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 있는 바위. 청도군 도처에 있는 주요 바위 중의 하나이다. 청도군 서부 지역[山西]에 각남면 녹명리의 죽암이 있다면, 동부 지역[山東]에는 매전면 지전리의 신참 바위와 운문면 신원리의 가마 바위가 대표적이다. 지룡산(池龍山)[659m]의 전설에 따르면 복호산(伏虎山)[681m] 중턱의 동굴에 사는 지렁이 총각이 처녀의 집을 왕래할 때 가마를 타고 다...
-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갈지리에서 경산시 남산면 평기리로 넘어가는 고개. 갈고개는 청도군에서 경산시 남산면으로 가는 두 개의 주요 고개 중 하나이다. 대왕산 동쪽 금천면 갈지리에서 오르면 갈고개이고, 대왕산 서쪽 매전면 금천리에서 오르면 복고개이다. 갈고개를 두고 마을 사람들은 ‘대구서도 줄곧 오르고 밀양서도 줄곧 올라야 하는 두 지역 간 가장 높은 고개’라고 칭하지만 실제적으로...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구미리에서 매전면 송원리로 넘어가는 고개. 청도군의 중앙을 남북으로 달리는 용각산[697.4m]∼오리산[567.0m] 연봉을 넘는 주요 고개는 18개가 있다. 이 중에서 남쪽의 건태재는 북쪽의 곰재와 더불어 청도군의 동부[山東]와 서부[山西]를 연결하는 가장 중요한 고개였다. 고개 마루 근처 절벽 아래에 박월사라는 절이 있었다. 절벽 위의 암벽이 햇빛에 백색...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옥산리에서 경상남도 밀양시 청도면 소태리로 넘어가는 고개. 건티재는 청도군 각남면에서 경상북도와 경상남도의 경계를 넘어 밀양시 청도면에 이르는 두 고개 중 하나이다. 건티재는 호암산 서편의 고개이고, 요진재는 호암산 동편으로 오른다. 건티재는 인근의 건티산[429.5m]과 같은 이름을 쓰고 있다. 긴티재, 큰태재라고도 한다. 경상북도와 경상남도의 경계는 청도...
-
청도군의 읍면 내, 읍면 간, 또는 주변의 다른 시군 간을 연결하는 교통로가 산지를 넘는 산등성이 부분. 청도군은 낙동강의 지류인 밀양강의 최상류 지역이며 대부분 산지로 되어 있다. 동창천은 동부의 운문면·금천면·매전면을 흐르고, 청도천은 서부의 청도읍·화양읍, 이서면·각남면·각북면·풍각면을 적시고 있다. 동창천과 청도천은 청도읍 유호리에서 합류하여 밀양강으로 유입한다. 따라서 남...
-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소천리에서 경산시 용성면 곡란리로 넘어가는 고개. 청도군 금천면에서 경산시 용성면으로 가는 곡들내재, 뒷고개, 돌고개, 구분재 등 네 개의 고개 중에서 곡들내재는 가장 낮은 해발 고도 220m이다. 경산 쪽으로 계곡을 내려가는 길이 돌고 돈다[回谷]는 데에서 유래하며, 곡돌내재, 곱돌내재, 곱들래재, 곱돌이재, 대천 고개, 회곡치(回谷峙)라고 한다. 곡들내재...
-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덕산리에서 청도읍 부야리로 넘어가는 고개 곰재는 용각산[697.4m]∼오리산[567.0m] 연봉을 넘는 18개의 고개 중 하나이다. 북쪽에서부터 큰골 고개, 장군 고개, 말마루 고개, 느절목재, 태봉재, 춘바골 고개, 곰재, 중산재, 시루봉재, 눌목재, 사고개, 건태재, 땅고개, 윗건티재, 능곡 고개, 뒷고개 바올골 고개, 근티재 등이다. 이 중에서 곰재는...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운산리와 매전면 덕산리를 연결하는 터널. 곰티재 터널은 2009년 9월 부산 지방 국토 관리청이 135억 원의 사업비를 착공하였다. 2009년 9월에 착공하여 2010년 4월 터널 전 구간에 대한 관통이 완료되면서 터널 입구 내에서 안전 기원제를 올렸다. 2013년 6월 30일 개통되었다. 곰재 또는 곰티재 아래에 위치하므로 곰티재 터널이라고 부른다. 전국에...
