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북구 노원동, 서구 평리동, 달서구 두류동, 남구 대명동, 수성구 두산동, 동구 신암동, 북구 침산동을 순환하는 도로.

[개설]

대구의 도심을 중심으로 1차부터 4차까지의 4개 순환선 중 달성군과 중구를 제외한 6개 구를 지나는 도로로 노원네거리에서 만평네거리, 평리네거리, 신평리네거리, 두류네거리, 두류공원네거리, 안지랑네거리, 중동교, 중동네거리, 들안길네거리, 황금네거리, 대구박물관네거리, 만촌네거리, 무열대삼거리, 효목네거리, 큰고개오거리, 복현오거리, 연암네거리, 신천대로사거리, 백사벌네거리를 지나 노원네거리까지 다시 이어지는 순환도로이다.

[명칭 유래]

대구의 도심을 둘러싸는 순환도로 중 대구 2차 순환선과 대구 4차 순환선 사이에 있는 순환도로라 ‘대구 2차 순환선’으로 명칭이 붙여졌다.

[제원]

노원네거리에서 두류네거리, 만천네거리, 복현오거리를 지나 다시 노원네거리까지 이어지는 도로이며, 연장은 25.2㎞, 폭은 35~40m, 차선은 왕복 6~10차선으로 구성되어 있다. 운행 최대 제한 속도는 대부분 시속 60㎞이다. 단, 23.8㎞는 이미 개설되어 있고, 1.4㎞가 군사시설지 관계로 미개설되어 있다.

[건립 경위]

대구의 단핵 도심과 도시 곳곳의 교통 혼잡을 막기 위하여 도심을 중심으로 도시의 외곽을 지나는 도로를 계획하는 과정에서 도시 내부 순환 및 방사선 연결 도로인 대구 3차 순환선이 개설되었다. 대구 3차 순환선 안에는 대구 1차 순환선과 대구 2차 순환선, 바깥으로는 대구 4차 순환선이 개설되어 있다.

[현황]

대구 3차 순환선은 노원로, 서대구로, 두류공원로, 대명로, 대덕로, 청수로, 청호로, 무열로, 동북로가 연결되어 순환하고 있는 도로이며, 대구도시철도 1호선, 2호선, 3호선 모두가 연결되어 접근성이 높은 곳이다. 하지만 대덕로 1.4㎞ 구간이 군사시설지로 인하여 미집행되고 있다. 도시 내부 순환 및 방사선 연결 도로인 대구 3차 순환선은 국도 제4호선, 국도 제5호선, 국도 제25호선, 국도 제30호선 등과 연결되어 대구와 8개의 방사선도로 축인 왜관, 영천, 경산, 창녕, 성주, 군외, 경산, 영통 지역과의 산업, 주거 등의 다양한 연계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