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청송군 파천면 덕천리에 전해 내려오는 어사 박문수와 고시네 풍속에 관한 이야기. 「처자 구한 박문수와 고시네 풍속」은 어사 박문수와 얽힌 고시네 풍속의 유래에 대한 이야기이다. 처자를 구한 어사 박문수가 처자로부터 받은 땅으로 박문수의 고씨 모친이 죽은 뒤 묘를 쓰고 하는 일마다 잘되라고 ‘고씨네’ 하면서 밥을 먹을 때 한 술 떠서 던지는 풍습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