-
경상북도 청도군의 철도, 도로, 인도 등이 자연적 및 인공적 장애물 위를 건너갈 수 있도록 만든 고가 구조물. 2012년 현재 청도군의 교통망은 117개의 교량을 가지고 있다. 이 중 철도 교량이 2개소이며, 고속 국도 29개소, 일반 국도 30개소, 지방도 28개소, 그리고 군도 등에 28개소가 있다. 철도 교량은 산성 철교[서울], 산성 철교[부산]의 2곳뿐이다. 산성 철교는...
-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구촌리에서 지전리를 연결하는 교량. 매전면 구촌리 동산 마을에서 동창천을 건너 지전리의 지소 마을을 연결하는 교량으로서 이전의 구촌 잠수교를 개체(改替) 공사하면서 구촌교라 부르게 되었다. 길이 108m, 폭 7.5m의 1등교로서 교량 내 경간수는 3개이며, 최대 경간장은 36m이다. 상부 구조는 거더교의 PSC e-beam 공법으로, 20∼40m 길이의 콘...
-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금천리에 있는 저수지. 오산리의 경작지에 필요한 농업용수를 확보하기 위하여 축조되었다. 금천 저수지는 청도천의 상류부에 위치하며, 오산리 주변 주수원공으로 1997년에 축조되었다. 원계재[500m] 아래의 계곡수가 유입되며, 제방의 높이는 31m, 길이는 246m이다. 유역 면적은 2.1㎢, 만수 면적은 0.079㎢이며, 총저수량은 87만 톤, 유효 저수량은...
-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김전리에 있는 저수지. 인근 1.25㎢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제공하기 위하여 이전에 마을에서 사용하던 김전 소류지를 확장하여 축조하였다. 소류지는 농업용수를 저장하기 위해 만든 담수 용량이 적은 저수지를 말하는 것으로 농업 기반 시설로 등록되어 시군에서 관리한다. 대왕산과 개머리산[450.8m] 자락의 계곡수가 유입되며, 제방의 높이는 22.2m, 길이는 22...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거연리에 있는 고가 교량. 청도읍 거연리의 단산 마을을 고가 교량으로 지나고 있다고 하여 단산교 또는 단산 대교라 부른다. 단산 대교는 2006년 2월 완공된 고속 국도 55호선 중앙 고속 도로 중 청도읍 거연리의 단산 마을을 지나는 교량이다. 신 대구 부산 고속 도로 주식회사의 민간 제원으로 건설되었으며, 2035년까지 위탁 운영 및 관리되고 있다. 단산...
-
경상북도 청도군 금천면 박곡리에 있는 저수지. 신지리를 포함한 주변 일대의 농업용수 확보를 위하여 1999년에 건립되었다. 대비 저수지는 박곡리와 신지리 두 지역의 농업용수 확보를 위하여 1차적으로 공급된 시설로서 이 일대의 주수원공이다. 동창천의 지류인 신지천 상류에 있으며, 억산[944.0m]과 대비사의 계곡수가 집수된다. 제방의 높이는 30.9m, 길이는 202m이다. 유역...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옥산리에 있는 저수지. 대산 저수지는 청도천의 지류인 옥산천 상류에 있으며, 1947년에 준공되었다. 제방의 높이는 17m, 길이는 183m로, 천왕산[618.9m] 자락의 계곡수가 집수된다. 만수면적은 0.103㎢, 유역 면적은 6.8㎢에 이르며, 총저수량은 60만 5000톤, 유효 저수량은 58만 1000톤이다. 인근의 0.969㎢ 농경지에 농업용수를 제...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서 밀양시 산내면 원서리로 넘어가는 고개. 딱밭재는 운문면에서 밀양시로 가는 유일한 주요 고개이다. 고개 주변에 닥나무가 많았다고 하여 딱밭재라 하기도 하고, 운문산[1188.0m]이 높고 험하여 딱 버티어 발을 묶는다고 딱발 고개라고 하기도 한다. 운문사에서 사리암으로 들어가다가 문수 선원, 즉 못골로 들어가서 밀양시 산내면으로 이어진다. 옛날 소금...
