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충청남도 천안시 동남구 원성동에 있는 청소년 문화 시설.

[개설]

천안 청소년 문화의 집은 청소년들이면 누구나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건전한 문화 공간, 만남과 휴식의 공간, 정보의 공간으로서 청소년들의 자율적인 참여와 나눔의 장을 만들어 청소년들의 다양한 욕구를 충족시켜주고자 설립된 청소년 문화 시설이다.

[설립 목적]

천안 청소년 문화의 집은 건전한 청소년 문화 정착을 위한 다양하고 특성화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동아리 활동 및 체험 활동을 통해 청소년 건전 문화를 조성하는데 목적을 둔다.

[변천]

천안 청소년 문화의 집은 2000년 1월 17일에 천안시 중앙 도서관 내 4층에 자리를 잡고 개관하였다. 2004년 12월 19일에는 청소년들의 작품 전시, 한글 타자 왕 선발 대회, 타로 카페 등 ‘천안 청소년 문화의 집의 날’ 행사를 개최하기도 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2012년 현재 천안 청소년 문화의 집 활동과 관련하여 10기 청소년 운영 위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이들은 시설 운영 계획의 수립·평가에 관한 회의 참여 및 의견 제안, 청소년 문화의 집 프로그램 참여, 모니터링 활동, 교육, 교류 활동, 청소년의 권익과 신장에 관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주5일제 수업 전면 시행에 따라 지역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건전한 여가 선용 및 문화적 감수성 함양에 도움을 주기 위해 ‘2012년 청소년 상반기 토요 문화 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청소년 자녀를 둔 가족들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의 기회를 제공하여 가족 간 유대감을 강화시키고, 건전한 가족 문화 조성에 기여하기 위해 2012년 가족 문화 체험 프로그램 ‘패밀리가 떴다!’를 운영했다.

[현황]

천안 청소년 문화의 집은 천안시 중앙 도서관 내 4층에 자리를 잡고 814.2㎡의 공간에 각종 정보화 자료를 갖춰 놓고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문화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또한 천안 청소년 문화의 집은 디지털 자료실, 동아리방, 체험실, 다목적실, 공연 연습실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는데, 디지털 자료실에는 인터넷 20석, 프린터 1석, 노트북 12석, 비디오 8석, DVD 감상실 8석, LAB 1석이 있다. 동아리방은 24석의 규모로 청소년 토론 및 소모임 등이 이루어지고 있다. 체험실에서는 전통 예절 실습이라든지 문화 체험이 이루어지고 있으며, 다목적실에서는 문화 강좌, 소규모 회의, 주말 영화 상영 등을 진행하고 있다. 이밖에 행사를 준비할 수 있도록 공연 연습실도 마련되어 있다.

2012년 현재 천안 청소년 문화의 집 관장은 중앙 도서관장이 겸임하고 있으며, 천안시 중앙 도서관 중앙 사서 팀에서 운영을 하고 있다. 또한 15명의 학생들이 2012년 10기 청소년 운영 위원으로 선발되어 활동하고 있다.

[의의와 평가]

천안 청소년 문화의 집은 시설 운영 및 프로그램 평가 등 청소년이 주체적으로 참여하도록 하여 청소년의 욕구와 의견이 반영된 시설을 만들고자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