명절이다. 이날은 아침 일찍 일어나 차례를 지내고 웃어른들을 찾아뵙고 세배를 하며 덕담을 나누는 풍습이 있다. 또한 이날은 묵은해를 보내고 새해의 첫날을 맞아 새로운 몸가짐을 한다는 의미에서 새 옷을 즐겨 입는다. 이렇게 새로 장만한 옷이나 신발 따위를...
-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산 천주교 성지에서 개최되는 음악회. 성거산 성지 음악회는 매년 10월 충청남도 천안시 성거산 8부 능선에 위치한 천주교 성지에서 열리는 음악회이다. 음악회라는 이름으로 개최되고 있지만 문학, 미술, 국악, 무용, 연극 등 여러 장르의 문화 프로그램을 함께 진행한다. 조선 시대 천주교 박해 때 가톨릭을 믿던 선조들이 박해를 피해 성거산에 숨...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천주교 신자들의 미사 및 예식이 행해지는 장소. 천주교는 하느님을 믿는 신자들의 영적 유익을 위해 각 지역을 담당하는 신부를 파견한다. 일정한 지역에 봉사하도록 위임된 주임 신부가 거주하며 신자들과 함께 하는 공동체, 혹은 그 건물을 성당[천주교회]이라 한다. 일반적으로 지역의 이름에 맞춰 성당 명칭을 정한다. 오룡동 성당, 신부동 성당, 쌍용동...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새로 집을 짓거나 안택을 할 때 집안의 수호신인 성주신에게 올리는 제의. 성주는 집안을 지키는 최고의 신령으로, 천안 지역에서는 대체로 안방이나 마루에 좌정한다. 집을 짓게 되면 곧바로 성주를 받아 모셔야 하지만 아무 때나 받을 수는 없다. 가장(家長)을 기준으로 길일인 생기복덕일(生氣福德日)을 보아서 성주 운이 닿는 날짜를 정한다. 그리고 가을이 되...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생산되는 박과에 속하는 과실류. 참외의 원산지는 본래 인도 지방으로 기원전에 이미 유럽과 아시아에 두루 퍼져 재배되어 왔다고 한다. 중국 문헌에 의하면 인도에서 유럽으로 다시 중국으로 중국에서 만주를 거쳐 우리나라에 전해졌고, 그 후 일본에까지 전해진 것으로 나타나 있다. 『동국여지승람(東國輿地勝覽)』에 의하면 조선 성종(成宗) 때에 경남 언양(彦陽)...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여러 세대에 걸쳐 살아오는 성씨. 성씨란 시조(始祖) 이래로 대를 이어 내려오는 혈족의 공통 칭호이다. 사실 성(姓)과 씨(氏)는 본원적인 의미에서는 개념이 달랐다. 성은 혈통의 연원을 표시하는 것이고 씨는 성의 분파(分派), 곧 본관을 의미하였지만, 보통은 구별해서 쓰지 않고 안동 김씨(安東金氏), 연안 이씨(延安李氏) 등 본관과 성을 합하여 씨족을...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있는 개인용 의료기기 제조업체. 세라젬은 1998년 10월 세라젬 의료기로 설립하여 2005년 4월 주식회사 세라젬으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세라젬은 1999년 5월 아파트형 공장에서 인천광역시 남동 공단에 자체 공장을 준공, 확장 이전하였다. 2000년 7월에 세라젬 기술 연구소를 설립하였다. 2003년 2...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해마다 한 해의 절기나 달·계절에 따라 행하는 풍속. 세시 풍속은 예부터 해마다 관례로 행해지는 풍속으로 집이나 촌락을 중심으로 행하며, 나아가서는 민족적으로 관행되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세시 풍속은 농사와 관계가 깊고, 복을 기원하고 액을 막아 내는 지혜를 담고 있다. 따라서 이 시기에 즐기는 놀이도 단순한 놀이가 아니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를 내포...
-
충청남도 천안시에 전해 내려오는 제사 혼령에 대한 이야기. 「소금 장수와 제사 혼령」은 정성스럽지 못한 제사상을 받은 혼령들이 손자에게 해를 끼치자 소금 장수가 해결책을 알려 준 이야기이다. 제사 설화, 제사 혼령 설화의 일종이다. 「소금 장수와 제사 혼령」은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89년 6월 27일에 성거읍 삼곡리에서 김창연[73세...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우정 박물관에 소장된 광복 직후의 우체통. 소록 우체국 우체통(小鹿 郵遞筒 郵遞局)은 광복 직후에 전라남도 고흥의 소록도에서 사용된 우체통이다. 1984년 체신부 우표과에서 우정 박물관으로 이관하여, 1985년 박물관이 개관하였을 때부터 전시되었다. 소록 우체국 우체통은 붉은색의 원기둥 모양의 철제 우체통이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작은 저수지. 천안시에 축조되어 있는 농업 기반 시설은 2012년 현재 20개의 저수지와 54개의 소류지(沼溜池)로 구성되어 있다. 천안시의 소류지는 1종과 2종 중에서 전부 2종에 해당된다. 천안시 소류지의 개요를 보면, 준공 수혜 면적 6.929㎢, 2012년 현재 수혜 면적 5.69㎢, 유역 면적 43.22㎢, 총저수량...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었던 청소년 순수 문학 단체. 문학도를 꿈꾸는 천안 지역 청소년들의 문학적 기반 마련과 창작 의욕 고취, 상호 교류를 목적으로 결성된 순수 자발적인 문학 모임이었다. 소석 문연회(素石文硏會)는 ‘소박한 하얀 돌’이라는 의미를 차용해 만들어진 문학 동인으로, 박기홍의 주도 속에서 유진수, 김광자, 유성희, 이영숙, 허혜숙 등 천안 지역 고등학...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시장리와 성거읍 오목리를 연결하는 고개. 고개에서 솟는 샘물에 술기운이 있어서 고개의 이름을 술고개 또는 수리 고개라고 한다. 수리 고개의 해발 고도는 약 60m로 비교적 낮은 편이며, 좌표는 북위 36도 54분, 동경 127도 13분이다. 지질은 흑운모 화강암으로서 중생대 쥐라기에 관입(貫入)한 것이다. 흑운모 화강암은 부분적으...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숙박 서비스 제공 시설. 숙박 시설은 호텔, 여관, 민박, 여인숙 등을 포함하는 광범위한 용어로 수면을 위한 기본적인 객실뿐만 아니라 휴식 공간, 식사 기능까지 포함하는 편의를 여행객에게 제공하는 시설을 의미한다. 오늘날의 숙박 시설은 여행객을 위한 잠자리 제공의 소극적인 범위에서 벗어나 사회, 경제, 관광 산업과 연계된 개념으로 이해되고 있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 개설되어 있는 천안시장이 노선을 인정하고, 시비로 건설·관리·유지하는 시내 도로. 천안시에 개설되어 있는 도로는 국도, 지방도, 시도, 시의시도[도시 계획 도로] 및 농어촌 도로를 모두 합하여 1,835개 노선에 연장(延長)은 74만 9670.31m이다. 이 중 포장도의 비율은 77.06%에 이르고 있다. 천안시의 도로 가운데 노선...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효부 이야기. 「시어머니 눈뜨게 한 효부」는 눈먼 시어머니를 지렁이로 봉양하고 결국은 개안하게 한 며느리 이야기로, 개안 설화, 효부담에 속한다. 「시어머니 눈뜨게 한 효부」는 천안시에서 다섯 편이 채록되었다. 단국 대학교 교수 강영순이 2010년 2월 3일 채록하여 성환 문화원에서 2010년 2월에 발간한 『천안의...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소비자와 생산자가 필요로 하는 물품을 교환·거래하는 장소. 시장이란 판매자와 구매자가 서로의 합의 아래 물건을 팔고 살 수 있도록 해주는 공간으로, 그 빈도에 따라 상설 시장과 정기 시장으로 구분된다. 상설 시장은 일정 지역 내 하나의 건물 안에서 영업자가 항시 물품의 매매 교환을 할 수 있는 시장을 말하며, 정기 시장은 일정 구역 안에서 정기적으...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여성들이 시집살이의 고달픔을 노래한 민요. 봉건 시대 여성들은 봉건 윤리와 고된 노동에 속박되었으며, 시집 식구들을 건사하는 데 일생을 바쳐야 했다. 여성들은 이것을 다양한 형식과 풍부한 서정으로 노래하였는데, 그러한 작품들이 「시집살이요」라는 방대한 민요군을 형성하고 있다. 시집살이와 관련한 노래들은 특히 긴 밤을 지새우며 삼을 삼을 때나 물레질할...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행해지는 식품과 음식에 관련된 모든 활동. 식생활은 식품의 생산·조리·가공·식사 도구·상차림·식습관·식사 예절 등 음식물의 섭취 행위와 관련된 수많은 유무형의 활동을 포함한다. 천안 지역은 수자원은 부족한 편이나 몇 개의 하천이 있어 과수·원예·시설 채소 등의 농업이 발달하였다. 지형도 준평야 지대에 해당하고 기상 조건도 대륙성 계절풍 지대에 속하여...
-
충청남도 천안시에 본부 혹은 지부를 두고, 천안 시민을 위한 뉴스를 제작해 보도하는 신문사. 2014년 현재 천안시에서는 11개의 주간 신문이 발행되고 있다. 종이에 인쇄하는 신문이 『충남 신문』, 『충남 시사 신문』, 『천안 신문』 등 4개이고, 인터넷 주간 신문이 『천안 일보』, 『천안 투데이』, 『충남 도민 일보』, 『천안 뉴스』, 『충남 매일』, 『천안 인터넷 신...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방동에 있는 신방동 관할 행정 기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를 구성하고 있는 17개 읍·면·동 가운데 신방동 주민들의 생활과 관련한 행정 업무 및 신방동의 문화·산업 발전을 관장하는 행정 기관이다. 신방동 주민 센터는 충청남도 천안시 신방동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본래...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신부동에 있는 신안동 관할 행정 기관.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를 구성하고 있는 17개 읍·면·동 가운데 신안동 주민의 생활과 관련한 행정 업무 및 신안동의 문화·산업 발전을 관장하는 행정 기관이다. 신안동 주민 센터는 충청남도 천안시 신안동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본래 충...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신흥 종교.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는 1955년에 여호와의 증인 천안 동부 회중이 처음 설립되었다. 여호와의 증인 신자들은 왕국 회관에서 종교 활동을 하며, 목사는 없고 다만 교리에 대해 조금 더 알고 있는 사람이 목회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하나의 왕국 회관에서 종교 활동을 하는 인원은 100명 안팎으로 제한을 두며, 100명...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에 있는 쌍용 1동 관할 행정 기관.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를 구성하고 있는 11개 읍·면·동 가운데 쌍용 1동 주민들의 생활과 관련한 행정 업무 및 쌍용 1동의 문화·산업 발전을 관장하는 행정 기관이다. 충청남도 천안시 쌍용 1동의 행정, 민원 및 주민의 복리 증진과 관련된 업무를 총괄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본래 충청도...
-
충청남도 천안시에 속하는 법정동.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쌍정리(雙井里)에서 쌍(雙), 용암리(龍岩里)에서 용(龍)을 가져와서 쌍용리(雙龍里)라고 한 데서 유래한다. 고려 때는 천안부에 속했고, 조선 시대에는 천안군 군서면에 속했다가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용암리(龍岩里), 쌍정리(雙井里), 미라리(彌羅里)를 병합하여 쌍용리라 하여 환성면에 편입하였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병든 부모를 살린 효행담. 「아들 바쳐 부모 살린 내외」는 부모가 죽을병에 걸려 방도가 없자 아들을 희생시켜 부모를 봉양하고자 했지만 결과적으로 동삼을 삶아 드려 부모 병을 낫게 했다는 효행담이다. 「아들 바쳐 부모 살린 내외」는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89년 6월에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유리에서 채록...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생산한 재료를 사용해 전통 방식으로 제조하는 보리고추장과 찹쌀고추장. 충청남도 천안시는 예로부터 고추장 생산에 필요한 재료들이 충분히 생산되어 고추장으로 이름난 고장이었다. 아우내 전통 고추장은 천안시에서 생산한 고춧가루, 메줏가루, 찹쌀, 보리쌀, 엿기름을 사용하여 전통 방식으로 만드는 고추장이다. 우리나라에서 고추장을 제조하게 된 것은...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병천리에 있는 노인 복지 시설. 아우내 은빛 복지관은 천안시 동부 6개의 읍·면 노인들을 위해 설립되었으며 지역의 문제점을 해결하고 노인들의 행복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아 ‘가족 공동체’를 지양하고 있다. 아우내 은빛 복지관은 충청남도 천안시 동부 6개 읍·면의 농촌 지역에 거주하는 노인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하여 상담...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추상화를 지향하는 서양화가들의 모임. 2000년대 들어 새로운 경향의 다양한 미술 운동이 펼쳐지기 시작하면서 서양화가 현남주의 주도로 ‘아트 그룹 임팩트’라는 미술 단체가 결성, 추상화 계열 미술인의 체계적이며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되었다. 화가의 내면 세계로부터 시작되는, 비구성인 추상화를 통해 미술의 참모습을 깨닫자는 목표를 가진 미술인들이 모여...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각각의 독립된 가구가 생활할 수 있도록 다층 건물을 구획화하여 만든 공동 주거 형태. 아파트의 원어는 영어에서 비롯된 것으로 아파트먼트 하우스(Apartment House)의 줄임말이다. 다층으로 주거용 건물을 만들어 여러 가구가 각각 별도로 생활하는 공동 주택을 말한다. 천안 지역에는 1978년 아파트 26세대가 건립되기 시작하여 2011년에는 아파...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안궁리 궁리 마을에 전해 내려오는 마을 이름에 관한 유래담.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안궁리와 경기도 평택시의 팽성읍 신궁리·평궁리, 경기도 광주시 도척면 궁평리 궁뜰 지역은 인접하여 있으면서도 공통적으로 지명에 ‘궁(宮)’ 자가 들어 있다. 일설에는 삼한 시대 목지국(目支國)의 터라고도 하고, 최근 발견된 고문서에 의하면 조선 시대...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독립기념관에 소장된 애국가의 악보. 안익태 대한국 애국가 자필 악보(安益泰 大韓國 愛國歌 自筆 樂譜)는 대한민국 「애국가」를 작곡한 안익태가 관현악 총보(總譜)와 피아노 반주가 붙은 합창보 두 개로 총 4쪽에 기록한 악보이다. 관현악 총보는 ‘대한국 애국가(大韓國愛國歌)’라는 제목을 기재하고 모두 20마디를 총 3쪽에 사보하였다. 합창보...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매년 정초 또는 시월에 집안의 여러 신령에게 집안의 안녕과 한 해의 수확을 감사하며 지내는 제의. 안택(安宅)은 낱말 뜻 그대로 집안의 평안을 기원하는 의미의 가정 종합 제의이다. 그러므로 성주를 비롯하여 집안에 자리 잡은 여러 신령에게 떡과 각종 제물을 올리고 식구의 건강과 평안을 비는 의례이다. 천안 지역에서는 주로 추수를 마...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독립 기념관에 소장된 일제 강점기 때의 악보집. 애국 창가 악보집(愛國 唱歌 樂譜集)은 국내외에서 불리던 애국 창가[당시 애창되던 노래의 선율에 애국시를 붙여 만든 음악]를 집대성한 악보집이다. 1916년 미국 하와이에서 편찬한 등사본 악보집으로 표지의 서명(書名)도 ‘애국 창가’로 되어 있다. 「애국가」와 「국민가」, 「거국...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부부 관계 실패 이야기. 「애들에게 들킨 부부 생활」은 단칸방에서 아이들과 생활하는 부부가 아이들이 잠들면 관계를 하기로 약속했으나 아이들이 깨서 실패했다는 육담이자 소화이다. 「애들에게 들킨 부부 생활」은 2010년 1월 21일 단국 대학교 교수 강영순과 구비 문학반 학생들이 박원서[72세, 남, 충청남도 천안시...