-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금곡리에서 경상남도 창녕군 성산면 연당리로 넘어가는 고개. 마령치는 청도군에서 창녕군으로 가는 다섯 개의 주요 고개인 버티재, 마령치, 배고개, 통짐이 고개, 매봉재 중 하나이다. 명칭에 대한 정확한 유래는 전해지지 않지만, 마치(馬峙), 말치, 마령(馬嶺), 마령치, 마랑재 등의 이름으로 불렸다. 주변 마령재에서 금곡리로 이어지는 골짜기 이름이 말치골로 전...
-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서 금천면 박곡리로 넘어가는 고개. 명탯재는 운문면에서 인접한 금천면으로 가는 아홉 고개 중의 하나이다. 한내 고개·함지 고개·종지방 고개는 북쪽의 대천리에서 넘는 고개이고, 나팔 고개는 순지리에서, 시리봉령·정거 고개·진등재는 방음리에서 그리고 명탯재·무점 고개는 남쪽의 신원리에서 넘는 고개이다. 명탯재는 조선 시대의 삼기원에서 가장 가까운 고개이다. 고개...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마일리에서 영천시 북안면 상리로 넘어가는 고개. 밤재는 청도군 운문면에서 영천시로 넘어가는 두 개의 고개 중 하나이다. 마일리의 신당 마을에서 북쪽 계곡을 오르면 밤재에 이르고, 북동쪽 괴틀 마을에서 오르면 오두재에 도달한다. 고개 근처에 밤나무가 많아 밤재라 불렀다. 밤재는 사룡산[685.0m]과 구룡산[674.8m]의 사이에 있는 고개 중의 하나이다. 운...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사리에서 청도읍 상리로 넘어가는 고개. 밤티재는 각남면에 바로 청도읍으로 가는 유일한 고개이며, 넘으면 바로 한재[大峴]이다. 고개로 오르는 계곡이 동서 방향이라 곡풍이 강하고 일교차가 심하여 농작물 재배가 어려워 밤나무를 많이 심었다. 이로 인해 고개 주변에 밤나무가 많아 밤티재라 불렀다. 한문으로 율령(栗嶺)으로 표기하기도 하는데, 과거에는 청도군 상리와...
