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195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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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聖-修女院 聖堂 |
영어공식명칭 | Sisters of St. Paul Of Chartres Catholic Church |
분야 | 종교/기독교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로4길 111[남산동 190-1]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 |
집필자 | 이정은 |
건립 시기/일시 | 1927년 9월 30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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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축|증축 시기/일시 | 1975년 - 샬트르성바오로수녀원성당 증축 |
문화재 지정 일시 | 2003년 4월 30일![]() |
문화재 지정 일시 | 2021년 6월 29일 - 샬트르성바오로수녀원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문화재 지정 번호 삭제 |
현 소재지 | 샬트르성바오로수녀원 -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로4길 111[남산동 190-1]![]() |
원소재지 | 샬트르성바오로수녀원 -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로4길 111[남산동 190-1] |
성격 | 종교시설 |
양식 | 붉은벽돌 조적조|고딕양식 |
정면 칸수 | 지상1층 |
측면 칸수 | 대지면적 23.403㎡|연면적 52㎡|건축면적 52㎡ |
관리자 | 재단법인천주교대구성바오로수녀 |
문화재 지정 번호 | 대구광역시 유형문화재 |
대구광역시 중구 남산동에 있는 고딕풍의 성당.
샬트르성바오로수녀원성당은 1927년 초대 대구교구장 드망즈(Demange)[한국명 안세화] 주교가 샬트르성바오로수녀원 코미넷관의 우측 아케이드에 붙여 안쪽으로 증축한 건물이다. 드망즈 주교는 한국식 작은 집으로 주교관을 삼고, 주교관, 성당, 신학교 등의 건립 등 많은 과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수녀들의 도움이 절대로 필요할 것이라고 판단하여 수녀원 설립을 계획하였다.
1912년 드망즈 주교는 프랑스 성바오로수녀회에 수녀 파견을 요청하였고, 대구 남산동 ‘화원(花園)’이라 불리는 넓은 언덕 위에 붉고 검은 벽돌로 그 시대에 드문 고딕식 건물인 수녀원을 준공하였다. 1915년 10월 한 명의 프랑스인 수녀[성 빈세트 드 폴(Vincent-de-Paul)]와 서울 수녀원에서 보낸 한국인 수녀 세 명[오루시아, 임안나마리, 최막다레나]이 파견됨으로써 대구 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가 세워졌다.
대구 샬트르성바오로수녀회는 1916년 2월 19일 일본에서 15년간 체류한 마리 도나티엔느(Marie-Donatienne Barbier) 수녀가 제1대 원장으로 취임하였고 1922년 지원자도 네 명이나 모이게 되었다. 1927년 드망즈 주교는 샬트르성바오로수녀원 코미넷관의 우측 아케이드에 붙여 성당을 건립하였다.
샬트르성바오로수녀원성당은 1988년 한국 진출 100주년을 맞아 새 기념 성당을 신축하여 이전한 후 옛 성당을 박물관으로 사용하다가 2013년 역사관으로 새롭게 단장하였다.
샬트르성바오로수녀원성당은 성바오로수녀원 코미넷관의 오른쪽에 있다.
샬트르성바오로수녀원성당은 1927년 샬트르성바오로수녀원 코미넷관과 오른쪽의 아케이드에서 북쪽으로 이어 증축하였고, 1975년에는 제대 좌측을 ㄱ자형으로 확장하였다.
샬트르성바오로수녀원성당은 화강석 기초 위에 붉은 벽돌과 회색 벽돌로 지은 지상 1층의 건물이다. 건물의 평면은 남북으로 긴 장방형으로 남쪽 아케이드부에 주 출입구를 두고 북쪽에 5각형의 제단을 설치하였다. 벽면에는 버팀벽을 같은 간격으로 배열하였다. 벽면 버팀벽 위에는 첨탑을 장식하였고 버팀벽 사이에는 수직으로 긴 뾰족아치 창을 설치하여 고딕적 분위기를 느끼게 한다. 함석으로 된 박공지붕이고, 내부의 천장은 포인티드 베럴볼트(pointed barrelvault)로 구성하였다.
샬트르성바오로수녀원성당은 1984년 4월부터 역사관으로 사용하고 있다. 2003년 4월 30일에 대구광역시 문화재 제43호로 지정되었으나, 그 후 2021년 6월 29일 「문화재보호법시행령」 개정에 따라 지정 번호가 삭제되었다.
샬트르성바오로수녀원성당은 고딕풍에 준하는 서구식 건물이다. 서구의 건축양식과 함께 벽돌 조적 기술을 대구 시민들에게 소개하였다는 의미가 있을 뿐만 아니라 대구의 천주교 역사와 한국 근대 건축사의 양식적 흐름을 대표하는 중요한 건물로도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