-
충청남도 천안시에 본부 혹은 지부를 두고, 천안시민을 위한 뉴스를 제작해 보도하는 언론사 충청남도 서북부에 위치한 천안시는 언론의 관점에서 보면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측면을 모두 안고 있다. 긍정적인 측면은 산업적 성장이다. 지역 언론의 발전에 필수적인 지역의 산업적 기반이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다는 점이다. 천안에는 수도권 개발 제한으로 인해 많은 기업체가...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집안에 재복을 주는 신. 민간 신앙에서 업은 집안의 재복을 안고 있다고 여겨진다. 업은 주로 곳간이나 뒤뜰에 존재하며, 보통 뱀이나 구렁이가 업의 실체로서 숭배된다. 천안 지역에서는 업은 어느 집이든지 존재한다고 믿는다. 그리고 업은 사람의 눈에 잘 띄지 않으며 신격화하여 집 안에 모시지는 않지만, 없거나 없어지면 안 되는 중요한 것이다. 업으로 여기...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업성동에 있는 반도체 공정을 위한 진공 시스템 조립 및 제조업체. 에드워드 코리아는 영국 기업 에드워드가 1992년 8월 26일 합작 회사 형태로 성원 에드워드를 설립한 것으로부터 출발한다. 성원 에드워드는 1992년 9월 2일 외국인 투자 기업으로 등록하였으며, 2007년 8월 16일 에드워드 코리아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2008년 7...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신종교. 여호와[Jehovah]를 신앙 대상으로 하며, 1870년대 초에 미국에서 찰스 테이즈 러셀[C.T. Russell]을 중심으로 한 성서 연구 그룹에 의해 시작된 종교이다. 한국 사회에서 양심적 병역 거부뿐만 아니라 『파수대』와 『깨어라』라는 소책자로 익숙한 여호와의 증인의 세계 본부는 뉴욕 브루클린에 있고, 남자 장로들의 모임인 ‘통치체’...
-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 박물관에서 올바른 지역 역사와 문화를 알리기 위해 운영하는 시민 강좌.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 박물관에서는 천안 시민들에게 지역의 정체성을 알리고 역사의식을 고취시키기 위해 역사 문화 대학을 열고 있다. 천안 박물관에서는 지역 문화에 대한 자세한 이해와 역사적 의미를 새롭게 재조명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역사 문화 대학을...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배우가 연기를 통해 어떤 사건이나 인물 및 내용을 전달하는 종합 예술. 연극은 삶의 근원적이고 총체적인 경험에 기원을 두고 있어 다른 어떤 문화적 산물 못지않게 역사적·지역적·민족적 소산으로 드러난다. 관객과 극장, 또는 마당을 필요로 한다는 점에서 여타 장르와 구별된다고 할 수 있다. 충청남도 천안시에서는 한국 연극 협회 천안 지부, 천안 연극 협회...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부모 혹은 직계 가족의 초상이 났을 때를 대비하여 상부상조를 목적으로 조직한 계. 천안 지역의 연반계는 주로 부모의 장례를 효율적으로 치르려고 결성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마을에 따라서는 상여계(喪輿契)·위친계(爲親契)·상포계(喪布契)·친목계(親睦契)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연반계는 한 마을 또는 왕래가 빈번한 인접 마을의 구성원들이 계를 만...
-
충청남도 천안시 중남부 지역의 조선 전기 행정 지명. 고려 충선왕 때 천안을 영주(寧州)로 고쳤다가 공민왕 때에 다시 천안부로 환원하였다. 조선 건국 후에는 1413년(태종 13) 영산군(寧山郡)으로 고쳤다가 3년 후 천안으로 환원함으로써 단 3년간 쓰였던 지명이다. 영산군은 조선 시대 천안군 고을의 영역으로 지금의 천안시 중남부 지역 일대가 이에...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연속 촬영으로 기록한 필름상의 화상을 스크린에 투영하여 영상을 보여 주는 행위 및 그 작품. 1954년 천안 문화원이 설립되면서 실내 영화 상영이 시작된 이래 극장을 통하여 영화의 대중화가 급속도로 실현되었다. 천안 지역에서의 영화는 제작 여건의 특성상 창작보다는 소비 위주로 보급이 이루어질 수밖에 없었다. 천안을 연고로 한 영화배우나 극작가, 제작자...
-
충청남도 천안시 출신의 6·25 전쟁 참전 사망자. 오규봉(吳奎鳳)[1928~1952]은 1928년 2월 16일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환읍 와룡리 75번지에서 태어나 성환 초등학교를 졸업했다. 6·25 전쟁 때 부산으로 피난을 갔다 지원 입대하였으며, 철원 백마 고지 탈환 때 전사한 강승우 소위, 안영권 하사와 함께 육탄 3용사로 불린다. 본관은 해주(海州...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지세(地勢)에 얽힌 풍수 설화를 바탕으로 용이 여의주를 다투는 축제 형식으로 꾸민 놀이. 오룡쟁주 놀이는 다섯 마리의 용이 여의주를 차지하기 위해 자웅(雌雄)을 겨루는 놀이이다. 이 놀이는 오랫동안 전승되어 온 민속놀이가 아니라 천안시민의 화합을 도모할 목적으로 새롭게 구성된 것이다. 다섯 마리의 용은 천안시의 시세 확장과 발전을 의미하고,...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첫 타작한 쌀을 집안의 조상에게 바치는 의례. 올벼 천신을 일러 천안 지역에서는 햅쌀 천신, 햇밥 천신, 올벼 천신 등으로 부른다. 한 해 농사를 지어 햇벼를 수확하여 첫 수확한 벼를 찧어서 밥을 짓는다. 아직 여물기 전이기 때문에 그중에서도 가장 잘 여문 벼를 골라 훑어다가 솥에 쪄서 사흘 정도 말렸다가 찧는다. 이렇게 하면 쌀알이 단단하...
-
충청남도 천안시에 전해 오는 태조산의 지명 유래에 대한 이야기. 「왕건과 태조산 전설」은 태조(太祖) 왕건(王建)[877~?]이 고려를 건국할 때 태조산(太祖山)[약 250m]에 올라서 군사 요충지임을 파악했다는 지명 유래담이다. 「왕건과 태조산 전설」은 1991년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이야기의 일부를 채록하여 1994년 『천안의 구비...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조상이 되지 못한 채 억울하게 죽은 넋을 달래주고자 집안에 모신 신. 왕신은 혼인하지 못하고 죽은 딸이나 젊어서 원통하게 죽은 귀신을 의미한다. 따라서 왕신은 조상이 되지 못하여 제사를 받을 수 없는 원혼을 지칭한다. 처녀귀신은 한이 맺혀 죽은 혼신이므로 매우 사납고 까다로운 존재로 여겨진다. 그러므로 심술을 부려 집안에 해를 끼칠 수도 있는 까닭에...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음력 정월 열나흗날 저녁에 샘이나 개울 등에서 한 해의 액운을 막고 가족의 복을 기원하는 의례. 정초에 신수를 보아 한 해의 운수를 점치는데, 이때 가정이나 가족에게 액운이 있다고 하면 이를 막으려고 요왕제를 지낸다. 요왕은 ‘용왕’의 충청 지역 사투리로 ‘유황’, ‘유왕’이라고도 한다. 요왕제는 음력 정월 보름의 전날인 열나흘날, 사람들이 많이 다니...
-
충청남도 천안시의 상징 동물. 용은 고대부터 풍운(風雲)의 조화를 다스리는 수신(水神)·해신(海神)으로 여겨졌다. 그래서 일찍부터 국가와 민간 차원에서 국가의 수호신과 왕실의 조상신으로, 농경을 보호하는 비의 신과 풍파를 주재하는 바다의 신으로 풍년(豊年)과 풍어(豊漁)를 기원하기 위해 숭배되었다. 충청남도 천안시의 상징 동물로 천안시에는 용과 관련된 마을 이름이 많다....
-
충청남도 천안시 용원리 유적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토기. 용원리 유적은 천안시 성남면 용원리 산직 마을에 위치한다. 용원리 출토 검은 간 토기는 9호 돌덧널무덤[석곽묘]에서 2점, 72호 움무덤[토광묘]에서 1점이 출토되었으며, ‘흑색 마연 토기, 검은색 간 토기’로도 불린다. 용원리 출토 검은 간 토기는 표면이 검고 정선된 태토를...
-
충청남도 천안시 용원리 유적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고리자루칼 용원리 유적은 천안시 성남면 용원리 산직 마을 야산에 위치한다. 고리자루칼[환두대도(環頭大刀)]은 용원리 1호 석곽묘[돌덧널무덤]와 5호 석곽묘에서 출토되었다. 천안 지역의 백제 시기 분묘 유적에서는 다수의 고리자루칼이 출토되었는데, 청당동·두정동·화성리 등의 유적에서도 출토되었다. 고리자루칼은 최...
-
충청남도 천안시 용원리 유적에서 출토된 삼국 시대의 중국제 도자기. 용원리 출토 중국제 도자기(龍院里 出土 中國 陶磁器)는 용원리 유적의 백제 분묘에서 발견되었다. 용원리 유적은 천안시 성남면 용원리 산직 마을 야산에 위치한다. 2013년 현재까지 천안 지역에서는 3건 5점의 중국 도자기가 출토되었다. 성남면 화성리 유적에서 청자호(靑磁壺) 1점, 용원리 9호...
-
조선 후기와 일제 강점기 때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에 속하는 천안군 지역에서 300년이 채 못 되게 거주한 성씨. 1852년에 편찬된 천안 군지인 『영성지(寧城誌)』에 기록된 성씨를 보면, 10세[30년을 1세로 보아 대략 300년 정도의 기간] 이하로 군에 거주한 우거 성씨는 진주 강씨(晉州姜氏) 6명부터 전주 이씨(全州李氏) 1명까지 모두 37개 성관[성 및 본관]의 135명이...
-
충청남도 천안시에 전해 내려오는 원한을 품은 구렁이의 이야기. 「원수 갚으러 아들로 태어난 구렁이」는 구렁이가 자신을 죽인 사람에게 복수하기 위해 그 사람의 아들로 태어났다는 전생 설화이다. 「원수 갚으러 아들로 태어난 구렁이」는 2010년 1월 25일 단국 대학교 교수 강영순과 구비 문학반 학생들이 유용현[74세, 여,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호당리와 동남구 북면 운용리의 접경부에 있는 산. 위례산(慰禮山)[523m] 정상부에 위례성(慰禮城)이 있다. 하지만 이 성이 백제 온조왕이 세웠다는 위례성 또는 하남 위례성(河南慰禮城)에 해당하는 것인지에 대해서는 이론(異論)이 있다. 『삼국사기(三國史記)』 기록에 따르면, 온조왕 13년(BC 6년)에 왕이 신하들에게...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오는 타고난 복 이야기. 「위에 있는 것은 내 복」은 양반이 옆집의 금덩이를 탐내어 바꾸려 하였지만 복은 타고난 것이라 빼앗을 수 없었다는 복 이야기로, 운명담에 속한다. 「위에 있는 것은 내 복」은 단국 대학교 교수 강영순과 구비 문학반 학생들이 2010년 1월 25일 김현만[75세, 여,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삼...