-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금천리에서 경상북도 경산시 남산면 사림리로 넘어가는 고개. 복고개는 청도군 매전면에서 경산시 남산면으로 가는 유일한 고개이다. 벗고개 또는 벗곡재라고도 부른다. 금천리에서 동쪽의 마당 마을을 거쳐 오르면 복고개를 넘어 경산시 남산면에 이르고, 금천리에서 서쪽의 이현재 마을을 거쳐 오르면 잉어재를 넘어 경산시 남천면에 도달한다. 복고개는 선의산[757.8m]과...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마일리에서 경주시 산내면 내칠리로 넘어가는 고개. 비지고개는 청도군에서 경주시로 가는 여섯 개의 주요 고개 중 하나이다. 북쪽에서부터 비지 고개, 쑤군재, 윗산 고개, 옹기재, 매일 고개, 삼계리재가 있다. 이 중에서 비지고개의 해발 고도가 400m로 가장 낮다. 비지고개는 사룡산[685.0m]과 옹강산[834.2m] 사이에 있는 여러 고개 중의 하나이다....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사리에 있는 저수지. 각남면 사리 주변 마을의 농업용수를 원활하게 공급하기 위하여 1985년 준공되었다. 각남면 일대의 주수원공으로 사리를 포함한 주변 수혜 구역에 필요한 용수를 확보하기 위하여 1차적으로 공급된 시설이다. 남산[829m] 자락의 계곡수가 저수지에 집수되며, 제방의 높이 36.7m, 길이 182m로서 대형 저수지에 속한다. 유역 면적은 3.5...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송읍리에서 고수리를 연결하는 경부선 교량. 경부선이 청도천을 처음으로 건너는 교량이라 하여 청도강 교량이라고 부르기도 하고, 청도군의 유일한 철교이므로 청도 철교라 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인근에 주구산성(走狗山城)이 있어 대부분의 사람은 산성 철교 또는 산시 철교라고 부른다. 1904년과 1939년 각각 건설되었다. 1904년 건설된 부산 방면 산성 철교의...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서 경주시 산내면 일부리로 넘어가는 고개. 삼계리재는 청도군에서 경주시로 가는 여섯 개의 주요 고개 중 하나이다. 가장 북쪽에 비지 고개, 쑤군재, 윗산 고개, 옹기재, 매일 고개 그리고 가장 남쪽에 삼계리재가 있다. 삼계리재는 청도 운문사와 경주 심원사를 연결하는 최단 거리에 있다. 배너미, 생금비리, 개살피라는 세 개의 계곡이 모이는 삼계리(三溪里...
-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성곡리에 있는 댐. 풍각면 성곡리, 현리리, 수월리, 봉기리 등 4개 읍면 16개 마을에 부족한 농업용수와 생활용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건설된 성곡댐은 이 일대 미곡 생산 증대와 소득 기반 확충을 위하여 조성되었다. 댐 조성 당시 수몰되는 마을과 댐 주변 마을들의 소득 증대 기반을 확충하기 위하여 주변 일대를 성곡권역으로 묶어 농촌 마을 종합 개발 사업을 함께...
-
경상북도 청도군에 있는 물을 이용하기 위하여 필요한 시설. 수리 시설은 식용, 관개용, 공업용 물을 이용하기 위한 저수지, 양수장, 취입보, 관정 등을 통칭한다. 청도군에는 2012년 현재 관개용 저수지 285개소, 양수장 60개소, 보 180개소, 암반 관정 6개소가 위치한다. 1600년경 청도군에는 이미 15지에 22개의 보가 축조되었으며, 1700년경에는 지와 보가 40여 개...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수야리에 있는 저수지. 수야리를 비롯한 인근 지역에 깨끗한 농업용수를 제공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수야 저수지는 청도천의 지류인 금혁천 상류부에 있으며, 1958년에 준공되었다. 제방의 높이는 14m, 길이는 257m이다. 삼성산[668.4m] 계곡의 절골천 및 미역천이 저수지에 유입되며, 유역 면적은 4.25㎢, 만수 면적은 0.124㎢에 이른다. 총저수량...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 있는 하수 종말 처리 시설. 동창천 유역의 하수를 정화하여 낙동강의 수자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2003년 8월에 준공 및 가동되었다. 신원 하수 종말 처리장은 청도군 동부 지역을 흐르는 동창천 상류부에 위치하며, 부지 면적 4,833㎡, 1일 하수 처리 용량 700톤으로서 풍각 하수 종말 처리장과 유사한 규모이다. 운문면 신원리 일대의 생활 오수를 처...
