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08년에 간행된 청송 출신의 학자 조독호의 저서와 책판. 조독호(趙篤祜)[1843-1941]는 청송군 안덕면 장전리 출신으로 청송의진에 참여하여 의병 활동을 전개하였다. 이에 조독호는 국권 상실의 위기를 절감하고 무장투쟁을 통해 국권을 회복하고자 하였다. 1896년 3월 심성지(沈誠之)가 경북 청송에서 100여 명의 병력을 모아 의병을 일으키자, 조독호는 참모로 활동...
1813년에 간행된 청송 출신 권렴의 저서와 책판. 『명성집람(明誠集覽)』은 조선 후기의 학자 권렴(權濂)[1701~1781]이 지은 심성 수양에 관한 이론서이다. 경상도 청송의 마평서당에서 1813년에 간행하였다. 권렴의 본관은 안동(安東), 자는 희원(希元), 호는 후암(厚庵)이다. 권후준(權后準)의 아들이며 청송 사람이다. 벼슬에 뜻을 두지 않고 김성탁(...
개항기 청송에서 활동한 학자. 유연호(柳淵好)[1851~1936]의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학여(學汝), 호는 천산재(天山齋)이다. 아버지는 유방진(柳邦鎭), 어머니는 김회수(金會洙)의 딸 의성김씨(義城金氏), 할아버지는 유치록(柳致祿), 증조할아버지는 유선문(柳宣文), 부인은 신규석(申奎錫)의 딸 영해신씨(寧海申氏)이다. 유연호는 1851년(철종 2) 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