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경상북도 청도군 이서면 문수리에 있는 문화 예술 시설.

[개설]

목암 갤러리에서는 야외 문자 조각 전시를 비롯한 서예와 판화, 문자 조각 작품들이 상설 전시되고 있다. 2011년 4월에는 이곳에서 문자 목판화전과 함께 야외 음악회를 개최함으로써 청도 지역 주민은 물론 전국에서 모여든 많은 사람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기도 하였다. 또한 인터넷을 통하여 목암 갤러리가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많은 동호인들이 찾는 명소가 되고 있다.

[건립 경위]

목암 갤러리는 문자 조각, 서예 등 문화 예술 전시의 기능을 수행하며, 지역민들은 물론 동호회 및 문화 예술에 관심 있는 사람들의 예술 향유 욕구를 충족시키고, 관련 분야의 후학을 양성하기 위해 목암 유장식이 건립하였다.

[변천]

1988년 대구광역시 달성군 가창면 우록리의 작품 연구실과 아틀리에를 시작으로 서예와 문자 조각 작업을 통하여 후학들을 지도하였다. 이후 개인전과 회원전을 여러 차례 치르면서 대구를 중심으로 서울과 제주도 등 여러 지방에서 작품 발표를 하였고 점차 알려져 후학들이 늘면서 2005년 청도군 이서면 문수리로 이전하였다. 2005년 개관 이후 2009년에는 기념 전시회를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개최하였다. ‘자연과 더불어’라는 부제를 붙은 이 전시회는 설립자인 유장식이 평생 일궈온 서각 작품들을 대거 소개하였다.

[구성]

문수리의 약 6611.5㎡[2,000평] 규모로 조성되어 있으며 목암 예원과 목암 갤러리가 구성되어 있다. 건물은 단층으로 건평은 99㎡[30평] 정도이다. 건물 외부에는 문자 조형에 대한 작품을 전시한 야외 전시장이 마련되어 있다. 갤러리 옆 부지에 문자 조형에 대한 작품이 중심이 될 공원과 미술관을 건립할 계획에 있다.

2009년 5월 16일에 목암 갤러리 개관 기념전시회를 필두로 평상시에는 소장품의 상설 전시를 하고 있고, 기획 특별 전시도 종종 하고 있다. 2013년 4월에는 청도 소싸움 축제와 함께하는 복사꽃 아트 로드 전시에 청도의 여러 갤러리와 함께 공동 참여하였다. 목암 갤러리에서는 전시뿐만 아니라 유장식 관장을 대표로 하여 문자 조형에 대해서 세미나를 개최하거나 수강생들을 모아 강의를 하기도 한다.

[현황]

2013년 현재 관람 시간은 오전 10시∼오후 7시[동절기는 오후 6시]이며, 일요일 오전에는 휴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