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에 있는 일제 강점기 때의 정려. 이춘영(李春英)은 선조 때의 경주(慶州) 사람이다. 어머니에 대한 효심이 대단하였다고 하며 1592년(선조 25)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어머니와 가족을 가까운 산에 숨겨 놓고 왜적을 상대하여 싸우다 장렬하게 순국하였다. 이 사실이 조정에 알려져 충정과 효심을 기리기 위해 효자문을 세웠다 한다....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수신면에 속하는 법정리.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장명리의 ‘장’ 자와 남산리의 ‘산’ 자를 장산리(長山里)라 부른 데서 붙여진 이름이다. 조선 시대에 청주목 수신면 지역으로, 1906년 지방 행정 구역 편제 때 목천군 수신면이 되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장명리, 남산리, 상리의 일부, 사창리의 일부를 병합하여 장산리를 개설하...
충청남도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석불 입상. 천안 장산리 석불 입상(天安 長山里 石佛 立像)은 화강암으로 만들어진 석불로 1997년 8월 5일 충청남도 문화재 자료 제356호로 지정되었다. 천안 장산리 석불 입상은 장산리 마을 입구에 있는 석불로 원형에 가까운 직사각형의 대좌 가운데 부분을 파서 세워졌다. 높이 191㎝, 둘레 56㎝...
충청남도 천안시에 묘소가 있는 조선 전기의 문신. 한명회(韓明澮)[1415~1487]는 계유정난(癸酉靖難) 때 수양 대군(首陽大君)을 보좌하여 왕위에 오르는 데 공을 세웠으며, 사육신의 단종 복위 운동을 좌절시켰다. 세조의 즉위에 공을 세워 공신으로 책봉된 이후 성종 조까지 정국 운영의 주도권을 행사하였던 조선 전기의 대표적인 훈구 대신이다. 본관은 청주, 자...
조선 후기 천안 출신의 학자. 본관은 남양(南陽), 자는 덕보(德保), 호는 홍지(弘之)이다. 담헌(湛軒)이라는 당호(堂號)로 널리 알려졌다. 동양인으로는 처음으로 지구의 자전을 주장한 실학자 겸 과학 사상가이다. 홍대용(洪大容)[1731~1783]은 1731년(영조 7) 충청남도 천안군 수신면 장산리 수촌의 노론 명문가에서 출생하였다. 할아버지는 대사간을 지낸 홍용조(...
충청남도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에 있는 조선 후기 담헌 홍대용의 묘. 충청남도 천안시 수신면 장산리는 조선 후기 북학파의 대표적인 학자로 손꼽히는 담헌 홍대용(洪大容)[1731~1783]의 고향이다. 1783년 10월 23일 53세 되던 해에 세상을 뜨자 장례를 마친 후 12월에 현 위치에 묘를 조성하였다. 부인 한산 이씨와 함께 조성된 묘이다. 홍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