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80997 |
---|---|
한자 | 全州崔氏 |
영어공식명칭 | JeonjuChoi Clan|JeonjuChoissi |
분야 | 성씨·인물/성씨·세거지 |
유형 | 성씨/성씨 |
지역 |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대암리 |
시대 | 조선/조선 후기 |
집필자 | 박소희 |
최순작∙최균∙최아∙최군옥 등을 시조로 하고, 최순달을 입향조로 하는 대구광역시 달성군의 세거 성씨.
최순작(崔純爵)·최균(崔均)·최아(崔阿)·최군옥(崔群玉) 등을 시조로 하는 전주최씨는 임진왜란 당시 최순달(崔舜達)이 대구광역시 달성군에 입향한 이래 현재까지 그 후손들이 구지면 대암 1리 대바우 마을에서 집성촌을 이루며 살고 있다.
전주최씨는 각기 시조를 달리하는 4개의 파로 갈라져 있다. 먼저 문열공파(文烈公派)는 고려문종 때 문과에 급제하고 신호위 상장군 완주백에 오른 최순작을 시조로 하고 있다. 사도공파(司徒公派)는 고려인종 때 문과에 급제하고 의종 때 합문지후에 제수, 훗날 상서좌복야에 봉해진 최균을 시조로 한다. 문성공파(文成公派)는 고려 말 명나라 사신으로 가서 공을 세워 완산군에 봉해진 최아를 시조로 한다. 문충공파(文忠公派)는 고려선종 때 문하시랑평장사를 지내고 완산 부원군에 봉해진 최군옥을 시조로 하고 있다.
임진왜란 당시 최순달이 구지면 대암 1리 대바우 마을로 피난 오면서 마을이 형성되었다. 당시 마을 뒤 낙동강에 '대덤'이라는 절벽이 있어 마을 이름도 '대바우', '대암' 등이라고 했다.
대구광역시 달성군 구지면 대암 1리 대바우 마을은 1990년대까지만 해도 약 70가구 중 전주최씨가 40가구를 차지할 정도로 규모가 컸다. 2000년 통계청의 인구 조사에 의하면 511명의 전주최씨가 달성군에 거주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달성군 구지면 대암 1리 대바우 마을에 있는 원모재(遠慕齋)는 전주최씨 입향조 최순달을 추모하기 위해 건립한 재실이다. 1971년에 중건하였으며, 화산(花山) 권혁기(權赫基)가 쓴 기문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