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송군 진보면 세장리에 있는 조선 후기의 정자. 청송군 진보면 세장리에 위치한 농연정(聾淵亭)은 역파(櫟坡) 권석회(權錫晦)[1789~1851]의 문하생들이 스승의 은덕을 기리기 위해 1863년에 지은 정자이다. 권석회의 본관은 안동(安東)으로 안행정(安行正)과 유약문(柳約文)의 문하에서 수학하였다. 권석회는 관직에 뜻을 두지 않고 한평생 청송지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