-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지전리에 있는 바위. 지전리 지소 마을 북쪽의 송정산[331.2m] 주변에는 큰 바위 셋이 있다. 즉 산바위, 큰 층듬 바위, 신참 바위이다. 산바위는 송정산 서쪽의 바위이고, 큰 층듬 바위는 송정산 아래, 지소 마을 바로 북쪽에 있으며, 신참 바위는 중남 초등학교 북쪽에 있다. 지전리의 마을 위쪽, 동창천이 내려다보이는 곳은 수목이 울창하고 큰 바위가 즐비...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예리리에서 이서면 구라리를 연결하는 교량. 각남면 예리리에서 청도천을 건너 맞은편의 이서면 구라리로 연결되는 교량으로서 이전의 예리 잠수교를 개체(改替) 공사하면서 예리교라 부르게 되었다. 예리교는 사업비 약 49억 원을 투자하여 2009년에 착공하여 2012년에 개통되었다. 길이 180m, 총폭 9m, 유효 폭 7m, 경간 수 6개이며 최대 경간장은 30m...
-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우산리에 있는 저수지. 우산리, 삼평리, 남산리 일대 안정적이고 깨끗한 농업용수를 공급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홍두께산 일대에서 흘러온 물이 고이는 고란못이라는 소류지가 있었지만 주변 일대 농업용수로서는 부족하여 2000년 한국 농어촌 공사 경산·청도지사에서 고란못을 확장하여 준공하였다. 우산 저수지는 청도천의 지류인 우산천 상류부에 있다. 제방의 높이 35...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대천리와 순지리에 있는 동창천 상류의 용수 전용 댐. 대구광역시, 경상북도 영천시·경산시 등 금호강 유역 내 도시의 급수난을 해소하고, 특히 장래에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구광역시의 수요에 대비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애초 다목적댐 건설을 목표로 하였지만 용수 위주 중형 댐으로 건설 계획을 바꾸면서 용수 전용 댐으로 건립되었다. 운문댐은 금호강 계통의 광역...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와 울산광역시를 연결하는 터널. 운문재는 대구광역시, 경상남도 밀양시에서 청도군을 거쳐 동해안의 울산광역시로 가는 유일한 관문이다. 운문재 또는 운문령 아래에 위치하므로 운문령 터널이라고 부른다. 울산광역시와 부산 지방 국토 관리청이 운문령 터널 개설을 위하여 기본 및 실시 설계 비용으로 6억 3000만 원을 확보하여 진행하고 있으며, 경상북도에서 사업...
-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신원리에서 울산광역시 울주군 언양읍으로 넘어가는 고개 운문재(雲門재)[793m]는 청도군에서 울산광역시 울주군을 연결하는 도로로서, 문복 능선 분기점인 학대산을 지나는 낙동 정맥의 일부분이자, 북서로 흘러 운문호로 들어오는 신원천의 시발점이다. 운문면에서 가장 험준한 고개이며, 운문령 좌우편으로 문복산[1,014m], 가지산[1,240m], 운문산[1,188...
-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금천리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로 넘어가는 고개. 청도군 각북면에서 달성군 가창면으로 넘어가는 헐티재, 원계재, 통점령, 무등재, 상심이 고개, 율치 중에서 원계재는 헐티재와 더불어 가장 서쪽의 고개이다. 원계재는 가창면 정대리의 원계 마을에서 따온 이름이다. 또한 옛날 죄인들이 대구 감영으로 재판받기 위해 이 고개를 넘었는데, 그들 중 단시일에...
-
경상북도 청도군의 위치, 행정 구역, 인구, 산업 상의 지역적 특성. 청도군은 경상북도의 내륙 남단에 위치한다. 청도군의 동쪽 끝은 운문면 신원리이고, 서쪽 끝은 풍각면 수월리이다. 같은 경도에 경상남도 창원시, 밀양시, 경상북도 경산시, 의성군, 안동시, 봉화군, 강원도 강릉시 등이 있다. 청도군의 남쪽 끝은 청도읍 초현리, 북쪽 끝은 운문면 정상리이다. 같은 위도에 울산광역시,...
