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왕산면 주산지리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신점리에 있는 봉화산에 관련해 전해 내려오는 이야기. 봉화산에 대한 지명 유래 전설로 1592년 임진왜란 당시 왜적이 청송에 침입했을 때 임씨라는 사람이 마을 청년들을 모아서 함께 싸우다가 당해낼 수 없어서 죽음을 무릅쓰고 몰래 빠져나와 뒷산에 올라가 봉화를 올렸다는 이야기이다. 1990년 6월 30일 군지편찬위원회에서 편집하고 청송군...
-
1950년 6월 25일부터 1953년 7월 27일까지 경상북도 청송 지역을 포함해 대한민국 전역에서 펼쳐진 전쟁. 6.25전쟁은 1950년 6월 25일 일요일 새벽 북한의 기습 선제공격으로 시작되어 1953년 7월 27일 휴전을 맺기까지 3년 1개월 동안 전개되었다. 6.25전쟁은 수백만의 인명이 희생되고 셀 수 없을 정도의 물적 기반이 파괴된 민족 간 전쟁이었다. 또한...
-
경상북도 청송군 지역의 가정에서 전래되는 집을 지켜 주는 신을 섬기는 믿음. 가신신앙(家神信仰)은 가정의 평안과 화목을 기원하기 위해 집안 곳곳에 신을 모셔 두고 섬기는 한국 고유의 신앙이다. 유교 제례가 형식, 이념, 논리의 특징을 지니는데 반해 가신신앙은 소박하고 현실적이며 정적인 것을 특징으로 한다. 가신신앙은 무속이나 동제(洞祭) 등과 같이 자연적으로 발생하고 전...
-
경상북도 청송 지역의 가정에서 이유 없이 아픈 사람이 있을 때 객귀를 쫓아 치료하는 치병 의례. 객귀(客鬼)는 제사를 지내 줄 후손이 없이 죽은 무주고혼(無主孤魂)이나, 장례를 제대로 치르지 못한 망자의 혼백이다. 이들은 조상신이 되지 못한 원한에 사무쳐 이승을 배회하다 산 사람에게 붙어 해를 입힌다. 과거 의학 기술과 의료 시설이 부족했던 시절에 민간에서는 아무 이유...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내룡리는 주왕산면의 동편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내룡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한소밭과 설티가 있다. 내룡리는 용수골의 안쪽에 있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한소밭은 마을 앞에 있는 산이 마치 큰 소가 누워 있는 듯하고, 그 옆에 있는 산의 모양도 소가 누워 있는 모양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
-
경상북도 청송군에 있는 사람이나 차들이 다니는 비교적 넓은 길. 청송군은 지형적으로 험준한 산지가 많아 교통 오지로서 육지 속의 섬으로 인식되었으나, 그동안 도로 확장·포장 사업 및 교량과 터널 공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었으며, 2016년 당진영덕고속도로가 개통됨으로써 획기적으로 도로가 개선되었다. 그러나 청송군과 이웃한 지역으로 이동하려면 아직도 가파른 재를...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라리는 주왕산면의 남동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라리 한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나동과 용강동, 용수동, 좌지동이 있다. 라리(羅里)는 1452년(조선 문종 2) 경주 사람인 송탄공의 10세손인 김진종(金鎭鐘)이 안덕면 고와리에서 이사를 오면서 이곳은 신라의 땅이라는 의미로 신라의 라(羅)자를...
-
경상북도 청송 지역의 민간에서 오래 전부터 믿어져 내려온 신앙. 민간신앙은 민간에서 전승되어 온 초자연적인 존재에 대한 신앙 행위로서 뚜렷한 교조가 없고, 경전(經典)과 같은 체계화된 교리도 없으며, 교회도 구성하지 못하는 특성을 보이고 있다. 민간신앙은 때로 속신과 미신으로 간주되거나 원시 신앙에 한정하여 지칭되기도 한다. 또한 점복, 금기, 주술이나 기성 종교 또는...
