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항기 청송 출신의 의병. 조공곡(曺功谷)[?~1908]은 1907년 4월 정용기(鄭鏞基)의 산남의진(山南義陣)에 입진하여 포술장(砲術將)으로 활동하였다. 정환직(鄭煥直) 대장 휘하에서는 포군초장(砲軍哨長) 및 부장(副將)으로 흥해·영덕 등지에서 순사주재소(巡査駐在所)를 습격하고 일본인 순사들을 처단하는 등의 활동을 펼치다 순국하였다. 조공곡은 1907년 4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