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조선 전기 대구 출신의 열녀. 김내정(金乃鼎)[?~?]의 처 서씨(徐氏)는 대구 출신이다. 조선 태종 때 낭장을 지낸 김해김씨(金海金氏) 문중의 김내정과 혼인하여 용덕리(龍德里)[현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에 거주하였다. 스물네 살 되던 해에 남편이 사망하자 평생 절개를 지키며 수절하였다. 조정에서 서씨의 절개를 기려 정문(旌門)을 세워 표창하였다. 『대구읍지(大丘邑志)』와 『대구...
-
대구광역시에 속한 9개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하나. 대구광역시 남구(南區)는 대구광역시의 중심에서 남쪽인 앞산[658.7m] 자락 일대에 위치한 기초지방자치단체이다. 동으로는 수성구, 서로는 서구와 달서구, 북으로는 중구와 경계를 이룬다....
-
대구광역시 남구 구민의 화합을 도모하기 위하여 창작된 구민의 노래. 「남구(南區)의 노래」는 작곡 정희치, 작사 권영기, 감수 김광순이며 전체 3절로 구성되어 있다. 1절은 대구광역시 대덕산을 주제로 유구한 역사와 전통이 이어지고 있는 남구의 모습을 담았다. 2절은 대구광역시 앞산공원을 주제로 남구의 자연 친화적인 모습을 담았다. 3절은 대구광역시 앞산공원 일대에서 열리는 행사인...
-
대구광역시 남구에서 선사시대부터 근대까지 전하여 오는 주요 문화유산. 대구광역시 남구의 문화유산을 문화재·유적 위주로 살펴보면, 국가지정문화재 보물 3점, 국가등록문화재 1건이 있으며, 대구광역시 지정 문화재로는 유형문화재 6점, 무형문화재 1건, 기념물 1건, 문화재자료 1건이 있어, 모두 13건의 지정문화재가 있다. 그 밖에도 비지정문화재로 청동기시대의 고인돌와 취락, 삼국시대...
-
1949년 대구의 명승지 여덟 곳을 주제로 지은 한시집 『대구팔경시집』에 수록된 작품 중 남구 앞산 일대의 풍경을 노래한 한시. 「남산춘색(南山春色)」은 1949년 봄에 대구향교(大邱鄕校)를 출입하던 유림(儒林)들이 선정한 대구 지역 여덟 곳의 명승지 중 앞산 일대의 풍경을 노래한 한시 작품이다. 앞산은 대구광역시 남구에 솟아 있는 해발 660m의 산이다. 앞산 정상에서는 대구광역...
-
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농업 노동요. 전국 곳곳에서 전승되는 「논매기소리」는 논에서 김을 매면서 부르는 노동요의 하나이며, 오랜 농경사회를 거치면서 지역마다 사설과 선율이 다를 만큼 다양하게 변화하면서 전승되어 왔다. 대구광역시에서도 「논매기노래」[남구]를 비롯하여 여러 종의 「논매기소리」가 여러 구에서 채록되었다....
-
대구광역시 남구를 나타내는 대표적이고 구체적인 사물이나 표지, 기호, 물건, 행사 등의 총칭. 대구광역시 남구의 주요 상징으로는 브랜드 슬로건, 구정 슬로건, 나무, 꽃, 새, 남구를 상징하는 색깔, 문장[심벌 마크] 등이 있다....
-
대구광역시 남구청이 남구 대명동 일대에서 매년 10월 핼러윈 데이를 맞이하여 개최하는 지역 행사. 대구 할로윈 축제는 공동묘지였던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일부 지역의 역사적 특성과 미군기지가 자리하는 지역적 특성을 살려 대구광역시 남구청에서 아시아 최대의 핼러윈 축제를 목표로, 2018년 10월 26일~27일 처음 개최하게 되었다. 2019 대구 할로윈 축제는 10월 25일~26일...
-
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서사민요. 「댕기노래」[남구]는 처녀가 떨어뜨린 댕기를 주운 총각이 댕기를 빌미로 혼인을 청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하는 서사민요이다. 주로 부녀자들이 놀이나 노동을 할 때에 불리며, 지역적으로는 영남 지역에 주로 분포한다....
-
대구광역시 남구청이 남구 신천둔치에서 매년 여름 7월 말~8월 초에 개최하는 지역 음악 행사. 신천돗자리음악축제는 대구광역시 남구청에서 구민들과 시민들에게 시원한 여름을 보낼 수 있도록 격식에 구애받지 않은 편안한 돗자리 행사 형식을 기획하여 2007년 8월 4일부터 9일까지 처음 개최하게 되었다....
