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음력 정월에서 2월에 걸쳐 그 해의 농작이 풍년이 들기를 바라며 하던 행사. 우리 민족은 농사일을 제일로 삼았고 농사는 자연의 변화에 따라 좌우되는 일이 많아 제사를 올리고 풍악을 올려 농사의 풍성한 수확을 기원하였다. 따라서 우리의 생활 풍속이 농경의례와 깊은 관련을 맺고 있는 것은 당연한 일이며 세시풍속은 물론 신앙이나 놀이도 여기에서 발생하여 변...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음력 7월 15일에 지내는 명절의 하나. 음력 1월 보름을 상원(上元), 10월 보름을 하원(下元)이라 불렀다는 데서 중원(中元)이라 부르기도 한다. 백중은 조상을 기리는 날인 동시에 농업 생산 활동과 관련되어 있는 날이다. 불교가 융성하던 시절에는 백가지의 나물과 꽃·과일을 갖추어 절에 가서 죽은 이를 위해 제사를 지내고 불공을 드렸다. 농가에서는...
충청북도 충주 지역에서 한 해를 단위로 일정한 시기에 관습적·주기적·전승적·반복적·의례적으로 거행되는 행동 양식이나 생활 행위. 세시풍속은 해마다 일정한 시기에 되풀이 하는 주기 전승의 의례적인 행위로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는 계절에 따라 그 행사 내용이 결정되었고, 그것은 다시 월령에 의하여 달마다의 행사로 구분되어 있다. 월령은 농업의 생활과 불가분의 관계로, 세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