-
충청남도 천안시 아우내 3·1 운동을 주도한 유관순과 그 가족의 독립운동. 병천 아우내 장터 3·1 만세 시위를 주도한 유관순(柳寬順)[1902~1920]은 천안 동면 지령리에서 아버지 유중권(柳重權)과 어머니 이소제(李少悌) 사이의 둘째 딸로 출생하였다. 1919년 3월 1일 독립 만세 운동이 일어났을 때 유관순은 이화 여자 고등 보통학교 1학년이었고, 한...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독립 기념관에 소장된 현대의 태극기. 유관종 부대원 태극기(劉官鍾 部隊員 太極旗)는 6·25 전쟁 중인 1950년 10월 초 육군 소위 유관종이 호남 지구 진격 작전 때 사용한 태극기로, 1987년 1월 유관종의 후손이 독립 기념관에 기증하였다. 태극기의 크기는 가로 66.3㎝, 세로 49㎝로 흰색 천에 물감과 먹으로 그렸다. 태극 문양...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음력 6월 15일에 더위와 맥을 면하고자 행하는 세시 풍속. 유두(流頭)는 ‘동류두목욕(東流頭沐浴)’의 줄임말이다. 말을 풀자면 유두에는 맑은 개울물을 찾아가서 목욕을 하고 머리를 감으며 하루를 즐긴다는 의미이다. 이렇게 하면 상서롭지 못한 액을 쫓고 여름에 더위를 먹지 않는다고 한다. 고려 시대 후기의 문신 김구용(金九容)의 시집인 『척약...
-
충청남도 천안시 태조산과 흑성산 주변에서 채취한 도토리와 상수리를 이용하여 만든 묵. 도토리묵은 구황(救荒) 식품의 하나로 어느 지역에서나 손쉽게 해 먹었던 음식이다. 과거에는 배고픔을 달래는 음식이었으나 요즘은 건강식품 또는 별식으로 찾아 먹는 음식이다.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에 “충렬왕 24년에 흉년이 들어 백성이 굶주리는 것을 생각하여 왕이 반찬을 줄...
-
충청남도 천안시 안서동 무네미 산골짜기에 있었던 고려 시대의 절. 유려왕사(留麗王寺)는 고려 태조가 머물렀던 절이라고 하여 이름을 유려왕사(留麗王寺)라고 하였다. 『신증동국여지승람』 천안 불우 조(佛宇條)에 따르면 유려왕사와 마점사(馬占寺)라는 사찰이 있었다 한다. 유려왕사는 고려 태조가 유숙하였던 곳이어서 이름이 ‘유려왕사’로 지어졌고, 마점사 또...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초등학교에 들어가기 전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육 기관. 유치원은 만 3세부터 초등학교 취학 이전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심신의 발달을 돕기 위해 교육법에 의해 설치, 운영되는 교육부 관할의 교육 기관으로 공립 유치원과 사립 유치원으로 구분할 수 있다. 2012년 7월 10일에 고시된 내용의 유치원 교육 과정은 기본 운동 능력과 건강하고 안전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불리는 잡가. 전라도 소리로 첫손을 꼽는 「육자배기」는 남도 소리조로서 가락이 아름답고 가사도 정교한 시로 된 것이 많다. 본디 콩밭을 매는 아낙네나 김을 매는 농부들, 나무꾼들이 부르던 소박한 소리였으나 소리꾼들 손에 가락과 가사가 가꾸어져 세련되었다. 선소리 산타령을 부르던 소리꾼들이 부르면서 「산타령」이라는 별명도 붙었다. 육자배기라는...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음식물을 조리하여 판매하는 가게. 천안시는 행정 구역상 크게 서북구와 동남구로 나뉜다. 서북구에는 성환읍·입장면·직산읍·성거읍·부성동·백석동·성정동·쌍용동이 있고, 동남구에는 신안동·일봉동·원성동·중앙동·신방동·청룡동·목천읍·북면·병천면·동면·풍세면·성남면·수신면·광덕면이 있다. 예로부터 장터 음식이 발달한 지역은 병천면·성환읍·목천읍 등...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소리를 제재로 하여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나타내는 예술. 천안의 음악은 「흥타령」을 떠나서 생각할 수 없다. 「흥타령」은 천안 삼거리의 능수버들처럼 휘늘어져 몸에 착착 감겨 오는 이미지를 갖고 있다. 최근 천안시 춤 축제의 이름이 ‘흥타령’으로 정착되면서 「흥타령」의 정체성에 다소 혼란이 일어나고 있으나 애초 타령의 의미는 음악이다. 천안에...
-
조선 시대에 편찬된 충청남도 천안 지역의 연혁, 지리, 인물, 산업, 문화, 풍속 따위를 기록한 책. 천안 지역의 읍지는 여러 종류가 편찬되었다. 먼저 천안 지역의 사정이 수록된 지리지로는 『삼국사기(三國史記)』 지리지, 『고려사(高麗史)』 지리지, 『세종실록지리지(世宗實錄地理志)』,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여지도서(輿地圖書)』, 『대동지지(大東地志)』...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통과 의례에 착용한 복식 및 이와 관련한 생활 풍속. 사람이 일생동안 거치는 크고 작은 통과 의례는 출산[탄생, 백일, 돌], 혼례, 상례, 제례로 나눌 수 있다. 천안 지역에서 이들 의례에 착용한 복식 및 이와 관련한 생활 풍속을 통과 의례의 시간적 순서에 따라 정리한다. 대상 시기는 대략 1920년대 이후이다. 따라서 전통적인 의례와 비교해 절차에...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독립 기념관에 소장된 개항기 때의 칼. 김도현은 1896년 경상북도 안동 지방에서 의병을 일으키고, 영양에 영흥학교를 세워 육영사업에 힘쓴 독립운동가로서 1962년 건국 훈장 독립장이 추서되었다. 김도현 칼이 제작된 시기는 대한제국 당시[1897~1910]로 추정되며 1985년 1월 24일 의병장(義兵長) 김도현(金道鉉)의 후손인 김기팔...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착용해 온 의복 및 이와 관련된 생활 풍속. 고대 천안 지역의 복식은 지리적 여건으로 보아 마한과 백제의 복식에 근원하였을 것이라 추정할 수 있으나, 이후 각 시대마다 통일된 복식을 갖추며 변화를 거듭해 왔다. 천안 지역은 여느 지역과 마찬가지로 오늘날은 현대화된 의생활이 일반적이다. 시중에 판매되는 기성복과 양복을 일상복으로 착용하며, 결혼식이나 폐...
-
충청남도 천안시 출신의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의 이름을 따 마라톤 선수 육성을 위해 매년 개최하는 마라톤 대회. 충청남도 천안시 출신의 세계적인 마라토너 이봉주 선수와 함께 하는 마라톤 대회이다. 유망한 마라톤 선수 발굴과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한 마라톤 보급을 위해 매년 천안 흥타령 춤 축제 마지막 날 개최된다. 충청남도 천안시 천성 중학교는 세...
-
충청남도 천안시에 묘소를 두고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본관은 연안(延安)이며, 자는 돈시(敦詩), 호는 조암(釣巖), 시호는 충익(忠翼)이다. 고조할아버지는 이수장(李壽長), 증조할아버지는 이기(李夔), 할아버지는 이정화(李廷華)이다. 아버지는 정사공신(靖社功臣)으로 우찬성까지 오른 연평부원군(延平府院君) 이귀(李貴)이고, 어머니는 인동 장씨로 증 참판 민(旻)의 딸이...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음력으로 이월 초하루에 농사와 관련하여 전승되어 오는 세시 풍속. 이월 초하루부터 중순까지는 사람을 만나는 것을 꺼렸는데, 특히 초하루에 여성을 만나면 좋지 않다고 여겼다. 이러한 풍속은 『동국세시기(東國歲時記)』에서도 나타나는데, 2월 초하루 풍속을 다루는 부분에서 “집 안을 깨끗이 청소하고 종이를 잘라 향랑각씨속거천리(香娘閣氏速去千里)[...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독립 기념관에 소장된 현대 태극기. 이철희 사변 폭발 태극기(李鐵熙 事變 爆發 太極旗)는 특무 상사 이철희가 6·25 전쟁 때 지니고 있었던 태극기이다. 2008년 8월 12일 등록 문화재 제393호로 지정되었다. 이철희 사변 폭발 태극기는 흰색 광목천에 날염된 것으로, 크기는 가로 87㎝, 세로 56㎝이다. 태...
-
충청남도 천안시에 거주하는 내·외국인의 수, 또는 시민 집단의 계수. 1. 충청남도의 세대 분포에서 천안시의 위상 1996년에 충청남도의 세대는 57만 5236호였는데, 천안시는 충청남도의 16개 시·군 중 가장 많은 11만 604세대[19.23%]를 차지하고 있었다. 2010년에 충청남도의 세대는 85만 4432호였는데, 천안시는 충청남도의 16개 시·군중 가장 많은...
-
충청남도 천안시의 인문 지리적 특성. 천안시의 인구는 1962년에는 191,544명 이었고, 2011년에는 585,587명으로 나타나서 지난 49년동안 무려 394,043명이 증가했다. 이는 1962년에 비해 2011년에는 205.7%가 증가한 것이고, 연평균 4.2%씩 증가한 것이다. 천안시의 인구는 지난 49년간에 걸쳐 전체적으로는 증가 추세를 유지했지만,...
-
충청남도 천안시에 국토 해양부가 관리·운영하는 중요 도로. 충청남도 천안시의 일반 국도는 총 4개 노선이 있다. 국도 1호선은 세종특별자치시 및 경기도 평택시와 연결되어 있으며, 국도 21호선과 국도 34호선은 충청남도 아산시 및 충청북도 진천군과 연결되어 있다. 국도 23호선과는 충청남도 공주시와 연결되어 있다. 충청남도 천안시의 일반 국도는 일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오는 정유재란 때 왜장을 잡은 이인의 이야기. 「일본 장수를 표창으로 잡은 이인」은 정유재란(丁酉再亂)[1597] 당시 용맹한 왜장 때문에 싸움에서 지게 되었을 때 단신으로 나가 표창 하나로 왜장을 잡은 이인(異人)의 이야기이다. 「일본 장수를 표창으로 잡은 이인」은 단국 대학교 교수 강영순과 구비 문학반 학생들이 2010년...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에서 매년 9월 거봉 포도를 널리 홍보하기 위해 여는 축제. 천안 지역은 성거읍와 입장면 등 1,135개 농가 1,056㏊에서 거봉포도 1만5,236t을 생산해 전국[3만5000t] 대비 43% 생산량을 차지하는 최대 거봉포도 주산지이다. 입장 거봉 포도 축제는 충청남도 천안시의 포도 작목반, 기관 단체, 지역 기업체 등...
-
일제 강점기인 1919년에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에 속했던 천안군 입장면에서 발생한 독립 만세 시위운동. 일제의 식민 통치는 정치·경제·사회·문화의 각 분야에서 폭력적인 억압과 수탈을 자행하는 무단 통치였다. 이에 저항하는 민족 운동은 지속적으로 각 지역에서 발생하였고, 1919년에는 전국적으로 3·1 운동이 전개되기에 이른다. 천안 지역에서도 경성[서울]과 평양 등에서 3·1 운...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자연 발생적 마을. 우리나라 자연 마을의 입지는 대체로 산을 뒤로 등지고 앞으로 냇물과 들을 바라보는, 이른바 배산임수(背山臨水)의 입지가 대부분이다. 이러한 점은 천안시의 농촌 마을도 예외가 아니다. 자연 마을의 분포를 지형에 따라 분류하면, 크게 산지 입지, 하곡 입지, 해안 입지, 충적 평야 입지, 대지 입지, 선상지 입지 등으로 구분할 수...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자연의 예기치 않은 변동에 의해 일어나는 피해. 우리나라 자연재해 대책법 제1장 제2조 1항에서는 “재해란 태풍, 홍수, 호우, 폭풍, 해일, 폭설, 가뭄 또는 지진[지진 해일 포함] 기타 이에 준하는 자연 현상으로 인하여 발생하는 피해를 말한다.”라고 정의하고 있다. 따라서 자연재해란 충청남도 천안시 지역에서 발생한 자연 현상으로 인해 인간의 생...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아기를 재우거나 어르면서 부르는 민요. 어린아이를 잠재울 목적으로 아기를 안거나, 업거나, 눕히거나, 또는 좌우로 가볍게 흔들거나 토닥이면서 불러 주는 노래이다. 어린아이가 직접 부르는 것은 아니지만 어린아이에게 들려주는 노래라는 의미에서는 전래 동요에 속하나, 아이를 재울 목적으로 부른다는 차원에서는 기능요라고 할 수 있다. 1987년에 김분이[채록...
-
충청남도 천안시에 개설된 자전거가 다닐 수 있도록 만든 도로. 천안시에 개설된 자전거 도로 구간은 총 62개이며, 연장은 11만 3564m이다. 천안시에서 처음 개설된 저전거 도로는 천안로 사거리~TG[망향로] 구간인데, 이 자전거도로가 개설된 해는 1991년이었다. 당시 천안로 사거리~TG 구간은 연장 590m 폭 5.0m, 차로 수 8개였고, 포장 재료는...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재가 장애인들에게 재활 장비와 재활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회 복지 시설. 장애인 복지법 제58조 제1항 제2호의 규정에 의한 장애인 지역 사회 재활 시설이다. 중증 장애, 맞벌이 및 기타 가정의 사정으로 인해 가정 보호에 어려움이 있는 장애인을 낮 시간 동안 안전하게 보호함으로써 장애인 가족과 보호자의 양육 부담을 줄여 이들이 원만한 사회 활동과 경...
-
충청남도 천안시의 장터에서 각설이나 서민들이 부르는 민요. 「장타령」은 각 지방을 떠도는 각설이들이 주로 불러서 「각설이 타령」이라고도 한다. 그러나 엄밀한 의미에서 「각설이 타령」은 각설이들의 신세타령이고, 「장타령」은 서민들이 장의 이름과 지명을 엮어 불러 기억하기 쉽도록 만든 노래라고 할 수 있다. 1987년 천안 문화원에서 발간한 『천안의 옛 노래』에...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인공 저수 시설. 천안시에 축조되어 있는 농업 기반 시설은 2012년 현재 20개의 저수지와 54개의 소류지로 구성되어 있다. 천안시에 분포하는 20개 저수지들의 수혜 면적은 2012년 현재 기준으로 23.55㎢이고, 유역 면적은 82.81㎢, 총 저수량은 1149만 3000톤, 유효 저수량은 1035만 9000톤이다. 천안시...
