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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데이터
항목 ID GC04501090
한자 李宗殷
이칭/별칭 대숙(大叔)
분야 종교/유교,성씨·인물/전통 시대 인물
유형 인물/효자·열녀
지역 충청남도 천안시
시대 조선/조선
집필자 김선명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성격 효자
성별
본관 울산(蔚山)

[정의]

조선 시대 천안 출신의 효자.

[가계]

본관은 울산(蔚山), 자는 대숙(大叔)이다. 학성군(鶴城君) 이철(李哲)의 후손이며, 한성 판윤(漢城判尹)을 지낸 이의(李誼)의 12세손이다.

[활동 사항]

이종은(李宗殷)[?~?]은 어릴 때부터 남달리 효성이 지극하였다. 일찍 아버지를 여의고 홀로 남은 어머니를 온갖 정성을 다하여 모셨다.

워낙 집이 가난하여 자신은 새 옷 한 번 입어 보지 못했지만 음식과 의복이 어머니의 마음에 들도록 온갖 정성을 기울였다.

평소 어머니가 노루와 꿩을 기르길 원하였으나 구할 길이 막연하여 걱정만 하고 있던 어느 날, 산에 올라가 보니 노루 새끼가 뛰어놀고 있어서 안고 내려왔다. 며칠 후 꿩을 구하기 위해 또 산에 오르니 이번에는 꿩 새끼가 땅 위를 기어 다니고 있어서 반가운 마음으로 집에 안고 돌아와 어머니를 기쁘게 해 드렸다.

어머니가 병이 들자 대변을 맛봐 병세를 살폈으며, 자신의 손가락을 잘라 피를 흘려 넣어 어머니의 목숨을 사흘이나 연장하였다. 어머니가 죽은 뒤에는 음식조차 들지 않고 슬퍼하다가 여러 번 기절하였으며, 집 뒤에 어머니의 묘소를 잡고 추울 때나 더울 때나 아침저녁으로 상복을 입고 삼 년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곡을 하였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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