-
대구광역시 남구청이 새해를 맞이하여 매년 신천 둔치에서 개최하는 해맞이 행사. 2005년 1월 1일부터 시작된 대구광역시 남구청의 해맞이 행사는 2005년부터 2013년까지는 ‘앞산해맞이축제’라는 명칭으로 산성산에서 열렸다. 2014년부터 시민들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하여 행사 장소가 신천둔치[중동교~상동교 사이]로 변경되면서 축제명도 ‘신천해맞이축제’로 바뀌었다....
-
대구광역시 남구에 있는 앞산과 관련하여 전해 오는 이야기. 「앞산과 비슬산」은 대구광역시 남구에 있는 앞산과 관련하여 전해 오는 지명유래담이다....
-
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노동요이자 유희요. 「어사용」은 영남 지역 산간에서 불리던 나무꾼의 신세타령 노래로서 노동요와 유희요의 성격을 동시에 띠고 있다. 「초부가(樵父歌)」, 「얼사영」, 「가마구타령」, 「나무꾼소리」, 「들노래」, 「어산용」 등 다양한 이름으로 일컬어진다. 대구광역시에서 채록된 「어사용」[남구] 역시 삶의 고단함을 토로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
1949년 간행된 한시집 『대구팔경시집』에 수록된 작품 중 남구 대명동에 있던 영선못 풍경을 노래한 한시. 「영지추연(靈池秋蓮)」은 1949년 봄에 대구향교(大邱鄕校)를 출입하던 유림(儒林)들이 선정한 대구 지역 여덟 곳의 명승지 중 영선못을 노래한 작품이다. 영선못은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 일대에 있었던 못이다. 현재는 전하지 않는다. 영선못은 인공으로 조성한 못이었고, 대덕산(...
-
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유희요. 주로 서울, 경기도, 충청도, 경상북도 등지에서 전승되는 「원가요」는 미혼인 화자가 시집이나 장가를 보내 주기를 기원하는 내용의 유희요이다. 대구광역시 남구 봉덕동에서 채록된 「원가요」[남구]는 총각이 화자이다....
-
대구에서 활동한 국악인. 이명희(李命姬)[1946~2019]는 1946년 지금의 경상북도 상주시 낙동면 상촌리에서 아버지 이차경과 어머니 이일분 사이에서 태어났다. 1992년 대구광역시 무형문화재 판소리 「흥보가」 보유자로 인정되었다....
-
대구 지역에서 활동한 경상북도 청도군 출신 시조시인 이호우의 시비. 이호우 시비는 경상북도 출신 시조시인이자 광복 이후에는 대구 지역에서 언론인으로 활동하기도 한 이호우[1912~1970]의 시비이며 현대 시조 「개화」가 새겨져 있다. 시조의 현대화와 대중화를 이끈 선구자로 평가받는 이호우의 대표작으로는 『이호우시조집』, 여동생인 시인 이영도와 함께 펴낸 『비가 오고 바람이 붑니다...
-
일제강점기 대구 출신의 독립운동가. 장용암(張龍岩)[1895~?]은 1895년 지금의 대구광역시 남구 대명동에서 태어났다. 1919년 4월 15일 만세 시위를 전개하여 3·1운동이 전 민족적 항일운동으로 발전하는 데 기여하였다....
-
대구광역시 남구에서 최고운과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이야기. 「최고운전(崔孤雲傳)」은 2002년 국학자료원에서 펴낸 『한국구비문학』Ⅱ에 수록되어 있다....
-
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농업노동요. 대구광역시에서 전승되는 「타작노래」[남구]는 보리를 깔아 놓고 보리 이삭을 터는 작업 때 부르는 농업노동요이다. 보통 보리 타작에는 ‘도리깨’라는 농기구가 사용되는데 소리 없이 도리깨를 내려치면 일손이 맞지 않기 때문에 소리를 하며 리듬을 맞춘다. 목도리깨꾼이 메기는소리를 하면 종도리깨꾼이 받는소리를 한다. 「보리타작소리」, 「도리깨질소리」, 「...
-
대구광역시 남구에서 해와 달의 꿈과 관련하여 전하여 오는 이야기. 「해와 달, 꿈 이야기」는 2002년 국학자료원에서 펴낸 『한국구비문학』Ⅱ에 수록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