-
세계에서 유명한 대학 도시로는 프랑스의 파리, 영국의 런던, 미국의 보스턴, 오스트리아의 멜버른, 오스트리아의 빈 등이 있다. 우리나라에서 하나의 법정동에 가장 많은 대학이 자리한 곳은 충청남도 천안시의 안서동이다. 안서동에는 백석 대학교, 백석 문화 대학교, 상명 대학교, 호서 대학교가 있고, 인근 신부동에는 단국 대학교가 자리하고 있다. 이처럼 예로부터 삼남 지방에서 서울로 가...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가정과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 활동을 펼치고 있는 여성 단체이자 소비자 단체. 지역 사회의 발전과 여성들의 능력 및 잠재력 개발과 사회성 개발로 사회활동에 많은 여성들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특히 교육, 세미나, 토론회, 캠페인, 실태조사, 가격비교조사를 비롯해서 소비자피해구제를 위한 상담활동을 통해 올바르고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는데 주...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수도권 전철 1호선 구간의 지상 철도. 경부선과 장항선이 천안시의 서부를 지나며, 2005년 1월 20일부터 경부선, 2008년 12월 15일부터 장항선에 수도권 전철 1호선이 들어왔다. 천안시에는 두정역, 성환역, 봉명역, 쌍용역, 직산역, 천안역 등 총 6개의 전철역이 있다. 천안시에는 경부선과 장항선, 2개의...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1년을 스물넷으로 나눈 각 시기에 행하는 풍습. 1년을 12절기와 12중기로 나누고 이를 보통 24절기라고 하는데, 절기는 한 달 중 월초(月初)에 해당하며, 중기(中氣)는 월중(月中)에 해당한다. 태양력에 따르면 절기는 매월 4~8일 사이, 중기는 19~23일 사이에 온다. 24절기로는 입춘(立春)·우수(雨水)·경칩(驚蟄)·춘분(春分)·청명(淸明)·...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이루어지는 정치권력 획득 및 이와 관련된 활동. 현대적인 의미에서 한국의 정치는 일제 강점기에서 해방된 후 제헌의회가 구성되고 의회에서 제정한 자유 민주주의 헌법에 의한 정부 수립 이후를 의미한다. 천안의 정치 역시 제1 공화국의 등장 이후 중앙 정치와 지방 자치의 결합 형태로 전개되고 있다. 천안은 정부 수립 이후 중앙 정치 무대에서 장기...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집안에 복을 주고 아이들의 수명장수를 관장하는 신령. 제석신은 조상신과도 동일시되는 신령으로 집안에서 모신다. 천안의 대부분 지역에서 신봉되는 것은 아니지만 서북구 업성동 일대의 일부 마을에서는 과거에 제석신을 모셨다. 실제로 집에 제석 단지에 제석신을 모셨던 업성동 주민의 사례는 보면, 제석 단지는 집 안방 윗목의 시렁 위에 길게 좌정해 있었다. 그...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그리스도의 재림과 안식일 엄수를 주장하는 그리스도 교파. 미국에서 창립된 기독교 근본주의 성격의 개신교 교파이다. 제 7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라는 명칭은 1860년에 정해졌으며, 교단 조직은 1863년에 공식 출범하였다. 1904년 5월 이응현이 동료 손흥조와 함께 일본 고베 제 7일 안식일 예수 재림교 전도사였던 쿠니야 히데[國谷秀]로부터...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민가의 부엌을 맡는다는 신령. 조왕은 집안의 여러 신령 중에 부엌에 좌정하고 있는 신령으로서, 주로 주부가 신봉한다. 흔히 “집안의 가장인 대주(大主)는 성주를 믿고, 집안의 부인인 지주(地主)는 조왕을 믿는다.”라고 하는데, 이는 부엌이 주부의 주된 생활 영역이기 때문이다. 천안 지역에서 조왕의 신체(神體)를 별도로 모시는 집은 거의 없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매장 주체부를 중심으로 그 둘레에 도랑을 굴착한 형태의 분묘. 주구묘(周溝墓)는 매장 주체부를 중심으로 그 둘레에 도랑을 굴착한 형태의 분묘이다. 1990년대 초반 천안 청당동과 보령 관창리에서 주구묘가 발견된 이후로 마한의 고지(故地), 특히 한반도 서남 해안을 따라 많은 유적이 조사되고 있다. 낮은 구릉에 자리하고 있으며 대체적으로 집단을 이루...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한 해 농사에 사용할 줄을 만드는 정월 세시 풍속. 천안 지역에서 행하는 주대 드리기는 ‘봇줄 드리기’, ‘소 고뺑이[고삐] 드리기’라고도 한다. 주대 드리기는 주로 정월 대보름에 남자들이 소 있는 집 또는 부잣집 마당에서 한 해 동안 사용할 줄을 꼬는 세시 풍속인데, 주대 드리기를 하는 집에서는 사람들에게 보리밥이라도 마련하여 대접한다....
-
충청남도 천안시의 읍·면·동에 설치된 문화·복지 시설. 주민 자치 센터는 지방 자치법 제8조 및 동법 시행령 제8조에 의거해 만들어진 지역 주민을 위한 자치 공간이다. 각 읍·면·동의 문화, 복지, 편의 시설을 이용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함으로써 주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 시키고 지역 주민의 참여를 통해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역할을 수행한다. 천안시 각 읍·...
-
충청남도 천안시에 전해 오는 정 진사 딸에 대한 이야기. 「중국 황후가 된 정 진사 딸」은 병이 든 여우 나라 왕이 정 진사의 간을 구하기 위해 사람으로 변신한 여우들을 보내지만 정 진사 딸이 미리 알고 퇴치한다는 이야기이다. 여우 나라 왕은 끊임없이 여우들을 보내지만 정 진사의 딸은 번번이 여우를 처치하고 결국 중국 황후가 된다. 「중국 황후가 된...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중등 보통 교육 기관. 천안 지역의 중등 교육은 광복 이후 1949년에 개교한 천안 여자 중학교에서 비롯되었다. 천안 여자 중학교는 1946년 9월 1일에 천안 공립 농업학교 부설 여자반으로 1학급 편성되었다가 1949년 3월 26일에 개교하였다. 그리고 얼마 뒤 1949년 10월 22일에 현 천안 북 중학교의 전신인 천안 공업 중학교가...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지는 월하노인이 맺어 준 배필에 관한 이야기. 「지난 일을 얘기하는 바람에 해로하지 못한 부부」는 총각이 월하노인이 맺어 준 첫 번째 연분을 거부하고 두 번째 맺어 준 연분을 만나 환갑이 되도록 살았으나, 지난 일을 말하는 바람에 집에서 쫓겨난 이야기이다. 「지난 일을 얘기하는 바람에 해로하지 못한 부부」는 2010년 주경미가...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주로 정월 대보름을 전후하여 마을의 풍물패가 집집을 돌며 안녕을 기원하는 의례. 지신밟기는 흔히 ‘집터를 눌러 준다’ 또는 ‘지덕을 눌러 준다’라고 표현되기도 한다. 집터를 보살펴 주고 관장하는 가신(家神)에게 풍물패가 고사를 지내며 축원하는 의례이다. 천안 지역에서는 주로 정초나 정월 대보름에 펼쳐지며 때로는 칠석 무렵에 베풀어지기도 한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보호를 필요로 하는 아동·청소년에게 지역 사회 안에서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 저소득층과 수급권자, 차상위 계층이나 조손가정, 한 부모 가정의 아동을 대상으로 민간 차원에서 진행되던 공부방을 2004년도에 보건 복지부에서 법제화하여 아동 센터로 명명하게 되었다. 지역 아동 센터는 소규모 가정 형태의 이용 시설로 정서적·심리적 안정감...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나타나는 땅의 기복과 형태. 천안시 중앙을 북동~남서로 가로지르는 차령산맥의 태조산[424m] 줄기를 중심으로 북서측과 남동측으로 지역이 분리되어 있다. 천안시 동남구의 북서측 지역은 평택 평야까지 탁 트인 얕은 구릉성 평지이며, 남동측은 국사봉, 만근산, 망경산 줄기들이 이어지며 산지를 이루고 있다. 이들을 경계로 충청남도 아산시와 충청북...
-
조성(趙成)을 시조로 하는 충청남도 천안시의 세거 성씨. 직산 조씨(稷山趙氏)의 시조는 백제의 개국 공신인 조성(趙成)이다. 『직산 조씨 갑자 대동보(稷山趙氏甲子大同譜)』에 따르면, 조성은 B.C. 18년 백제의 개국시조인 온조가 위례성에서 백제를 건국하는 데 힘을 보탰고, 한산(漢山)으로 천도하여 마한(馬韓)을 멸망시킨 후 백제 창업의 기초를 확립하는 데 공...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일원에서 탁발승이나 직업적인 걸립패들이 하던 고사 소리 중 하나. 직성 풀이는 나이에 따라 그 사람의 운수를 맡았다고 간주된 직성(直星)이란 별이 관장하는 액운을 떨쳐버리는 점복(占卜)이다.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 일원에서는 탁발승이나 걸립패들이 걸립 때 고사상을 차려 놓고 직성 풀이를 했다. 민간 습속에서는 사람의 나이에 따라 운...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참외가 열매를 맺기 시작하는 시기에 참외가 잘 자라도록 기원하며 지내는 제의. 천안 지역은 예부터 참외 산지로 유명했고, 특히 개구리참외가 특산물로 꼽혔다. 천안에서만 재배되는 특수 작물인 성환 개구리참외는 서북구 성환읍이 예로부터 유명하여 성환 참외라고도 불린다. 참외를 재배하는 가정에서는 참외가 열매를 맺기 시작할 무렵에 원두막을 짓는다...
-
충청남도 천안시의 대표적 관광 자원이자 명소인 12개소를 선정한 것. 충청남도 천안시는 2009년 1월 22일 지역 대표성, 자연 경관, 문화적·역사적 가치, 발전 가능성, 접근성, 인지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고 시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충청남도 천안시의 대표적 관광 자원이자 명소인 12개소를 천안 12경으로 선정하였다. 천안 삼거리는 충청남도 천안...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신당동에 있으며, 전국의 교도소에서 선발된 수형자들이 개방 시설에서 사회 적응에 초점을 맞춰 훈련하는 교도소. 천안 개방 교도소는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사회 적응 훈련원이다. 일반 교정 시설과는 다르게 시설과 주벽, 감시대가 없어 처우 면에서 개선되었다. 개방 시설에서 수형자의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하는 자치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는...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열리는 국제 기타 페스티벌. 충청남도 천안시의 후원으로 천안 국제 예술 협회가 주최하고, 천안 국제 기타 페스티벌 추진 위원회가 주관하는 국제 음악 행사이다. 클래식 기타 영재 선발 대회와 강연, 공연 등 기타와 관련된 여러 행사가 펼쳐진다. 천안 국제 페스티벌은 클래식 기타를 잘 모르는 대중들에게 기타란 어떤 악기인지, 어떤 장르의 기타...
-
지식 경제부가 국제화 교육을 위해 지정한 특별 구역. 글로벌 경쟁 시대 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과 다양하고 효율적인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천안 국제화 교육 특구가 건립되었다. 충청남도 천안시는 2000년 4월 25일에 지식 경제부 특구 위원회로부터 국제화 교육 특구로 지정받았다. 2008년 6월 18일에 천안시 국제화...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문 농업인과 농업의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개설한 농업 교육 과정. 충청남도 천안시에서는 전문 농업인에게 농작물의 고품질 재배 기술 교육을 하고, 일반 시민들에게는 올바른 농산물 소비에 대해 알려주는 천안 농업 대학을 개설해 운영하고 있다. 자유 무역 협정 등 농업의 무한 경쟁 시대를 맞아 농업인의 경영 마인드와 생산, 경영, 마케팅...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활동하고 있는 증산교 계통의 신종교. 대순 진리회는 1969년 박한경(朴漢慶)이 창시한 종교로, 현재 수십 개에 달하는 증산교 계통의 종단 중에서 교세가 가장 크다. 적극적인 포교 활동 외에 의료 사업과 교육 사업을 통해 교세를 확장하고 있다. 경기도 분당의 분당 제생 병원을 비롯하여 동두천과 강원도 고성군에도 제생 병원을 설립하여 운영 중...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활동 중인 여성 합창단 천안 문화원에서 천안의 합창 발전을 위하여 여성들로 출발한 모임이다. 1991년 10월 천안 문화원 내 모임인 천안 문화원 어머니 합창단으로 창단하였으며, 2000년 천안 레이디스 싱어즈로 개칭하였다. 또한 1998년에 천안 문화원에서 천안시 동남구청으로 이전하였다. 천안 레이디스 싱어즈는 매주 토요일...
-
충청남도 천안시의 최근 백 년간의 역사를 수록한 향토지. 21세기를 맞이하여 천안의 지난 20세기를 돌아보고자 편찬을 기획하였다. 새로운 시대를 맞으면서 그동안의 천안 모습을 정리하고 반성하며, 각성을 촉구하고자 하는 바램 속에서 편찬을 기획하게 되었다. 천안 문화원장을 포함한 5인이 편찬[집필] 위원으로 참여하였다. 2012년 7월 23일 현재 한 권이 나사렛 대학교...
-
충청남도 천안시를 주제로 이정우가 작사하고 유봉헌이 작곡한 노래. 2004년 천안시민을 한마음으로 융합할 수 있는 계기를 만들고자 천안시에서 제작한 노래이다. 많은 시민들이 따라 부르기 쉽게 만들어져 널리 인기가 있는 곡이다. 천안시에서는 「천안 사랑 노래」가 천안시민들에게 널리 불릴 수 있도록 2005년 뮤직 비디오로 제작하였다. 뮤직 비디오는 이용이 간편한...