-
1949년 10월 12일 좌익 무장 유격대가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에 있던 부동지서를 습격한 사건. 1945년 광복 이후 청송 지역에서 활동하던 좌익 세력[빨치산]은 1946년 ‘10월 사건’을 계기로 미군정과 경찰의 검거를 피해 산으로 거점을 옮겨 활동하였다. 1947년 7월 제2차 미소공동위원회가 무기한 휴회된 직후 미군정은 좌익 세력에 대한 탄압을 강화하였다. 청송 지역에서...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부일리는 주왕산면의 중앙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부일1리와 부일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부일과 새골, 윗새골, 하마가 있다. 마을이 정남향이라 해의 도움으로 오곡이 잘 되어 인구가 불어나고 마을이 번창하자 이 모든 것이 해의 도움이라 하여 부일(扶日)이라 하게 되었다. 새골은 중국 진(晉)나라의...
-
경상북도 청송군 지역에서 지역의 수호신인 산신에게 지내는 제사. 산신제는 마을에서 산신을 모시며 공동체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기 위한 제의이다. 산제, 산제사 등으로 불리며, 산간 지대인 청송군 지역에서는 여러 곳에서 산신제를 지내고 있다. 산신제는 명산으로 알려진 산과 산악 지대 또는 산악과 인근한 마을들에서 고대부터 행해졌다. 산신제는 산악 숭배의 표현이며, 산악 숭...
-
경상북도 청송군을 상징하는 동물. 수달은 포유류 식육목 족제빗과에 속하는 동물로서 유럽·북아프리카와 한반도를 포함한 아시아에 널리 분포하는 동물이다. 한자어로는 수유(水鼬)라고도 한다. 청송군에서는 깨끗한 지역에서 서식하는 수달의 특징과 푸르고 맑고 깨끗한 청정 지역인 청송군의 이미지가 부합한다는 이유로 1998년 7월 15일에 군을 상징하는 동물로 지정하였다...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에 속하는 법정리. 신점리는 주왕산면의 남부에 있는 지역으로 행정리는 신점1리와 신점2리 두 개로 이루어져 있다. 자연마을로는 신점과 집골, 배나무골, 법수마을이 있다. 신점리(新店里)는 마을 뒷산에 고령토가 많아 사기그릇을 구워 파는 곳이 있어서 붙여진 명칭이다. 집골은 처음에는 마을 뒤편에 못이 있었기에 지골이라 불렀으나,...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신점리 내법수마을에서 양력 8월 15일에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며 지내는 마을 제사. 청송군 주왕산면 신점2리 내법수마을에서는 8월 15일이 되면 외법수마을과 함께 법수길 끝자락에 위치한 참나무 앞에서 동제를 올린다. 제물(祭物)에 쓰이는 술 대신 흰색의 음료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내법수마을 동제의 정확한 연원은...
-
경상북도 청송 지역에 설치·운영되었던 조선시대 교통·통신 기관. 역원(驛院)에서의 ‘역(驛)’은 전통 시대에 중앙 정부와 지방 간의 효율적인 연결망을 구축하기 위해 설치한 교통·통신 조직의 일종이다. ‘원(院)’은 고려시대부터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출장하는 관원들을 위해 각 요로(要路)와 인가(人家)가 드문 곳에 둔 국영(國營) 숙식시설이다. 역과 관련되어 원...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에 있는 계곡. 절골계곡은 주왕산면 주산지리 주왕산국립공원에 속하는 약 8㎞의 계곡으로, 주산천이 흐르고 있다. 대전사 소속의 은소암이란 암자가 았어 절골이라 부르게 되었다고 한다. 절골계곡은 주왕산(周王山)[720.6m] 남동쪽에 있는 계곡으로 주왕산국립공원 내에 속하며, 주산천의 발원지 부근 상류부에 있...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 주민들이 주산지의 산신에게 지내는 제사. 주산지(周山池)는 조선시대 1721년(경종 1)에 조성된 농업용 저수지로, 너비 50m, 평균수심 7.8m의 산중 호수이다. 2000년대 이후 영화 촬영지로 널리 알려져 청송의 유명 관광지가 되었다. 주산지는 주왕산면 주산지리 일대의 농경지에 물을 공급하기 위해 조성된 것으로, 지금도...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에 세거하고 있는 안동임씨 청송파 집성촌. 주산지리 안동임씨 집성촌은 주왕산면 주산지리에 있는 안동임씨 세거지이다. 안동임씨는 안동군 길안면(吉安面)을 본관으로 하는 성씨로, 신라 때 국자대의(國子大宜)로 금동군(錦東君)에 봉해진 임동방(林彤芳)을 시조로 한다. 안동임씨는 길안임씨(吉安林氏)라고도 하며, 통계청 인...
