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계리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이서학산 주변의 산들이 모두 나지막한 산인데 비해, 각계리 남쪽에 있는 중칭산이 약간 높은 산이라서 뿔처럼 생겼다고 각(角)이라는 표현을 썼다고 하나 확실하지는 않다. 각계리는 곡식을 까불이는 칭이[키]처럼 생긴 형국이라 이 마을에서 재물을 모아서 다른 곳으로 가야 그 재물을 보존한다는 구전이 전하며, 다른 곳으로 가야 되므로 객기(客基)라...
-
경상북도 청도군에 분포하고 있는 삼국 시대의 무덤 청도 지역은 크게 동쪽의 동창천 유역권과 서쪽의 청도천 유역권으로 구분된다. 동창천은 동쪽의 경상북도 경주시와의 경계에서 서남으로 흘러 청도군의 남쪽 경계를 지나고, 청도천은 서북쪽 대구광역시와의 경계인 각북면에서 발원하여 서쪽 경상남도 창녕군과의 경계인 풍각면에서 서로 흐르는 소하천과 합류하여 동으로 흐르다 화양읍을 지나면서 남류...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구라리 일대에 있는 신라 고분 떼. 신라 고분 떼로 구라리 산7 번지 일대 고분 떼와 산30 번지 일대 고분 떼, 둘로 나누어진다. 산 7번지 일대 고분 떼는 삼국 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보이는 돌덧널의 일부가 노출되어 있고, 산30 번지 일대 고분 떼는 돌덧널이 파괴되어 나타난 석재들과 신라 토기 조각이 산재한다. 구라리 고분 떼는 이서면 청도천 북안의 구라...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구라리에 있는 기성 반씨 집성 마을 기성 반씨 집성촌인 구라리의 본래 이름은 늑평(勒坪)이다. 전하는 말에는 옛날 이 지방에 군사들이 주둔해 있을 때 장군의 말이 죽자 묻어 주어 늑평이라 했다고 한다. 늑평은 곧 굴대이며, 멍에의 청도 지방에서의 명칭이다. 굴대가 변하여 구라가 되었다고 한다. 면리제가 실시되기 이전의 이름은 늑평(勒坪)이었다가 면리제가 시행...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이서면의 중심에 자리 잡고 있다. 조선 시대의 수야리는 인적·물적 중심이 되었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옛 지명은 물야(勿也)였는데 그 연유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수야는 골짜기가 세 곳에서 내려와 계곡과 산의 모습이 ‘야(也)’ 자 모양이라고 해서 ‘수야’라고 한다는 말도 있다. 마을로는 행정(杏亭) 마을, 신기, 중리, 명곡(明谷), 덕령...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수야리 일대에 있는 신라 시대 고분 떼. 신라 고분 떼로 수야리 산10번지 일대에 분포하는 수야리 고분 떼 1과 산301 번지 일대에 분포하는 수야리 고분 떼 2로 나누어진다. 수야리 고분 떼 1에서는 파괴된 돌덧널이 조사되고 주변에서 신라 토기 조각이 채집된다. 수야리 고분 떼 2는 신라 토기 조각이 산재하여 고분 떼로 추정된다. 수야리 고분 떼는 청도천...
-
경상북도 청도군 각남면 예리리에서 이서면 구라리를 연결하는 교량. 각남면 예리리에서 청도천을 건너 맞은편의 이서면 구라리로 연결되는 교량으로서 이전의 예리 잠수교를 개체(改替) 공사하면서 예리교라 부르게 되었다. 예리교는 사업비 약 49억 원을 투자하여 2009년에 착공하여 2012년에 개통되었다. 길이 180m, 총폭 9m, 유효 폭 7m, 경간 수 6개이며 최대 경간장은 30m...
-
경상북도 청도군에 속하는 행정 구역. 청도군의 북서쪽에 위치한 이서면은 원래 상북면과 차북면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때 이서국이라는 옛 이름을 따 면의 이름을 개칭하였다. 이서면은 산서 지역에서는 가장 큰 면이며, 집성촌이 가장 많은 곳으로 이 때문에 재실과 정자가 많이 분포되어 있다. 이서면은 원래 상북면과 차북면 지역이다. 1914년 행정 구역 개편 때 두 면...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학산리에 있는 이서면 관할 행정 기관. 작고 효율적인 정부를 위한 행정 개혁의 일환으로 정부가 추진한 구·동 기능 전환의 결과로 만들어져 운영되고 있는 주민 문화 복지 편익 시설 및 공간이다. 교통·통신의 발달 등 변화된 환경에 맞추어 읍·면·동사무소의 쇠퇴된 기능을 인력 축소와 함께 민원과 복지 기능 중심으로 재편하면서 생긴 유휴 시설이 문화·복지·자치 공...
-
경상북도 청도 지역에서 출토된 선사 시대부터 통일 신라 때까지의 토기. 청도 지역에서는 일찍이 신석기 시대부터 토기가 제작·사용되었다는 것을 오진리 바위 그늘[岩蔭] 유적의 조사를 통해 밝혀졌다. 이후 청동기 시대와 초기 철기 시대, 원삼국 시대, 삼국 시대, 통일 신라에 이르기까지 이 지역 주민들이 남긴 다종다양한 토기가 알려져 있다. 청도 지역에서 빗살무늬 토기가 출토된 유적으...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학산리에 있는 밀양 박씨 집성 마을. 1708년경 박윤덕이 입향하여 자신의 호를 따서 주암이라고 불렀고, 이후 마을 뒤쪽에 위치한 학음을 따서 학암동이라 불렀다. 1914년 행정 구역 통폐합 당시 모산동과 합쳐 학산동이라고 하였다. 밀양 박씨 청도 입향조 중시조 박언침(朴彦忱)의 16세손 소고강 박건의 손자 박하징(朴河澄)이 학산리로 입향하여 학산 1리가 되...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에 속하는 법정리. 이서면의 행정·교육 중심지로 1800년경 밀성 박씨 박윤덕이 정착했다고 알려져 있다. 1914년 병합된 학암(鶴巖) 그리고 모산(牟山)에서 ‘학’ 자와 ‘산’ 자를 따서 학산리라 하였다. 모산(牟山), 학암(鶴巖), 주암(珠巖) 등의 마을이 있다. 주암 마을은 중심 부분에 붉은 바위가 있어 주암이라고 한다. 이 붉은 바위는 고인돌로, 주민이...
-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학산리에 있는 유물 산포지. 학산리 유물 산포지는 세 곳으로 이서면 학산리 모산 마을 북서쪽으로 형성된 방골들의 양쪽 구릉지와 주암 마을의 북동쪽 구릉 일대에 있다. 화양읍에서 국도 20호선을 타고 창녕 방면으로 가다 각남 교차로에서 우측의 국가 지원 지방도 30호선을 따라 이서면으로 들어선다. 학산 삼거리에서 학산리 마을로 들어와 북서쪽에 있는 야트막한 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