-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남양리에서 경상남도 밀양시 산내면 가인리로 넘어가는 고개 인재는 매전면에서 밀양시로 가는 네 개의 주요 고개에 속한다. 동쪽부터 인재, 장수 고개, 가래재, 오치령이 있다. 청도군 매전면 남양리에서 밀양시 산내면 팔풍장으로 이어지는 고개로, 청도의 섶마리 네거리 장터에서 밀양의 팔풍장을 이어주는 길이었다. 청도에서 밀양으로 가는 물품은 솥과 소금이 많았다고...
-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금천리에서 경산시 남천면 신방리로 넘어가는 고개. 잉어재는 청도군 매전면에서 경산시 남천면으로 가는 두 개의 고개 중 하나이다. 금천리에서 선의산[757.8m]의 동북 지맥을 넘으면 잉어재이고, 구곡리에서 선의산의 서남 지맥을 넘으면 말마리 고개이다. 뒷산의 모양이 잉어와 비슷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또한 잉어태 고개라고도 한다. 잉어재는 선의산과 대왕...
-
경상북도 청도군에 있는 인공 저수 시설. 청도군의 총 269개의 저수지 중 189개는 1945년 축조된 저수지이다. 이들 대부분은 근대적인 기술로 축조된 토언제 중심 점토형으로 균일형 댐으로도 불리는 제당형식을 갖추고 있다. 이러한 댐은 기존 농업용수를 위하여 지역에서 만들어진 댐을 1945년대 대대적으로 보강한 것으로 추정된다. 이후 1946년에서 1970년 사이 73개의 저수지...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녹명리에 있는 바위. 청도군을 대표하는 큰 바위 셋 중에서 죽암은 서부 지역[山西]의 유일한 예이다. 다른 둘은 모두 동부 지역[山東]에 있는데, 매전면 지전리의 신참 바위와 운문면 신원리의 가마 바위이다. 죽암은 옛 성터 동쪽 옥산천변에 있는 높이 약 20m의 거대한 바위이다. 「구만리와 죽바위」의 전설에 따르면 임진왜란이 일어나자 사람들은 마을 근처의 운...
-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지슬리에 있는 저수지. 지슬 저수지는 청도천의 지류인 지슬천 상류부에 있으며, 1996년에 준공되었다. 저수지 뒤쪽으로 비슬산과 최정산이 자리 잡고 있는데 이곳 아래 각북면 일대 지슬리 마을의 안정적 농업용수 공급과 함께 농업 관개용을 위하여 건립되었다. 제방의 높이 41m, 길이 228m로서 대형 저수지에 속한다. 통점령[802m] 남측의 계곡수가 저수지에...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범곡리에서 청도읍 원정리를 연결하는 교량. 청도 중심부에서 청도천을 건너는 가장 긴 교량이므로 청도 대교라 하였다. 청도 대교는 청도읍의 중심지를 우회하여 청도천을 건너는 국도 20호선의 장대교이다. 길이 680m, 총폭 11m, 유효 폭 10m, 높이 13m, 경간 수 15개, 최대 경간장 50m로서 1999년에 개통되었다. 왕복 2차선이며, 중앙 분리대는...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유호리에 있는 터널. 청도군의 가장 남쪽에 있는 중앙 고속 도로의 터널이므로 청도 1터널이라 하였다. 청도읍 유호리에 소재하므로 유호 터널이라도 부른다. 중앙 고속 도로 건설과 함께 2006년 개통되었다. 신 대구 부산 고속 도로 주식회사에 의해 민자 유치로 건설되었으며, 총 길이는 571m이다. 폭은 10m로 왕복 2차선이다. 터널 내 높이는 6.7m, 유...
