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당 경북도당
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8322
한자 社會黨 慶北道黨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기관 단체/기관 단체(일반)
지역 대구광역시
시대 현대/현대
집필자 김일수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최초 설립지 사회당 경북도당 - 대구광역시 중구 종로1가 지도보기
성격 정당단체
설립자 사회당

[정의]

4·19혁명 시기 대구광역시에서 결성된 사회당 소속 조직.

[설립 목적]

4·19혁명 시기에 대구에서 결성된 사회당 경북도당·대구시당은 혁신계 정당으로서 민주사회주의를 표방한 사회당의 정강·정책 실현을 목적으로 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사회당 경북도당7·29 총선거 이후 결성되었다. 확인되는 주요 부서와 임원을 보면 상임위원 유한종(柳漢鍾), 부위원장 강대휘(姜大徽), 조직부장 강창덕(姜昌德), 선전부장 이석준(李錫俊), 문화부장 신대영(申大永), 심사위원장 전능(全能), 당무부장 권용직(權容直) 등이었다.

사회당 경북도당은 1961년 3월 21일 대구역 광장에서 이대악법반대공동투쟁위원회 주최로 개최된 이대법반대대회에 참가하였다. 사회당 경북도당은 1961년 4월 7일 수성천 변에서 개최된 이대법반대궐기대회에 참가하였다. 이대법반대궐기대회에서 사회당경북도당 문화부장 신대영은 데모규제법과 반공법의 제정을 반대한다는 내용의 궐기사를 하고, 심사위원장 전능, 당무부장 권용직은 이대법 반대 연설을 하였으며, 이대법반대궐기대회 후 수성천 변에서 삼덕동을 거쳐 반월당까지 진행된 시가행진에 참여하였다.

사회당 경북도당은 1961년 5월 10일 만경관 앞 광장에서 3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북한학생회담촉진 시민궐기대회를 개최하였다. 시민궐기대회는 강창덕의 개회사, 강대휘신대영의 연설, 권용직의 결의문 낭독 등 순으로 진행되었다. 연설의 내용은 ‘남북학생회담의 환영’과 ‘남북한혼성운동선수단의 국제 파견’ 등이었다. 결의문의 내용은 ‘남북학생회담이 실천되도록 지원하여 줄 것을 정부에 요청한다. 미국과 소련은 우리나라를 냉전에서 해방시켜 조국통일을 실현시킬 것을 요구한다’는 것으로 채워졌다.

사회당 경북도당의 주요 임원들은 5·16군사쿠데타 이후 반국가단체의 목적 수행을 위한 행위를 하였다는 혐의로 혁명재판에 회부되어 탄압을 받았다. 이른바 ‘경북사회당 사건’이었다.

[의의와 평가]

사회당 경북도당·대구시당은 4·19혁명 시기에 대구에서 활동한 정당으로 이대악법 반대운동과 남북학생회담을 지지하는 활동을 벌임으로써 민주·민족운동의 고양에 이바지하였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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