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과 영천시 북안면, 경산시 용성면의 경계에 있는 산. 연중 마르지 않는 무지터라는 샘에서 아홉 마리의 용이 승천하였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구룡산(九龍山)[675m]은 무려 146㎞에 달하는 비슬 지맥의 시작점 능선이 되는 곳이다. 낙동 정맥 사룡산에서 서쪽으로 구룡산·발백산·대왕산·선의산·비슬산 등이 이어지며, 남쪽으로는 낙동 정맥의 백운산·고헌산·가지산...
경상북도 청도군 운문면 마일리와 경주시 산내면 우라리, 영천시 북안면 당리의 경계에 있는 산. 용 네 마리가 승천한 산이라고 하여 사룡산(四龍山)[677m]으로 불린다. 『조선 지도(朝鮮地圖)』의 영천과 경주 지도에 사룡산이 표시되어 있으며, 『대동여지도(大東輿地圖)』에도 기재되어 있는 산이다. 삼국 시대에는 서쪽의 구룡산과 함께 군사적 요충지였다. 신라의 병사들이 이 산을 중심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