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후기 청도의 검(劍)의 명장(名匠). 탄재(炭齋)는 경상북도 청도군에 살던 검을 만드는 장인이다. 성은 신(申)이고, 이름은 알려져 있지 않아 탄재라는 호로 불렸다. 조선 후기에는 청도군에서 생산된 보검(寶劍)과 보도(寶刀)를 으뜸으로 쳤는데, 이는 탄재와 그의 제자들에 의해 이룩된 성과임이 여러 문헌에 전한다. 미천한 신분이라 가계는 알 수 없다. 성은 신(申)이고, 이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