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20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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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舊 大邱百貨店 別館 |
이칭/별칭 | 대구복심법원 |
분야 | 역사/근현대 |
유형 | 유적/건물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동성로3길 84[공평동 58-1] |
시대 |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
집필자 | 고소진 |
건립 시기/일시 | 1921년 - 구 대구백화점 별관 건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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훼철|철거 시기/일시 | 1999년 - 구 대구백화점 별관 철거 |
원소재지 | 구 대구백화점 별관 - 대구광역시 중구 공평동 58-1 |
성격 | 공공업무시설 |
양식 | 붉은벽돌조적조|박공지붕|일식기와 |
[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공평동에 있었던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대구복심법원 건물.
[개설]
구 대구백화점 별관은 1921년 대구복심법원으로 세워진 붉은벽돌조 3층 건물이다. 대구공소원이 있던 것을 철거하고 세웠다. 구 대구백화점 별관은 조선총독부에서 설계하고, 야시로쿠미[屋代組]에서 건축공사를 맡았다. 1975년까지 공공건물로 사용되었으며, 1986년부터 대구백화점 별관으로 사용되었다.
[위치]
구 대구백화점 별관은 대구광역시 중구 공평동 58-1번지에 있었다.
[변천]
구 대구백화점 별관은 1948년 6월 대구고등법원으로 변경되었고, 1966년 3층으로 증축하여 대구고등법원 청사로 사용하였다. 1975년 대구직할시에서 시립도서관으로 사용하다가 1986년 9월부터는 대구백화점 별관으로 사용하였다. 1999년 새 건물을 짓기 위하여 철거되었다.
[형태]
구 대구백화점 별관은 붉은벽돌조 3층 건물이었다. 서향으로 배치되었고 지붕은 박공지붕에 일식기와를 올렸다. 건물은 중앙 현관 포치(Porch)를 중심으로 대칭으로 구성되었다. 현관 포치 정면 좌우에는 원기둥을 세워 평아치형으로 구성하였다. 아치에는 연꽃무늬를 장식하고, 원기둥 위아래에는 세로줄 무늬를 장식하였다. 현관의 포치 위에는 4각형의 탑[Turret]이 세워졌고, 탑부에는 4개의 화강석 기둥을 붙임기둥[Buttress]으로 세웠다. 건물의 정면은 일정한 간격마다 들여쌓기 하였으며, 창은 목재 오르내리창을 달았다. 건물의 배면은 돌출된 중앙부로부터 좌우대칭을 이루게 하고, 좌우측 벽면에 1층은 평아치, 2~3층은 반원아치 창을 설치하였다. 평면은 日자형으로 좌우에 각각 같은 모양의 중정(中庭)이 있었으며, 건물의 안쪽에는 口자형으로 중복도가 설치되어 있었다. 벽면과 천장은 회반죽으로 마감하였으나 모르타르 위에 수성페인트를 발랐다. 내부 바닥은 인조석 물갈기를 두었다. 내부에 口자형 돌음계단이 있었으며, 바닥은 인조석 물갈기, 난간벽은 벽돌을 쌓아 만들었다. 계단의 디딤판 끝에는 황동의 미끄럼막이[Non Slip]가 있었다.
[현황]
구 대구백화점 별관은 1999년 철거되고 현재는 태왕스파크 주차장으로 운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