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정사지
-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에 속하는 법정리. 행정구역 개편 전의 이름인 괴정리(槐亭里)와 동도리(東道里)에서 ‘괴(槐)’자와 ‘동(東)’자를 따서 ‘괴동(槐東)’이 되었다. 본래 충주군 엄정면 지역으로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행정리(杏亭里)·동도리·괴정리·족동리(簇洞里)가 통합되어 괴동리로 개편되었다. 1956년 7월 8일 충주읍이 충주시로 승격됨에 따라 중원군에...
-
충청북도 충주시 중앙탑면 탑평리 충주박물관에 있는 고려 후기 부도. 억정사지(億政寺址)는 신만리 작은 능선상에 위치하고 있다. 이곳은 고려시대 규모가 컸던 사찰로 전하고 있다. 또한 우왕, 공양왕 등 여러 국왕들로부터 존경받은 대지국사(大智國師) 찬영(粲英)[1328~1390]이 하산한 사찰이었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 이성계도 건국 직전 입적한 대지국사 찬영을...
-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괴동리에 있는 고려시대 절터. 억정사지에는 현재 보물 제16호로 지정된 충주 억정사지 대지국사탑비가 남아 있어 고려시대 번성하였던 사찰 터임을 알 수 있다. 현재 절터 주변은 모두 경작지로 변하여 원래의 모습을 찾아보기 어렵지만, 전하는 바에 의하면 예전에는 석탑의 부재 등이 확인되었다고 한다. 현재 사찰 터에 전하는 유일한 유물인 충...
-
충청북도 충주시에 속하는 행정구역. 억정사에서 엄정면이 유래되었다고 하는데, 원래 이곳에 엄정사라는 사찰이 있었다는 기록으로 보아 현재 엄정사의 정확한 위치를 알 수는 없으나 엄정면이라는 이름도 억정사 보다는 엄정사라는 사찰 이름과 관련이 있다고 한다. 본래 중원군 지역으로, 엄정면이라 하여 노곡(蘆谷)·능리(陵里)·태산(台山)·율리(栗里)·산계(山溪)·상론(...
-
충청북도 충주시에서 이루어지는 제반 신앙 행위의 총칭. 토테미즘(Totemism)·애니미즘(Animism)·샤머니즘(Shamanism) 등과 같은 원시신앙 이후 새롭게 등장한 것이 불교·유교·기독교 등과 같은 보편적인 종교였다. 이것들은 인간 중심의 세계관과 평등한 인간관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볼 때 종래 신 중심의 무교(巫敎)보다는 더 발전된 것이었다. 우리나라에도 불...
-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추평리에 있는 엄정사로 추정되는 통일신라시대 절터. 엄정면의 지명이 그동안 억정사에서 유래하였다고 알려졌으나 엄정사라는 절이 있었음을 『조선왕조실록』의 기록으로 확인할 수 있었다. 『세종실록(世宗實錄)』을 살펴보면 충주의 청룡, 김생, 용두, 엄정, 억정, 향림 등의 사전지를 빼앗는 사람을 추핵하지 않은 수령에게 벌을 주는 조처를 취하였...
-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괴동리 백운암에 있는 통일신라시대 후기에서 고려 전기 철불좌상. 충주 백운암 철조여래좌상은 백운암에서 주존불로 봉안하고 있는데, 원래 이곳에서 전하던 불상은 아니다. 인근에 고려시대 대규모 절터인 억정사지(億政寺址)가 있어서 그곳에서 옮겨온 불상이 아닌가 추정되고 있다. 백운암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창건 연기가 전하고 있다. 1882년...
-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괴동리에 있는 조선 전기에 건립된 고려 승려의 탑비. 억정사(億政寺)에 전해오는 비(碑)로, 대지국사가 1328년(충숙왕 15)에 태어나 14세에 출가하고 1390년(공양왕 2) 입적할 때까지의 행적을 기록하고, 대사의 인품과 학력을 기리는 내용이 실려 있다 엄정면 괴동리 억정사지의 높은 언덕 위에 우뚝 서서 괴동리 앞들을 향...
-
충청북도 충주시 엄정면 추평리 사지에 있는 고려 전기 삼층석탑. 충주 추평리 삼층석탑은 사찰 가람의 필수적인 조형물이었다. 고려시대 들어와 불교가 국교로 신앙되면서 전국을 중심으로 많은 사찰이 창건되고 이와 함께 석탑이 건립되었다. 추평리 사지에서 가까운 지점에는 백운사·억정사지 등이 위치하고 있어 이들 사찰들과 함께 고려시대 불교 신앙의 중요한 역할을 했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