-
충청남도 천안시의 대표 특산물인 성환 신고 배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10월 초순 개최하는 향토 축제. 천안 성환 배 축제는 ‘배 사랑, 농업 사랑, 천안 사랑’을 주제로 배의 최대 출하 시기인 10월 초에 개최하고 있다. 천안 배 원예 농협이 주관하고, 천안시와 천안 배 산학연 협력단, 배 시험장, 농업 기술 실용화 재단, 관내 농협 등이 참여해...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시민들의 자기 계발과 학습 욕구 충족을 위해 진행하는 평생 교육 사업. 충청남도 천안시에서는 시민들에게 언제 어디서나 학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천안 시민 대학을 운영하고 있다. 천안시의 역사와 문화를 비롯하여 노인, 농업, 건강 등 다양한 분야의 강의를 운영해 많은 천안시민들이 수강하고 있다. 충청남도 천안시에서는 각...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지역 사회 발전과 향토 문화 창달에 공헌한 시민에게 천안 시민의 날에 수여하는 상. 1984년 이후, 천안 지역 사회 개발과 향토 문화 선양에 기여한 공로가 현저한 시민에게 천안시 조례로 제정된 천안 시민의 상을 수여하고 있다. 천안 향토 문화 연구회가 천안 향토 문화상 제정을 제안하고 천안 와이즈맨 클럽이 주관해서 1981년 3월 3회 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IT·게임 산업 소개와 온라인 게임을 통해 다양한 계층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축제. 천안 e-스포츠 문화 축제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e-스포츠 문화 축제로 매년 유관순 체육관 및 천안시 종합 운동장, 삼거리 공원 등에서 개최되고 있다. 건전한 게임 문화를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문화 축제의 장이다. 2001년 충청남도 천...
-
한국 국악 협회 천안 지부 주관으로 열리는 전국 단위 민요 경연 대회. 충청남도 천안시는 ‘흥타령’ 민요의 발상지로 우리 고유의 민속 예술인 전통 국악을 계승하고, 신진 국악인의 등용과 양성을 위해 천안 전국 민요 경창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천안 판 페스티벌’ 행사의 일환으로 열리는 국악 행사이다. 1997년 제1회 천안 전국 민요 경창 대회가 열렸고, 2...
-
충청남도 천안시 대흥동 명동 거리 일대에서 매년 5월 다양한 장르의 예술 행사를 펼치는 거리 축제. 충청남도 천안시의 예술인들이 매년 5월 개최하는 예술제로 천안의 발자취가 담긴 구 도심권[현 동남구청] 주변 명동 패션 거리에서 구 도심권 활성화를 위해 개최하고 있다. 특히 천안 판 페스티벌을 주최하는 한국 예술 문화 단체 총연합회 천안 지회는 ‘천안 판 페스...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문화동에 있는 천안의 향토 문화를 연구하는 민간단체. 향토 문화 정신이 메말라 있는 천안에 향토 역사 문화를 개발하려는 시대정신 아래 천안의 정체성 연구 정립을 선양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75년부터 비공식 기구로 꾸준히 활동해오던 천안 향토 문화 연구회는 1985년에 공식적으로 설립되었다. 1987년에는 천안 향토사 연구소를 설립하고 『향토 연...
-
1994년 천안 향토사 편찬 위원회에서 편찬한 충청남도 천안시의 역사·문화 유적·민속·설화 등을 수록한 향토지. 『천안 향토사』는 천안시의 역사·문화 유적·민속·민담과 설화·민요·옛 지명·인물 등을 수록하여 1994년에 단행본 한 권으로 편찬한 책이다. 기존의 시지·군지와 비슷하면서도 민속·민담·설화·민요 등을 강조한 것이 특징이다. 1994년에 천안시의 숨결을 담고자...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예로부터 전승되는 풍물놀이를 판굿 형태로 재구성한 농악. 천안 흥타령 농악은 충청남도 천안시 출신의 풍물꾼으로 전국을 떠돌며 많은 활동을 펼친 이돌천(李乭川)[1919~1994]의 주도로 1980년대에 정립되었다. 농악단은 약 30여 명으로 편성되어 있으며, 주요 가락 및 연희 내용은 돌림벅구, 허튼상치기, 오방감기, 당산벌림...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재배하는 쌀. 천안 흥타령 쌀은 백두 대간 금북 정맥 아래 직산, 성환, 성거, 입장의 드넓은 소사 벌판과 목천, 병천, 풍세, 광덕의 물 맑고, 일조량이 풍부한 청정 지역에서 친환경 농법으로 생산된다. 마한~초기 백제의 기원 전·후부터 철기 문화가 보급되며 농경 문화가 보편적으로 시작되어 강력한 고대 국가를 형성할 당시, 천안...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매년 개최하고 있는 국제적인 춤 축제. 천안 삼거리에 얽힌 전설과 천안이 낳은 민족의 노래 흥타령을 바탕으로 춤을 테마로 특성화시킨 춤 축제이다. 세계 각국의 춤꾼들이 모여 다양한 춤과 음악으로 함께 어울리는 흥겨운 축제이며, 풍성한 볼거리로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1987년 시작된 ‘천안 삼거리 흥타령 문화제’의 맥을 이어...
-
충청남도 천안 지역 교사의 교권 향상과 교직의 전문성 확립, 교육 발전에 기여하기 위한 교원 단체. 회원 상호간의 강한 단결력을 통하여 교원의 사회·경제적 지위 향상과 교권의 지위 확대, 교직원의 전문성을 확립으로써 청소년의 복지 증진과 민주교육 발전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한다. 1947년 2월 25일에 대전 삼성 초등학교에서 충청남도 교육회가 결성되었다. 1990년 1월...
-
충청남도 천안시 목천읍 응원리에서 삼성리를 거쳐 논산시 연무읍 고내리까지 연결되는 고속 도로. 천안 논산 고속 도로는 천안시 목천읍 응원리의 경부 고속 국도 천안 분기점에서 논산시 연무읍 고내리의 호남 고속 국도 논산 분기점까지 연결되는 도로로 총 길이는 80.96㎞이다. 인천 국제 공항 고속 국도에 이어 국내에서 두 번째로 민간 자본에 의해 건설된 도로이다....
-
일제 강점기 충청남도 천안시에 설립된 교육 기관으로 현재 천안 제일 고등학교의 전신. 천안 농잠 학교는 일제 강점기에 설립된 실업 보습 학교이다. 1922년 제2차 조선 교육령이 공포된 이후 보통 학교는 크게 증가하였지만 실업 학교와 중등학교의 설립은 증가하지 않았다. 이는 당시 일제가 조선인 학생들에게 초보적인 교육과 저급한 실업 교육에만 치중하였던 지방 교육의 현실과...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발행되었던 인터넷 신문. 『천안 뉴스』는 시민의 입장에서 지역 현안을 바라보고 대안을 제시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2008년 9월 창간되었다. 창간 당시는 격주로 발행되던 인쇄 신문이었으나, 이후 인터넷 신문만 발행했다. 인터넷 신문은 2011년 4월 29일자 기사를 마지막으로 발행이 중단되었다가 2013년 5월 중 재발행할 예정이었으나 천안...
-
일제 강점기인 1919년에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에 속했던 천안군 천안면에서 발생한 만세 시위운동. 일제의 식민 통치는 정치·경제·사회·문화의 각 분야에서 폭력적인 억압과 수탈을 자행하는 무단 통치였다. 이에 저항하는 민족 운동은 지속적으로 각 지역에서 발생하였고, 1919년에는 전국적으로 3·1 운동이 전개되기에 이른다. 천안 지역에서도 경성[서울]과 평양 등에서 3·1 운동이...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활동했던 문학 단체. 1950년대 백양 문학회와 능수 문학회를 결성해 천안 지역 문단의 씨앗을 뿌리던 김명배 시인이 1973년 9월 23일 천안 지역 기성 문인과 신인을 규합해 결성한 문학 단체이다. 천안 문인회의 결성은 1973년 당시 지방 문화에서 문화의 주류 공간이었던 곰 다방에서 이루어졌다. 곰 다방은 천안 문인들이 모여 문학적 토론...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발행되는 문화 관련 인터넷 신문. 천안 지역은 수도권과 인접해 있지만 문화적인 측면에서 소외된 지역이다. 따라서 『천안 문화 신문』은 천안 시민의 문화적 생활수준을 향상하는 데 주안점을 두고 2003년 7월 21일 주간 신문으로 창간했다. 인터넷으로 기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하루에 한 번씩 업데이트 된다. 『천안 문화 신문』은 문...
-
충청남도 천안시의 성환읍과 직산읍의 특산 과실류. 천안시의 배 재배는 1900년대 초에 일본인들에 의해 성환 지역에서부터 시작되었다. 현재 많이 재배되고 있는 신고 배는 1929년 일본에서 천지와 금촌주의 교배 육성 품종으로 천안 지역에는 1954년부터 도입되어 재배되기 시작하였다. 1959년 성환에 배 조합이 설립되고, 1970년부터 급격하게 성환 신고 배...
-
충청남도 천안시 일대에서 생산되는 버섯. 천안 버섯으로는 천안시 동남구 지역의 표고버섯과 천안시 서북구 연암 대학교 주변 지역의 새송이버섯이 많이 생산되며 육질이 부드럽고 탄력이 좋고 버섯 고유의 향이 뛰어나 맛이 좋다. 1990년경 성환 연암 대학교 주변 대학 교수들이 버섯을 생산하고, 2000년대 일부 농민들이 농촌으로 귀농하면서 기술 연수를 받아 각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있는 교육 지원 단체. 범시민적 장학 사업을 통해 천안시를 이끌어갈 미래 인재를 육성하고 교육, 과학, 체육, 문화·예술 등 각 분야의 우수한 인재를 지원함으로써 교육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품격 있는 교육 도시로의 기틀을 마련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천안 사랑 장학 재단은 2012년 1월 17일 설립되었다. 2012년 1월 17일...
-
충청남도 천안시의 천안 삼거리를 소재로 한 여러 종류의 음악들.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는 천안 삼거리에서의 능소와 박 선비의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한 민요 「천안 삼거리」가 전해지고 있다. 「천안 삼거리」는 「천안 흥타령」, 「천안 삼거리 흥타령」, 「천안도 삼거리」, 「흥타령」이라고도 불리는데, 많은 음악인들에 의해 곡이 새롭게 만들어지면서 국악 분야뿐만 아니...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오는 천안 삼거리의 유래 중 가장 대표적인 전설. 삼남의 분기점인 천안 삼거리는 늘 오고 가는 사람들의 만남과 헤어짐이 다반사인 곳이다. 이곳에는 경기 민요 가락 「천안 흥타령」과 능수버들의 유래에 대한 여러 종류의 이야기가 전해져 온다. ‘삼거리에서 이별하는 부녀나 부자 이야기’, ‘지나가는 과객과 삼거리 주막 처녀와의 사랑 이야기’, ‘헤어지고...
-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 삼거리를 소재로 한 노래.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는 천안 삼거리에서의 능소와 박 선비의 사랑 이야기를 소재로 한 민요 「천안 흥타령」이 전해지고 있다. 「천안 삼거리」는 민요의 내용을 바탕으로 하여 정귀문이 작사하고 박영진이 작곡하여 만든 노래이다. 버들잎 휘날리는/ 천안 삼거리/ 이리 갈까 저리 갈까/ 망설이는 저 나그네/ 축 늘어진 능수...
-
충청남도 천안시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는 다른 나라의 도시들. 글로벌 문화 시대에 따라 교류의 다변화를 시도하면서 세계 속으로 성장하는 천안의 꿈을 일궈나가려는 계획으로 천안시는 2013년 현재 8개 국가 11개 도시와 자매 결연을 맺고 있다. 국제 결연을 맺은 도시를 통해 경제와 무역, 교육, 행정, 과학 기술, 문화, 축제, 관광, 보건 분야에서 다각적인 상호 교류와...
-
충청남도 천안시에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우수 기업인에게 수여하는 상. 천안 지역 중소기업 가운데 경영 실적이 우수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공이 있는 기업을 선정하여서, 기업 자금 우선 지원과 천안시의 공공시설 사용료 감면, 외국 시장 판로 개척 지원 등 각종 혜택을 제공하여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하여 제정되었다. 천안시 기업인 대상은...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두정동에 있는 천안시 동남구 지역의 선거를 관장하는 기관. 천안시 동남구 선거 관리 위원회는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지역의 선거와 국민 투표의 공정한 관리, 정당 및 정치 자금에 관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설치된 국가기관으로, 충청남도 선거 관리 위원회의 16개 구·시·군 선거 관리 위원회 중 하나이다. 천안시 동남구 선거...
-
충청남도 천안 지역에서 활동하는 혼성 합창단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청에서 연습하며 활동하는 혼성 합창단이다. 천안시 동남구 합창단은 아름다운 하모니와 특색 있는 음악적 기질을 모아 천안의 훌륭한 합창단으로서 천안 문화·예술 발전에 공헌하고자 만들어졌다. 천안의 여성 합창단인 천안 레이디스 싱어즈 합창단의 지휘자가 기존 연습실인 천안 문화원...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건강에 대한 올바른 지식 보급과 시민의 건강 증진을 위해 열고 있는 건강 강좌. 충청남도 천안시에서는 시민 건강 생활 실천을 돕고, 지역 사회 건강 리더 육성을 위해 천안시 보건소 건강 대학을 개설했다. 천안시의 대학 병원인 단국 대학교 병원과 협약을 맺고, 만성 질환 및 건강 생활 실천 등 다양한 건강 강좌를 열어 올바른 의료 지식 보급과...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매년 10월 지역 사회 복지의 활성화와 시민 참여를 확대하기 위해 개최하는 시민 축제. 충청남도 천안시와 천안시 사회 복지 협의회는 복지 서비스 향상과 지역 사회 복지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가을 천안 운동장, 천안 삼거리 공원, 독립 기념관 등에서 천안시 사회 복지 축제 해피 페스티벌을 열고 있다. 사회 복지에 대한 이해를 증진시키고...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생활 체육 축구의 활성화를 위해 매년 개최하는 축구 대회. 천안시 축구 연합회장기 축구 대회는 축구 연합회가 창립된 2003년부터 개최되어 2012년 현재 제10회 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생활 체육 축구의 저변 확대와 축구 동호회 간의 유대 강화를 목적으로 한다. 천안시 축구 연합회장기 축구 대회는 단위 팀, 50대 팀, 60대...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매년 평생 학습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학습 축제.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삶의 질이 풍요로운 행복한 교육 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하는 시민 축제이다. 천안시와 천안 교육 지원청이 공동 주최해 유관순 체육관 일원에서 개최한다. 평생 학습 도시 선정 2년차의 면모를 보여 주기 위한 취지로 2008년에 처음으...