-
경상북도 청도군 매전면 호화리에 있는 발전 시설. 지역 에너지 수요 일부 충당과 함께 친환경 대체 에너지 시설로 청정 청도군의 이미지를 조성하기 위하여 대기 에너지가 건립하였다. 2008년 12월에 허가되어, 2009년 준공되었다. 설치 면적은 2,363㎡이며, 용량은 시간당 100㎾, 공급 전압은 380/22,900V이다. 청도 태양광 발전소는 2009년 이래 연평균 13만㎾/h...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거연리에 있는 하수 처리 시설. 청도 하수 종말 처리장은 청도천 유역의 하수를 정화함으로써 청도읍 및 화양읍의 상수원인 청도천을 보호하고, 낙동강의 지류인 밀양강과 낙동강의 수질 보호를 목적으로 151억 12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설치된 환경 기초 시설이다. 청도군 직영으로 운영되고 있으며, 염소 소독을 이용한 방법으로 방류수를 소독하고 있다. 1997년...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고수리와 원정리를 연결하는 교량. 청도읍의 중심부에서 청도천을 건너 울산광역시로 향하는 도로의 교량이므로 청도교라 하였다. 청도교는 청도읍에서 청도천을 건너는 주요 교량의 하나이다. 1995년에 착공하여 1998년 개통되었으며, 길이 130m, 폭 12.5m, 경간 수 6개, 설계 하중 DB-24의 1등교이다. 왕복 2차선이고, 중앙 분리대는 없으며, 차도의...
-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오산리에 있는 강우 관측 시설. 1990년대 후반 이래로 엘니뇨, 라니냐 등에 의한 기상 이변으로 우리나라에는 국지적 집중 호우 현상이 빈번히 발생하였다. 특히 대도시 등의 인구 밀집 지역은 돌발 홍수로 인한 피해가 크므로 호우 현상의 파악과 예측이 필수적이었다. 이에 2001년 3월 수도권의 임진강 유역에 강우 레이더를 최초로 설치한 이래로 2004년에는...
-
경상북도 청도군의 생활 근거지인 가옥의 집합체. 청도군의 자연 마을은 『경상북도 지명 총람』을 통해 살펴보면 총 436개소였다. 마을의 명칭과 유래를 살펴보면 지세나 동식물 같은 자연환경, 그리고 산업·교통의 기능이나 인물·역사 같은 인문적 요인을 읽을 수 있는 것으로 자연적 특성[지세 및 천문]과 인문적인 요인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 전체 마을 중에서 230개 마을의 명...
-
청도군 지역에서 철도 또는 도로가 산지 아래를 뚫어 지나는 지하의 통로. 청도군을 지나는 철도 또는 도로에 연결된 터널은 2012년 현재 도로 터널 7개와 철도 터널 4개소가 있다. 청도군의 최초 터널은 철도 터널이다. 1905년 경부선 개통과 함께 만들어진 남성현 터널은 화양읍 송금리를 지나 청도읍을 지나는 것으로 터널 길이 1,203.35m, 선로 기울기 20/1,000, 곡선...
-
경상북도 청도군 화양읍 송북리와 소라리를 연결하는 인도교. 시공될 당시 교량의 명칭은 주구산 인도교이었다. 교량을 장식한 파고라, 야간 조명, 분수대 등의 각종 시설 그리고 청도천의 주변 환경에 부합되는 이름을 새로이 지어 파랑새 다리로 변경되었다. 파랑새 다리는 청도천을 지나는 교량으로 청도군에서 제원을 마련하여 2004년 11월 24일 착공하여, 2005년 8월 30일 완공되었...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팔조리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삼산리로 넘어가는 고개. 청도군 이서면에서 달성군 가창면으로 넘어가는 여섯 개의 주요 고개, 즉 우록재, 봉화재, 팔조령, 범재, 독지재, 상원산재 중에서 가운데 있는 팔조령(八助嶺)은 가장 낮은 해발 고도 398m의 고개이다. 조선 시대 한양으로 향하는 큰길인 영남 대로의 일부분이었지만, 팔조령 고개를 넘는 도로와 터널...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팔조리에서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삼산리를 연결하는 터널. 팔조령 아래에 위치하므로 팔조령 터널이라고 부른다. 청도군과 대구광역시를 잇는 국가 지원 지방도 가창∼각남 간 도로 4차선 총 10.77km 중 팔조령을 지나가는 터널 716m 구간이다. 해발 380m인 팔조령 아래 해발 250m 지점에 건설된 팔조령 터널은 가파르고 급경사로 잦은 교통사고를 유발하...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운산리에서 안인리로 넘어가는 고개. 팔치 고개는 청도읍의 북부에 있으며 인근의 곰재와 연결된다. 청도읍내의 서로 다른 장소를 연결하는 13개 주요 고개 중에서 가장 높이가 낮은 180m이다. 고개의 모양이 여덟 마리의 꿩이 앉아 있는 모양과 흡사하여 팔치 고개라 하였다. 고개를 오르는 운산리의 계곡은 팔치골이라 부른다. 이곳에는 술샘에 관련된 전설이 전해진다...