-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에서 발원하여 주왕산면 지리에서 용전천으로 유입되는 하천. 주산천(注山川)은 주왕산국립공원 내에서 발원하여 청송군 주왕산면 내를 흐르는 하천이다. 낙동강의 제3지류, 반변천의 제2지류에 해당한다. 유로연장은 19.19㎞, 유역면적은 62.42㎢에 이른다. 조선 경종(景宗)[재위 1720~1724] 때 주산천의 지류를...
-
경상북도 군위군 산성면에서 경상북도 청송군 주왕산면을 연결하는 일반 지방도. 지방도908호선은 경상북도 군위군 산성면 삼산리에서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까지 연결하는 일반 지방도이며 총 길이는 83.736㎞, 노선명은 산성~부동선이다. 청송군에서는 현서면, 안덕면, 현동면, 부남면, 주왕산면을 통과하며, 청송군 내 연장은 59.2㎞이다. 지방도의 노선번호는 남...
-
경상북도 청송군에서 정월대보름 무렵 지신을 달래며, 한 해 동안 가정의 복덕을 기원하는 의례. 지신밟기는 음력 정월대보름을 전후해 집터를 관장하는 신인 지신을 달래고 즐겁게 하고 잡귀를 쫓아 재액(災厄)을 몰아내기 위해 집집마다 풍물을 치면서 마을을 도는 민속놀이다. 지역에 따라 '메구', '마당놀이' 등으로 불린다. 청송군에서는 음력 정월대보름을 전후하여 동...
-
경상북도 청송군 청송읍 월외리에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 및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공간. 청송 장난끼공화국 달빛예술학교는 예술가와 발명가들이 청송 지역에서 마음껏 기질을 발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자는 의미로 청송읍 월외리월외국민학교가 있던 건물 일대에 조성한 문화체험 관광시설이다. 과학과 문화예술이 융합되는 관광지를 조성하기 위해 청송읍 월외리 일원의 솔누리 느...
-
주산지는 주왕산 자락의 골짜기에 위치한 300년의 역사를 가진 저수지로, 행정구역은 청송군 주왕산면 주산지리에 해당되며 주왕산국립공원 구역에 속한다. 농경을 위해 축조된 것이지만, 능선으로 둘러싸여 한적하고, 자연풍광이 좋을 뿐만 아니라, 물속에 자생하고 있는 왕버들과 어우러진 사계절 절경을 이루어 영화 및 영상물 제작 장소로도 유명하다. 이에 많은 관광객들이 주산지를...
-
경상북도 청송군에 있는 여덟 곳의 명승지. 청송팔경(靑松八景)은 청송읍을 기점으로 백두대간(白頭大幹)이 펼쳐지는 동남쪽 지형에 대개 자리하고 있다. 백두대간의 중부 지역에 위치한 청송은 주왕산(周王山)을 비롯한 비봉산(飛鳳山), 면봉산(眠峯山), 베틀봉 등이 청송을 동남으로 안은 듯이 펼쳐져 있는데, 그로부터 비롯된 산천(山川) 지류(支流)들이 빚어낸 천혜의...
-
경상북도 청송 지역의 가정에서 집터를 지켜 주는 가신. 터주는 집터를 관장하는 가신으로 집안의 액운을 막아 주고 집터를 맡아서 재복(財福)을 주는 역할을 한다. 지역에 따라 터주신, 텃대감, 터줏가리, 텃신, 터신, 지신 등으로 불리기도 한다. 청송군에서도 터제를 올려 가정의 평안을 빈다. 터주는 집 뒤뜰이나 장독대 근처에 모시는데 작은 단지에 짚을 두른 형태를 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