-
1995년에 충청남도 천안시와 천안군의 행정 구역을 통합한 사건. 1895년(고종 32) 지방 관제를 개정하면서 공주부 천안군이 되었고, 1896년 충청남도에 속하게 되었다. 1906년(광무 10) 칙령 제49호로 천안 관내였던 신종면을 예산군으로, 모산·돈의·덕흥의 3개 면을 아산군으로, 우평을 면천군으로 넘겨 11개 면으로 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에는 목천군·직...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1963년부터 매년 개최되는 천안 시민이 중심이 되는 문화 체육 행사. 천안 시민 체육 대회는 선수 중심의 체육 행사가 아닌 각계각층의 천안 시민이 참여하는 천안 시민 화합의 장이다. 천안시 체육회가 주관하며, 천안시 종합 운동장에서 열린다. 천안 시민 체육 대회는 1963년 제1회를 시작으로 2011년 10월 29일 제49회 행...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었던 시민운동 단체. 시민 포럼은 천안 시민이 천안시의 참다운 주인으로써 가장 쾌적하고 풍요로운 환경 아래 더 수준 높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요구되는 각종 대안을 발굴, 개발, 제시함은 물론 이를 실현시키기 위한 제반 활동을 전개하기 위해 설립되었다. 1998년 설립 추진 준비 위원회 첫모임 이후 설립 추진 준비 위원회 회의 3차, 실무...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천안 시민의 의사를 대표하고 입법을 담당하는 합의 기관. 천안시 의회는 주민 대표 기능, 자치 입법 기능, 행정 감시 기능 등의 역할을 가진 충청남도 천안시의 의회이다. 천안시 의회는 천안시가 천안의 행정 사무를 자치 기관을 통하여 자율적으로 처리하는 활동 과정으로, 천안시의 정책·집행 활동에 대한 효율성을 높이고 지방 자치의 의...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활동하는 시 문학 단체. 천안에서 태어났거나 천안에 살면서 활발하게 시 작품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윤여홍, 권상기, 권복례, 한정찬, 이병석, 유희, 한정순, 권길주, 한성우 등 9명 시인이 1995년 결성한 시 문학 단체이다. 장르 구분 없이 문학인이 함께 모여 있는 문인 협회 활동은 문인 상호 교류의 장은 될 수 있지만 시 창작 활동에는...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축구를 즐기는 지역 축구 동호회가 벌이는 축구 대회. 충청남도 천안시에서는 천안시 체육 연합회가 주관해서 매년 지역에서 지역 축구 팀들을 연합해 축구 대회를 개최한다. 시민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생활 축구를 활성화한다는 취지에서 열리는 대회이다. 천안시장기 생활 체육 축구 대회는 1991년 제1회 대회를 시작했다. 천안시 축구...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시민의 건강과 행복을 위해 열리는 대규모 생활 체육 대회. 충청남도 천안시에서는 생활 체육 활성화와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매년 천안시 종합 운동장과 보조 경기장에서 천안시장기 생활 체육 한마음 축제를 연다. 충청남도 천안시에서는 시민들에게 건전한 여가 선용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2000년부터 매년 대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지역 볼링 동호회 회원들이 참여해 여는 볼링 대회. 천안시장기 클럽 대항 볼링 대회는 천안시 볼링 협회 주체로 1992년부터 시작되었다. 이후 매년 개최되어 생활 체육으로서 볼링의 활성화 및 동호회 회원들의 친목 증진 등에 기여하고 있다. 2013년 제22회 대회가 열렸다. 경기 진행 방식은 클럽 4인조로 하여 3경기가 진행되며, 전체 12...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지역 테니스 동호회 회원들이 참여하는 테니스 대회. 천안시장기 클럽 대항 테니스 대회는 천안 지역 테니스 협회 클럽 회원들이 참여하는 경기로 2001년 제1회 대회를 시작했다. 생활 체육으로서 테니스의 활성화와 동호회원들의 단결, 친목 도모 등을 꾀하고 있다. 2012년 현재 제12회 대회를 개최하였다. 천안 시장기 클럽 대항 테...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수영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수영 대회. 충청남도 천안시에서는 천안시 수영 연맹 주최로 수영에 소질 있는 인재 발굴과 육성을 위해 천안시장배 꿈나무 수영 대회를 개최한다. 수영을 즐기고, 소질 있는 인재를 발굴 육성하기 위해 2005년에 제1회 천안시장배 꿈나무 수영 대회를 개최했다. 천안시와 천안 교육 지원청 후원으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건전한 낚시 문화를 보급하기 위해 개최하는 낚시 대회. 충청남도 천안시에서는 건전한 낚시 문화 조성과 생활 체육 및 레저 인구 유치를 위해 매년 천안시장배 생활 체육 전국 민물낚시 대회를 열고 있다. 천안시장배 생활 체육 전국 민물낚시 대회는 천안시 낚시 협회 주관으로 2006년 제1회 대회를 열었다. 바닥 낚시를 원칙으로 하며,...
-
천안시지 편찬 위원회에서 편찬한 충청남도 천안시의 역사·인물·지리 등을 수록한 향토지. 천안에는 조선 후기에 발간되었던 개별 읍지가 있었다. 『대록지(大麓誌)』[1779], 『영성지(寧城誌)』[1852], 『직산현지(稷山縣誌)』 등이 그것이다. 『천안시지』의 발간은 이 지역의 읍지를 계승한 편찬 사업이라 할 수 있다. 광복 이후 처음으로 발간하였는데, 경제적...
-
1987년 천안시지 편찬 위원회에서 편찬한 충청남도 천안시의 지리·역사·행정·문화 등을 수록한 향토지. 1987년에 발행된 『천안시지』는 천안시의 지리와 역사를 비롯하여 행정·문화·산업 등 모든 현황 자료를 종합적으로 수록하여 1권으로 편찬한 책이다. 천안에는 조선 후기에 발간되었던 개별 읍지가 있었다. 『대록지(大麓誌)』[1779], 『영성지(寧城誌)』[1852], 『직산현지(稷...
-
1997년 천안시지 편찬 위원회에서 편찬한 충청남도 천안시의 지리·역사·행정·문화 등을 수록한 향토지. 『천안시지』[1997]는 천안시의 인문·자연 지리와 역사를 비롯하여 정치·경제·사회·문화·문화재 등 모든 현황 자료를 종합적으로 수록하여 상·하 2권으로 편찬한 책이다. 천안에는 조선 후기에 발간되었던 개별 읍지가 있었다. 『대록지(大麓誌)』[1779], 『영성지(寧城...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있는 천안 지역을 관할하는 행정 기관. 천안시청은 1963년 1월 1일에 설치된 충청남도 천안시를 관할하는 행정 기관으로서 천안시의 행정 및 민원 업무를 수행하는 지방 자치 단체 관청이다. 천안시청은 천안 지역 전체를 관할하며 국가의 위임 업무와 자치 단체에 자치권이 있는 고유 업무 및 행정 사무를 처리하기 위하여 설...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 있는 천안시청 소속의 검도팀. 천안시청 검도팀은 2002년 2월 1일 창단되어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으며, 체육 도시 천안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천안시청 남자 검도팀은 각종 대회에 출전하여 천안시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하고 있다. 2011년 4월에 개최된 제15회 전국 실업 검도 대회 3단부 개인전...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 있는 천안시청 소속 볼링팀. 천안시청 볼링팀은 여자팀이 1990년에 창단되었고, 이어 남자팀이 2009년에 창단되어 각종 대회 우승 및 소속 선수들이 국가 대표에 선발되면서 스포츠 도시 천안의 위상을 높여주고 있다. 천안시청 볼링팀은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1년 출전 성적은 남자팀이 제92회...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 있는 천안시청 소속 사이클팀. 천안시청 사이클팀은 2003년 1월 2일 창단되었다. 천안시청 사이클팀은 각종 대회에 참여하여 꾸준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1년 강진에서 개최된 제58회 3·1절 기념 강진군 일주 전국 도로 사이클 대회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수상하였다. 제1회 옴니엄(omnium)[하루...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백석동에 있는 천안시청 소속 체조팀. 천안시청 여자 체조팀은 2003년 1월 2일 창단되었다. 천안시청 여자 체조팀은 국내 각종 대회에 출전하여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2011년 제12회 한국 실업 체조 연맹 회장배 대회에서 은메달 2개, 제38회 문화 체육 관광부 장관기 전국 시도 대항 체조 선수권 대회에서 은메달 1개...
-
충청남도 천안시를 연고지로 하고 있는 천안시청 소속의 축구단. 천안시청 축구단은 천안 지역 축구의 활성화와 축구 인구 저변 확대를 꾀하고, 60만 천안 시민의 마음을 하나로 결집하며, 시민 공감대 형성 등을 목적으로 창단하였다. 2007년 4월 재단법인 천안시 축구단 법인을 설립하여 2008년 1월 천안시청 축구단을 창단하였다. 2008년에는 KB 국민 은행...
-
충청남도 천안시의 다양한 관광지와 유적지, 문화재 등을 둘러볼 수 있도록 기획한 순환 관광 프로그램. 충청남도 천안시에서는 천안시의 주요 관광지를 하루에 버스로 둘러보는 천안 시티 투어를 매년 3월에서 11월까지 운행한다. 문화 유적지, 관광 명소는 물론, 기업체, 천안 흥타령 춤 축제장, 허브·선인장 농원 관광과 거봉 포도·오이·밤 수확 체험 등 다양한 정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발행되는 지역 신문. 『천안 신문』은 천안 지역에서 다년간의 취재 경험과 전문성을 쌓은 지역 언론인들이 독자의 요구를 수용하는 동시에 그들의 감성을 자극하는 수준 높은 지역 신문 발행을 목표로 2011년 7월 1일 창간하였다. 매주 월요일 인쇄 신문을 발행하고 있고, 인터넷 신문은 매일 업데이트한다. 동영상 뉴스도 제공하고 있으며, 기획/...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활동하는 여성 문학 단체. 천안 여류 시 동인회는 뜻을 같이하는 여성 문학인들이 함께 시 창작 교실을 열어 토론하고 교류하면서 작품 창작력을 높여가기 위하여 결성되었다. 천안 문화원이 1996년 문학의 해를 맞아 문학의 저변을 확대하고자 시 창작 교실을 운영하게 되었다. 이때 여성 중심의 수강생들이 별도로 천안 여류 시 동인회를...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여성 주간을 기념하고, 양성 평등 의식의 확산을 위해 매년 7월 첫째 주에 열고 있는 영화제. 천안 여성 영화제는 충청남도 천안시의 대표적인 여성 문화 축제로 매년 7월 여성주간을 기념해 열리고 있다. 영화 상영과 함께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2010년 처음 열린 제1회 천안 여성 영화제는 천안시가 주최하...
-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역을 소재로 한 노래. 「천안역」은 경부선과 장항선의 분기점인 천안역을 소재로 하여 사람들의 만남의 기쁨과 이별의 슬픔을 표현한 노래이다. 「천안역」은 1990년 염창근이 작사하고 박남춘이 작곡하고, 효녀 자매가 노래를 불렀다. [1절] 밤비가 쏟아지는 이별의 천안역/ 무정한 기적 소리 사라져 가네/ 그 무슨 운명의 장난이기에/ 떠나는 그...
-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역을 소재로 하여 만든 노래. 「천안역 삼거리」는 비 내리는 천안역을 소재로 하여 떠난 임을 밤새 그리워하는 노래이다. 「천안역 삼거리」는 민경교가 작사하고 김성봉이 작곡하고 노래한 곡이다. 2007년 『시인과 함께하는 김성봉의 음악 세상(Rock, 트로트)』 앨범에 수록되어 있다. [1절] 네온이 내려앉아 웃고 있는 천안역 삼거리/ 우산을...
-
충청남도 천안시 일대에서 재배하는 오이. 천안 오이는 청정 지역에서 생산되며 씹히는 맛이 좋은데 천안시 목천읍과 병천면, 동면, 수신면을 중심으로 생산된다. 오이의 맛과 품질은 2000년대 이후 10여 년간 전국 최고라는 평가와 함께 수도권을 비롯하여 전국적으로 유명세를 떨치고 있다. 목천 지역에서 생산되는 오이는 셀레늄이 함유된 기능성 오이로 타...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발행되는 인터넷 신문. 독자들의 작은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신문이 되겠다는 취지로 2008년 6월 20일 창간했다. 인터넷 신문의 형태로 발행되고 있다. 『천안 인터넷 신문』의 뉴스 영역은 정치, 사회·생활, 경제·농업, 읍·면·동 소식, 문화·스포츠, 사설·칼럼, 기획·특집·인물로 이루어져 있다. 주말을 제외하고 하루에 한 번씩은 기사가 업...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발행되는 인터넷 신문. 지역 언론 문화 창달을 통해 지역 사회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로 2005년 4월 19일 창간된 지역 인터넷 신문이다. 매일 오전 10시와 오후 3시에 인터넷 기사를 업데이트한다. 동영상 뉴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천안 일보』가 제공하는 뉴스 기사는 정치, 사회·생활, 경제·농업, 교육·환경·의료, 문화·관광, 기획,...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으며, 자활 사업을 운영하는 업체. 저소득층 및 취업 취약 계층의 자립 자활을 지원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저소득층 고용 안정과 소득 증대를 도모하기 위하여 설립되었다. 천안 자활 공동체의 천안 지역 자활 센터가 1998년 9월 17일에 출범하였으며, 2003년과 2007년에 자활 사업 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었다. 천안 자활 공동체의...
