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송군에서 죽은 사람을 장사 지낼 때 수반되는 모든 의례 절차. 사람이 일생을 살면서 마지막으로 거쳐야 하는 관문이 죽음이고 이를 처리하는 의례가 상례이다. 청송군에서는 전통적으로 죽음을 맞는 일련의 행위를 조상 숭배를 위한 과정으로 인식하여 고인을 조상으로 승화하기 위해 오랜 기간 의례를 치렀다. 유교식 삼년상이 이러한 의례의 과정을 잘 보여준다. 하지만 최근...
조선 전기 청송 출신의 문신이자 효자. 본관은 평산(平山). 자는 징원(澄源), 호는 물촌(勿村). 고려의 개국공신 신숭겸(申崇謙)의 후손이며, 증조할아버지는 청송군 진보면 합강리에 정착한 풍호정(風乎亭) 신식(申寔)이고, 할아버지는 군수를 지낸 신명창(申命昌)이며, 아버지는 부사과(副司果)를 지낸 신권(申眷)이다. 어머니는 한양조씨(漢陽趙氏) 생원 조승종(趙承宗)의 딸이다. 부인...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행하는 조상 숭배 의례로서 제사를 지낼 때의 예절. 청송군에서는 조상을 추모하고 그 근본에 보답하고자 하는 정성의 표시로 제례를 지내고 있다. 조선시대에 제례의 규범서가 된 『가례(家禮)』에는 사당을 중심으로 사시제(四時祭), 초조제(初祖祭), 선조제(先祖祭), 녜제(禰祭), 기일제(忌日祭), 묘제(墓祭)의 여섯 가지 제례가 제시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