-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 송서리에 있는 하수 처리 시설. 풍각면의 중심지에 해당되는 봉기리 및 송서리 일대의 생활 오수를 처리하고, 낙동강의 수자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건립되었다. 사업비 63억 2400만 원으로 2007년 1월 26일 가동되었다. 2007년 청도천 상류 보호 및 낙동강 수자원을 보호하기 위하여 준공된 이후 2012년 2월 「하수도법」 개정에 따라 같은 해 5월 총인...
-
음양오행설을 바탕으로 경상북도 청도 지역의 땅에 관한 이치를 설명하는 이론. 실학자 이중환은 『택리지(擇里志)』 복거 총론 산수 편에서 청도를 ‘운문산과 이어진 봉우리가 겹쳐진 멧부리들로 골이 깊숙하다. 불가에서는 성인 1천여 명이 세상에 나올 터’라 하고 ‘병란을 피할 복스러운 땅’이라고 기술하고 있다. 청도군은 영남 알프스라 불리는 구만산과 억산, 운문산과 지룡산이 감싸고 비슬...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흥선리에 있는 저수지. 풍양 저수지는 청도천의 지류인 금촌천 상류부에 있다. 연도는 분명하지 않으나 일제 강점기 또는 이전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13만 2231㎡[4만 평] 규모의 준계곡지에 위치하며 제방 좌측은 수목이 우거져 운치가 좋다. 저수지 왼쪽은 밑에까지 시멘트 포장이 되어 있어 제방으로의 진입이 편리한 곳이다. 제방의 높이는 8.8m,...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 신도리에서 거연리를 연결하는 교량. 하지 마을에서 청도천을 건너는 유일한 교량이다. 이전의 하지 잠수교를 개체(改替) 공사한 것이므로 하지교라고 하였다. 2012년에 준공된 하지교는 길이 135m, 총폭 7.5m, 유효 폭 6.5m, 경간 수 4개, 최대 경간장 35m의 도로 교량이다. 상부 구조는 PSC빔교이며, 설계 하중 DB-24의 1등교이다. 하지교는...
-
경상북도 청도군 청도읍의 상리에서 평양리, 음지리, 초현리로 넘어가는 고개. 남산과 화악산을 잇는 능선에서 남동쪽으로 향하고 있는 계곡 능선에 위치한 고개로 각남면과 청도읍, 풍각면을 가르는 곳이며 지방도 902호선이 지난다. 화악산의 지맥과 남산의 지맥 사이의 좁은 계곡이 마치 큰 규모의 고개와 같아 대현(大峴), 즉 한재라고 일컫는다. 한재는 남쪽의 화악산[931.5m]과 북쪽...
-
경상북도 청도군 각북면 오산리·금천리와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로 넘어가는 고개. 청도군 각북면에서 대구 가창면으로 넘어가는 여섯 개의 고개, 즉 헐티재, 원계재, 통점령, 무등재, 상심이 고개, 율치 중 가장 서쪽에 위치한 고개이다. 현재는 각북면 오산리에서 대구 달성군 가창면 정대리로 연결되는 고개로 알려진 헐티재는 과거 금천리에서 정대리로 넘어가는 고개였다. 1980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