-
전섭(全聶)을 도시조로 하고, 전낙(全樂)을 중시조로 하는 충청남도 천안시의 세거 성씨. 도시조 전섭은 고구려 동명왕(東明王)의 셋째 아들 온조(溫祚)가 백제를 개국할 때 공을 세워 환성군(歡城君)에 봉해졌으며, 전섭의 16세손인 전낙은 927년 대구 팔공산 전투에서 고려 태조 왕건을 위기에서 구하고 신숭겸과 함께 순절하였다. 그 후 삼사 좌복야(三司左僕射)에 추증되고...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가출 청소년 임시 보호 시설. 청소년의 가출은 가족 해체와 학교 부적응 등에서 비롯되는 것으로 아직은 부모와 가정의 따뜻한 보호를 받아야 할 나이에 집을 뛰쳐나와 거리에서 방황할 수밖에 없다는 것은 문제가 아닐 수 없다. 부모의 이혼, 가정폭력, 학대, 방임 및 학교 부적응으로 가출한 청소년이 막상 갈 수 있는 곳은 그리 많지 않고 오히려 탈선과...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발행되는 인터넷 신문. 천안시의 모든 정보를 전하되, 기존 언론에 단골로 등장하는 정치인, 단체장, 유명 인사가 아니라 묵묵히 자신의 일을 열심히 하는 시민의 뉴스를 전달하겠다는 취지로 2010년 10월 10일 창간하였다. 기사 업데이트 시간은 일정하지 않지만 2~3일에 한 번씩 업데이트 되고 있다. 동영상 뉴스는 제공하지 않는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발행되는 인터넷 신문. 언론의 1차적 기능인 권력 감시를 통해 지역 주민들의 알 권리를 충족시키고, 독자들에게 진실을 제공하기 위해 2002년 10월 창간했다. 2011년 말에 『금강 일보』와 통합하였다. 2011년 『금강 일보』와 통합 전까지 『천안 투데이』는 지면과 인터넷을 통해 독자들에게 기사를 제공했으나, 현재는 인쇄 신문의 발행은 중단되고 인...
-
충청남도 천안시의 역사, 인문, 지리, 교육, 문화, 관광, 환경, 산업, 정치, 경제 등 천안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연구하여 천안의 정체성과 발전성을 모색하는 학문. 천안학(天安學)은 천안시의 역사, 인문, 지리, 교육, 문화, 관광, 환경, 산업, 정치, 경제 등 천안과 관련된 모든 분야를 연구하여 천안의 정체성(Identity)과 발전성(Developme...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발행되었던 인터넷 신문. 인터넷 포털 신문으로 발행되었다. 『천안 행복 뉴스』는 지역 언론사로 등록되어 있지만 형식은 지역 포털 사이트에 가깝다. 홈페이지 배너는 천안 뉴스, 관공서/의회, 업체 정보, 베스트 업소, 벼룩시장, 알림, 유익한 정보, 유머/쉼터, 커뮤니티, 지역 정보 114로 구성되어 있다. 그러나 메인 화면은 전국 뉴스 포털...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매년 10월 천안의 명물인 호두의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개최하는 향토 축제.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광덕리 광덕산 쉼터 일원에서 천안 호두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명성을 되찾기 위해 매년 10월 초순에 개최하는 축제이다. 호두는 약 700년 전인 고려 1290년(충렬왕 16년)에 광덕 출신인 영밀공(英密公) 유청신(柳淸臣)[?~13...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지는 한을 흥으로 승화시킨 천안의 대표적인 민요. ‘흥타령’에는 「경기 흥타령」, 「서도 흥타령」, 「남도 흥타령」 등이 있으며, 파생된 여러 종류의 가락과 수많은 개사로 이루어진 흥타령이 지방마다 조금씩의 차이를 보이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하지만 후렴의 사설은 대체로 비슷하다. 이 가운데 「경기 흥타령」은 「천안 흥타령」 또는 「천안 삼거리」...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다양한 장르의 문화 예술 공연을 천 원으로 관람할 수 있도록 한 행사. 충청남도 천안시에서는 2008년 1월, 한 달에 한 번은 시민 누구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에서 ‘시민 문화의 날’을 만들었다. 매월 셋째 주를 시민 문화의 날로 지정하고 경제적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천 원의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천 원의 콘서트...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단국장 할아버지의 창세 신화. 「천지 일월을 창조하신 단국장 할아버지」는 단국장 할아버지로 인해 천지가 생겼다는 이야기이다. 단국장 할아버지는 혼돈된 만물의 질서를 바로잡아 사람들이 옷을 입게 하고 상하 구분도 알게 하는 등 인륜과 천륜을 가르쳤다. 해와 달도 만들어 낮과 밤이 번갈아 오게 하였다. 「천지 일월을 창...
-
1951년 충청남도 천안에서 창건한 불교 종파의 하나. 천화 불교는 약사여래불을 본존불로 하여 중생을 질병, 재난, 죄악, 궁핍에서 구제하고, 국조 단군과 사직신을 함께 모심으로써 민족 주체 의식과 애국 애족정신을 선양하는 데 이바지하는 것을 종지로 삼는다. 1951년 천안 월봉산에서 광명사가 창건된 이래 4개 사찰이 소속되어 있다. 창종을 주도한 이는 이숙봉, 이희수,...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철로 위에 차량을 운전하여 여객과 화물을 운송하는 설비 및 수송 체제. 천안시에는 경부 고속 철도와 경부선, 장항선이 있으며 주변 도로와 함께 광역 교통망을 형성하고 있다. 우리나라 물류의 대동맥 역할을 수행하는 경부 고속 철도와 경부선 철도는 천안시를 남에서 북으로 연결하고 있다. 경부선의 천안시 구간은 서북구 성환읍 신가리에서 동남구 풍...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청동기를 도구로 만들어 사용한 시대. 우리나라에서 청동기 시대(靑銅器 時代)로의 이행은 지역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기원전 9~8세기경으로 추정되고 있다. 그렇지만 최근의 연구 성과로 기원전 1300년경까지 올라갈 수 있으며, 늦어도 기원전 10세기 이전에 형성되었음이 밝혀지고 있다. 청동기 시대를 특징짓는 가장 큰 요소는 농경이 본격적으로 시작되...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건강한 신체와 운동 능력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일련의 활동. 근대 이전 우리 민족의 주요 체육 활동은 윷놀이, 널뛰기, 연날리기, 줄다리기, 활쏘기, 그네뛰기, 씨름, 썰매타기, 가마타기, 팽이놀이, 팔씨름 등이었다고 할 수 있다. 그러나 근대적 의미의 체육 활동은 1910년대부터 설립되기 시작한 보통학교의 정규 교과 과정으로 체육 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초등 보통 교육을 실시하는 교육 기관. 1. 1910년 이전 초등학교 1895년 7월 소학교령이 공포되었고, 8월에 소학교 규칙이 제정되면서 근대적인 초등 교육이 시작되었다. 천안은 1897년 4월 민철훈이 직산현의 객사를 이용하여 사립 경위 학교를 개교하여 근대 학교의 첫 문을 열었다. 경위 학교는 1901년 2월 27일 직산군 공립 소학교로 인가를...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음력 4월 초여드렛날에 행하는 세시 풍속. 초파일을 석가 탄신일, 부처님 오신 날이라고도 한다. 천안 지역에서는 이날 주로 절에 가서 연등을 다는 공양을 한다. 연등은 가족의 건강과 보호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은 것이다. 특히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 해정 1리 엄정말에서는 이를 ‘등 공양’이라고 부른다. 천안 지역에서는 초파일 밤이...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음력 8월 15일에 한 해 농사를 수확하여 조상에게 차례를 지내는 세시 풍속. 추석은 한가위, 중추절(仲秋節), 중추가절(仲秋佳節), 가배(嘉俳) 등으로 불린다. 오곡을 수확하는 시기이므로 명절 중에서는 가장 풍성한 때로 꼽힌다. 추석에는 햇곡이 난 것을 기념하여 햅쌀로 송편을 빚고 메와 탕을 함께 올려 조상에게 차례를 지낸다. 천안 지역의...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개최되는 각종 의례와 행사, 문화 예술 등의 통칭. 천안시에 거주하는 시민 개개인 또는 천안시 각 공동체에 특별한 의미가 있거나 결속력을 주는 사건이나 시기를 기념하여 의식을 행하는 행위의 통칭을 의미한다. 축제는 애초 성스러운 종교적 제의에서 출발했으나 유희성을 강하게 지니게 되어 오늘날에는 종교적인 신성성이 거의 퇴색되었다. 하지만 축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발행되는 인터넷 신문. 『충남 도민 일보』는 지역 문화 창달과 바른 언론의 주체가 되기 위해 2008년 12월 29일 창간했다. 인터넷 신문으로, 신문사 홈페이지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기사와 동영상 뉴스를 제공하고 있다. 뉴스 기사는 하루에 한 번씩 업데이트 된다. 『충남 도민 일보』의 뉴스 영역은 전국 뉴스, 종합 뉴스,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발행되는 인터넷 신문. 『충남 매일』은 “남녀노소 누구든지 가정에서나 직장에서나 여행 도중에 쉽게 접할 수 있는 신문”을 만들겠다는 취지 아래 2010년 7월 12일 창간하였다. 인터넷 신문이지만 기사 업데이트가 주기적으로 이루어지지는 않고 있다. 뉴스 화면은 뉴스, 포토/TV, 네티즌 토론, 커뮤니티로 구성되어 있다. 뉴스는 다시 속보,...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불당동에 있는 충남의 문화 산업을 육성 지원하는 기관 충청남도를 지식 기반 첨단 문화 산업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하여 인프라 구축과 효율적인 관리, 운영을 통하여 벤처 기업의 육성과 지역 관련 산업의 경쟁력 강화,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2005년 7월에 충남디지털문화산업진흥원 재단 법인으로 설립 허가를 얻어 2005년...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발행되는 지역 신문. 충청남도에서 발생하는 다양한 소식과 사건 사고를 지역 주민에게 전달하고, 지역주민의 여론을 반영하기 위해 2007년 7월 23일 창간하였다. 유료 주간지로써 금요일에 12면[대판]을 발행하고 있다. 인터넷으로도 기사를 제공하고 있으며, 『충남 신문』 e-book 보기 서비스도 시행하고 있다. 지면은 총 12면으로 구성되...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변소를 지키는 신. 천안 지역에서는 집안에 좌정해 있는 가신(家臣)들은 사람이 위하면 무엇인가를 주거나 보호해 주는 역할을 한다고 여기지만, 집안의 가장 궂은 곳에 좌정하고 있는 측신은 해를 끼칠 수 있는 위협적인 존재로 여기는 경우가 많다. 천안 지역에서는 변소에서 넘어지거나 쓰러졌을 때에는 죽지는 않더라도 크게 다친다고 한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음력 7월 7일에 행하는 세시 풍속. 칠석은 농촌에서는 농사일이 어느 정도 마무리되고 한여름철의 휴한기(休閑期)에 접어드는 시기로, 두레 결산이나 마을 청소 등 마을 공동의 일을 하는 날로 여기지만, 일반인들에게 칠석은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로 많이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 견우와 직녀가 만나는 날은 음력 7월 초엿새 밤이며, 1년에 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아이의 수명과 재복을 관장하는 신. 칠성은 집 안의 장광[장독대]에 터주와 함께 거처하는 가신(家神)으로 알려져 있다. 북두칠성을 신격화한 것으로 여기기 때문에 칠성단이나 일곱 개의 돌을 활용한 신위의 모습을 찾아볼 수 있다. 칠성을 위하는 일은 주로 여성이 주도하는 제의이며 밤에 맑은 물을 올리고 북극성을 향하여 아이의 무병장수를 특별히 많이 위한다...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음력 1월 14일에 한 해의 강우량을 점치고 풍흉(豊凶)을 알아보는 세시 풍속. 전국적으로 정월 대보름에는 농사와 관련한 다양한 세시 풍속이 전하고 있는데, 달불이 또는 콩불음도 그중의 하나로서 한 해의 강우량을 점쳐 풍흉을 가늠하는 방법이다. 천안 지역에서는 콩불이라는 이름으로 전하고 있다. 천안시 동남구 병천면 병천리에서는 콩을 물에 잠...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독립 기념관에 소장된 일제 강점기 때의 목판. 태극기 목판(太極旗 木版)은 태극기를 찍어내기 위해 목재에 4괘와 태극 문양을 새긴 것이다. 3·1 운동 때 태극기를 대량으로 찍어내는 데 사용된 널판으로, 크기는 가로 32㎝, 세로 30㎝, 두께 6.5㎝이다. 가운데 태극의 양방과 음방은 동-서 방향으로 얽혀 있고, 4괘는 네...
