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045010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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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兪敬仁 |
이칭/별칭 | 영중(榮仲) |
분야 |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
유형 | 인물/효자·열녀 |
지역 | 충청남도 천안시 |
시대 | 조선/조선 전기 |
집필자 | 김종식 |
출생 시기/일시 | 1525년 - 유경인 출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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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려 | 유경인 정려문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남관리 공사동 |
묘소|단소 | 유경인 묘소 -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남관리 공사동 |
성격 | 효자 |
성별 | 남 |
본관 | 창원 |
[정의]
조선 전기 천안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창원(昌原), 자는 영중(榮仲)이다. 증조할아버지는 공조 정랑을 지낸 유백순(兪伯純), 할아버지는 의금부 도사를 지낸 유보정(兪輔鼎)이다. 아버지는 효자 유언겸(兪彦謙)이다.
[활동 사항]
유경인(兪敬仁)[1525~?]은 부모를 섬기는 데 정성을 다하였으며, 한결같이 아버지 유언겸의 효성을 법도로 삼았다. 가난하였지만 부모에게 술과 고기를 갖추어 공양하기를 그만 둔 일이 없었으며, 아버지가 죽자 피눈물을 흘리며 슬퍼하면서도 예법에 조금도 어긋나지 않게 장례를 치렀다. 시묘를 살 때도 3년 동안 죽을 먹으며 단 한 번도 집을 찾지 않았다. 하나 뿐인 아들이 병에 걸려 사경을 헤맬 때도 여막에 앉아 끝내 가보지 않았다고 한다. 유경인의 효행은 조정에 알려져서 관직이 내려지고 부역이 면제되었다.
아버지 유언겸의 효를 이어 받은 유경인의 효성을 다음과 같이 찬(贊)하는 글이 있다.
키를 만드는 장인의 아들이 키를 잘 만들고
가죽옷을 만드는 장인의 아들이 가죽옷을 잘 만든다.
아버지 언겸은 자식의 직분을 잘 하였고
아들 경인은 그 효성을 본받았으니 섬기기를 정성과 공경으로 하였어라.
아비가 이를 잘 알아서 마음이 뜻을 기쁘게 해드렸고
아들이 잘 계승하였으니 모두 아름답구나.
훌륭하고 빛나는 명성이 연달아 계승했으니
충신을 구하려거든 효자의 가문에서 하는 법이니 나라의 좋은 법도로다.
효성을 나라에 옮기면 충성이 되니 집집마다 이를 끼쳤도다.
아비가 4개 군현을 다스렸지만 집에는 쌀독조차 없었고,
아들은 조관(朝官)에 들었으니 가문에 청백함을 전수하였네.
하늘은 마치 몽몽(夢夢)한듯하여 표창함을 기필하기 어렵지만,
이미 정해짐이 있어서 벼슬이 빛나는구나.
[묘소]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남관리 공수동에 묘소가 있다.
[상훈과 추모]
천안시 동남구 풍세면 남관리 공수동에 정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