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기 중엽 청송도호부에서 편찬한 읍지. 효자를 소개해 놓은 항목에 영조 연간의 인물인 권택만(權澤萬)이 수록되어 있고, 그 아래 ‘금상(今上)’이라는 표현이 있기 때문에 18세기 중엽에 편찬된 것으로 보여진다. 필사본으로 불분권 1책[7장]으로 엮어져 있다. 장정은 오침선장, 사주단변의 판식과 계선이 있으며, 어미와 판심제는 없다. 크기는 세로 42.5cm, 가로 29.3cm,...
조선시대 청송 지역에는 도호부(都護府)가 설치되었다. 도호부란 고려와 조선시대의 지방 행정구역으로, 목(牧)과 군(郡)의 중간에 해당된다. 『경국대전(經國大典)』에 수록된 도호부는 모두 44개 처[경기도 7·경상도 7·전라도 4·황해도 4·강원도 5·영안도 11·평안도 6]이다. 『대전회통(大典會通)』에는 31개가 늘어나 모두 75개 처[경기도 8·충청도 1·경상도 14·전라도 7...
경상북도 청송 지역에 설치·운영되었던 조선시대 교통·통신 기관. 역원(驛院)에서의 ‘역(驛)’은 전통 시대에 중앙 정부와 지방 간의 효율적인 연결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치한 교통·통신 조직의 일종이다. ‘원(院)’은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출장하는 관원들을 위해 각 요로(要路)와 인가(人家)가 드문 곳에 둔 국영(國營) 숙식시설이다. 역과 관련되어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