-
청소년들이 숨겨진 끼와 재능을 발휘하고, 건전한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마련한 충청남도 천안시의 청소년 음악 축제. 태조산 청소년 가요제는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꿈과 희망을 펼칠 수 있도록 충청남도 천안시가 주최하고, 천안 교육 지원청과 동천안 청년 회의소가 주관하는 음악 축제이다. 태조산 청소년 가요제는 청소년들의 잠재된 능력과 소질을 마음껏 펼칠 수 있...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태평성대를 기원하며 부르는 고사 덕담류의 노래. 연희패의 상쇠가 구송하거나 광대 중에서 재능이 있는 사람이 부른다. 「고사 덕담」이나 「달거리」 등의 형태로 나타난다. 전문 소리꾼의 경우 긴 사설로 이어진다. 1991년에 경기 농악 기능 보유자 이돌천[채록 당시 72세, 남,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의 가창을 천안 문화원 향토 문화 자료 조사단의 하주성...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집안의 터를 관장하는 신. 천안 지역에서 터주는 재복과 집안의 터를 관장하는 가신(家神)을 지칭하며 토주·터줏대감·터주항아리·터줏가리라고도 불린다. 터주를 모시는 단지 안에는 벼를 넣고, 유두지[짚주저리]를 만들어 씌워 놓는다. 오늘날에는 이렇게 신체화하여 모시는 터주의 모습은 찾아보기가 어렵다. 하지만 별도의 신체가 없어도 장광[장독대]을...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생산되는 특색 있는 산물. 천안시는 기후가 온난하고 강수량은 적당하며 토양도 농업에 적합하여, 예로부터 쌀·보리·밀·콩·고추·오이·참외·배 등 우수한 품질을 자랑하는 먹을거리가 다양하게 생산되어 왔다. 현재 천안시에서는 지역의 기후와 토질에서 나오는 특산물을 육성·지도·개발하여 상품화하고 있다. 옛 기록에서 천안 지역 특산물에 관하여 서술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이루어지는 신체적·정신적·사회적 발달의 장애 등으로 인하여 특별한 교육적 요구를 지닌 사람에게 그 요구를 충족시켜 주는 적절한 교육. 특수 교육이라 하면 일반인보다 우수한 혹은 열등한 사람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을 일컫는다. 그러나 일반적으로 일반인에 비하여 감각, 운동, 언어, 정신적 기능, 신체적 기능, 정서적인 기능 등에서 하나 이상의 심한 결함을...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직산읍 부송리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패커드 코리아는 1986년 3월 15일 신성 패커드 주식회사의 상호로 설립되어, 1986년 8월 자동차용 와이어링 하네스를 생산하기 시작하였으며, 1998년 11월 5일 외국인 투자 기업으로 등록되었다. 1992년 12월 경기도 양주에서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 공장으로 이전하였으며, 1996년...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진행되는 유아기부터 노년기에 이르는 전 생애에 걸쳐 이루어지는 정규·비정규의 모든 교육 활동. 평생 교육은 학교 본위의 교육 제도로부터 학교 외 교육, 즉 가정교육과 사회 교육을 포괄하는 총체적 교육 제도로의 변화를 보여주는 개념이라 할 수 있다. 이러한 교육관의 변화와 함께 1999년 「평생 교육법」이 제정되고 평생 교육 기관이 전국적으로 설립되면서...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사람이 태어나고 죽을 때까지 인생의 중요한 때마다 치르는 의례. 사람은 누구나 태어나면 사회의 일원으로 융합되어 살아간다. 각자가 사회 속에서 역할을 부여받고 그 구성으로서 다양한 의례를 치른다. 의례 후에는 기존의 자아가 사라지고 새로운 자아로 태어난다고 여긴다. 이러한 의례는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지속적으로 연계되므로, 이를 일러 평생 의례·통과...
-
충청남도 천안시 지역에 있는 기복이 거의 없는 낮고 평평한 지형. 천안시의 전체 토지 면적 중에서 농업적 토지 이용에 해당되는 논과 밭의 비율은 2010년의 경우 25.11%이다. 그 중 평야에 해당하는 논의 비율은 16.19%이고, 밭의 비율은 8.9%이다. 한편 가구당 경지 면적을 보면, 논과 밭을 합한 경우 119.9a이고, 논은 65.6a, 밭은 54....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던 학교 중에서 폐교된 학교. 2012년 현재 폐교된 학교는 은석 초등학교 천북 분교장, 천동 초등학교 덕성 분교장, 천동 초등학교 장송 분교장, 천동 초등학교 화덕 분교장, 목천 초등학교 덕전 분교장, 병천 초등학교 봉성 분교장, 병천 초등학교 송정 분교장, 아우내 중학교, 청운 여자 고등학교가 있다. 은석 초등학교 천북 분교장은 1992...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객귀로 말미암은 몸의 이상이나 질병을 치유하고자 시행한 축귀(逐鬼) 의례. 푸레박질은 객귀 물리기 또는 해 물리기라고도 부른다. 집안 식구가 외출 전에는 아무 이상이 없다가 외출했다가 귀가한 후에 갑자기 두통·복통·몸살 등의 기운을 느끼게 되면 객귀가 들린 것이 아닌가 하고 의심하게 된다. 객귀는 이승에서 방황하여 이곳저곳을 떠돌아다니는 귀...
-
일제 강점기인 1919년에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에 속했던 천안군 풍세면에서 발생한 독립 만세 시위운동. 일제의 식민 통치는 정치·경제·사회·문화의 각 분야에서 폭력적인 억압과 수탈을 자행하는 무단 통치였다. 이에 저항하는 민족 운동은 지속적으로 각 지역에서 발생하였고, 1919년에는 전국적으로 3·1 운동이 전개되기에 이른다. 천안 지역에서도 경성[서울]과 평양 등에서 3·1 운...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구룡동에 있는 기독교 대한 감리회 소속 교회. 하늘샘 교회의 모태는 서릿말 기도처이고, 이 기도처를 설립한 윤치호는 한국인 최초의 기독교 세례인이자 민족의 선각자로 꼽힌다. 1903년 7월 윤치호가 천안 군수로 부임하면서 가정 예배를 시작하였고, 1905년 4월 5일에 서릿말 기도처가 설립되었다. 1916년 안창호 목사가 충청남도 천안군...
-
충청남도 천안시에 있는 독립 기념관에 소장된 일제 강점기 때의 태극기. 한국 광복군 서명문 태극기(韓國 光復軍 書名文 太極旗)는 광복군 제3지대 2구대에서 활동하던 문웅명[일명 문수열]이 1945년 2월경 동료 대원이었던 이정수에게 선물 받은 태극기이다. 그런데 1946년 1월 문웅명이 다른 부대로 옮기게 되자 이를 아쉬워한 동료 대원들이 광복의 기쁨과 바람직...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입장면 홍천리에 있는 중소기업 전문 연구 기관. 한국 생산 기술 연구원은 중소기업이 실용화할 수 있는 첨단 핵심 기술의 개발 및 지원과 산업 원천 기술 확보 등을 통한 중소기업 육성 지원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한국 생산 기술 연구원은 1989년 10월 12일 ‘생산 기술 연구원’이라는 명칭으로 서울특별시 구로구 구로동에서 상...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에 있는 자동차 부품 전문 연구 기관. 자동차 산업에 관련되고, 생산 기술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창조·개발하고 이를 산업계에 제공, 보급하여 자동차 산업의 구조 고도화 및 국가 기술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는 것을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1990년 9월 4일 상공 자원부로부터 한국자동차부품종합기술연구소 설립 허가를 얻어 1990년 9월 7일 서...
-
충청남도 천안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한명회(韓明澮)[1415~1487]는 계유정난(癸酉靖難) 때 수양 대군(首陽大君)을 보좌하여 왕위에 오르는 데 공을 세웠으며, 사육신의 단종 복위 운동을 좌절시켰다. 세조의 즉위에 공을 세워 공신으로 책봉된 이후 성종 조까지 정국 운영의 주도권을 행사하였던 조선 전기의 대표적인 훈구 대신이다. 본관은 청주, 자...
-
충청남도 천안시 천안 박물관에 소장되어 있는 한명회의 일대기를 기록한 지석. 한명회(韓明澮)[1415~1487]는 계유정난 때 수양 대군을 도와 왕위에 오르는데 공을 세워 공신으로 책봉된 이후 성종 조까지 정국 운영의 주도권을 행사하였던 조선 전기의 대표적인 훈구 대신이다. 한명회의 일대기를 기록한 지석(誌石)은 한명회 사후 10년 천안시 수신면에...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광덕면 행정리에 있는 각종 지류 제조업체인 한솔 제지의 천안 공장. 한솔 제지는 1965년 1월 19일에 새한 제지 공업 주식회사의 이름으로 설립되었다. 1965년 10월 삼성 그룹에서 새한 제지를 인수하였고, 1968년 8월 전주 제지 주식회사로 사명을 변경하였다. 1992년 10월 한솔 제지 주식회사로 회사명을 변경하였다. 1992년...
-
충청남도 천안 출신의 김종희가 창업한 기업으로 53개의 계열사를 두고 있는 대기업. 1952년 10월 한국 화약 주식회사를 설립하였다. 창업자는 충청남도 천안 출신의 김종희이다. 1955년 10월 조선 유지 주식회사의 인천 화약 공장을 불하받아 매수하였다. 1960년 1월 신한 베아링 공업을 인수하였다. 1965년 8월 한국 화성 공업[지금의 한화 케미칼 및 한화 L&C...
-
고려 충렬왕 때에 원(元)나라의 반란군인 합단(哈丹)의 무리가 지금의 충청남도 천안시가 속했던 고려를 침입한 사건. 1287년(충렬왕 13) 원(元)의 세조에 대항하여 반란을 일으켰던 내안(乃顔)의 잔당인 합단(哈丹)이 1290년(충렬왕 16) 1월 무리를 이끌고 고려의 동북면으로 침입하였다. 장군 오인영(吳仁永) 등이 원나라에서 돌아와 “내안의 잔당 합단적(哈丹賊)이...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오는 해와 달의 기원에 대한 이야기. 「해님 달님」은 호랑이에게 쫓겨 하늘로 올라간 오누이가 해와 달이 되었고, 오누이를 따라서 하늘로 올라가던 호랑이는 수수밭으로 떨어져 죽었다는 이야기이다. 해와 달이 생겨난 창세 설화이며 수수의 식물 기원담이기도 하다. 「해님 달님」은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89년 6월 충...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공익의 목적을 달성하고자 실행하는 정부의 제반 활동과 상호 작용. 천안 지역은 삼한 시대에 마한에 속하였다. 삼한은 각기 나뉘어져 있으면서도 하나의 연맹체로서 생활하고 있었는데, 마한(馬韓) 목지국(目支國)의 진왕(辰王)을 중심으로 삼한의 70여 개 성읍 국가들이 연맹 관계에 있었다. 4세기 중엽 근초고왕 때 전성기를 맞이했던 백제는 5세기...
-
충청남도 천안시의 특산물을 지역 고유의 조리법으로 만든 음식. 천안은 충청남도의 동북부에 있다. 동쪽은 충청북도의 청원군·진천군과 접하고 있으며 서쪽은 충청남도 아산시, 남쪽은 충청남도 공주시와 세종 특별 자치시, 북쪽은 경기도 평택시·안성시와 경계를 이루고 있다. 국토의 중핵 도시로서 수도권의 배후이자 충청도·전라도·경상도 세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의 요충지로...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성남면 용원리에 있는 산업용 접착제 생산업체. 헨켈 테크놀러지스는 독일의 생활 용품 및 산업 용품 전문 기업 헨켈의 한국 현지 법인으로 2007년 7월 1일 헨켈 코리아에서 상호를 변경한 것이다. 헨켈은 1989년 한국 시장에 진출하여 헨켈 코리아를 설립하였으며, 1991년에 천안 공장을 설립하였다. 1996년 접착제 전문 기업인 미국의...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남관리에 있는 제약업체. 현대 약품은 1965년 7월 16일에 설립된 현대 소독 화학 공업 주식회사에서 출발하여 1973년 11월 10일 현대 약품 공업 주식회사로 상호를 변경하였다가, 2007년 2월 12일 현대 약품 주식회사로 변경하여 현재에 이르고 있다. 현대 약품은 1967년 1월 10일 부천 제 1·2 공장을...
-
충청남도 천안을 연고지로 하는 한국 배구 연맹 소속의 남자 프로 배구단. 천안 현대 캐피탈 스카이워커스의 모체는 1983년 2월에 창단한 현대 자동차 서비스 배구단이다. 1999년 4월에 현대 자동차 서비스가 현대 자동차와 합병됨에 따라 현대 자동차 배구단으로 변경되었고, 2001년에 현대 자동차에서 현대 캐피탈로 제적사가 변경되어 현대 캐피탈 배구단으로 바뀌...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오는 호랑이에게서 남편을 구한 열녀 이야기. 「호랑이에게 업혀 간 남편 구한 열녀」는 혼인 첫날밤에 호랑이에게 업혀 가는 신랑을 구한 신부 이야기이다. 「호랑이에게 업혀 간 남편 구한 열녀」는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91년 7월 26일에 유영애[67세, 여,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에게 채록하여, 199...
-
충청남도 천안시에서 전해 내려오는 사람의 혼이 쥐로 나타난다는 이야기. 「혼 쥐 이야기」는 사람의 혼이 잠들면 생쥐로 변해 콧구멍을 통해 들락거린다는 이야기이다. 혼 쥐의 주체는 잠에서 깬 후 꿈을 꾼 것으로 인식하며 혼 쥐를 본 사람은 혼 쥐를 따라가 요행을 얻었다는 신이담이다. 「혼 쥐 이야기」는 상명 대학교 구비 문학 연구회에서 1989년 조광...
-
충청남도 천안시에 묘소를 두고 있는 조선 후기의 문신. 홍양호(洪良浩)[1724~1802]는 조선 시대 영조 때 실학파의 거두이며 대학자이다. 박학한 문장으로 영조의 총애를 받고 그 이름을 떨쳤다. 본관은 풍산(豊山)이다. 초명은 양한(良漢)이었으며, 자는 한사(漢師)이고, 호는 이계(耳谿), 시호는 문헌(文獻)이다. 할아버지는 단양 군수를 지낸 홍중성(洪重聖...
-
충청남도 천안시 서북구 성거읍에 있는 전자 산업용 실리콘 웨이퍼의 제조업체. 엠이엠씨 코리아는 1990년 12월 18일에 MEMC Electronic Materials, Inc., 삼성전자 및 포항 종합 제철 간의 합작 투자 계약에 의해 설립되었다. 설립 당시의 상호명은 포스코 휼스이었으나 2000년 9월 30일에 엠이엠씨 코리아로 상호를 변경하였다. 19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