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데이터
항목 ID GC40002110
한자 舊 韓一銀行 大邱支店
이칭/별칭 조선신탁회사 대구지점
분야 역사/근현대
유형 유적/건물
지역 대구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418[남일동 50-1]
시대 근대/일제 강점기,현대/현대
집필자 고소진
[상세정보]
메타데이터 상세정보
건립 시기/일시 1932년연표보기 - 구 한일은행 대구지점 건립
훼철|철거 시기/일시 1992년연표보기 - 구 한일은행 대구지점 철거
원소재지 구 한일은행 대구지점 - 대구광역시 중구 중앙대로 418[남일동 50-1]지도보기
성격 상업시설
양식 벽돌조적조|르네상스풍

[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남일동에 있었던 일제강점기에 건립된 조선신탁회사 대구지점.

[개설]

구 한일은행 대구지점(舊韓一銀行大邱支店)은 1932년 건립된 르네상스풍의 지상 2층 건물이다. 제1차 세계대전 이후 일본은 경제적 호황을 구가하였고, 그 여파로 대구지역에도 1920년대부터 지방은행이나 금융조합이 잇달아 신설되었다. 서울에 본점을 둔 한일은행은 1932년 대구에 지점을 개설하였다.

[위치]

구 한일은행 대구지점대구광역시 중구 남일동 50-1번지에 있었다.

[변천]

구 한일은행 대구지점은 광복 후 1950년 4월 한국신탁회사 대구지점으로 사용되었다. 1960년 1월 한일은행에서 인수하여 한일은행 대구지점으로 사용하였다. 1962년 조선은행 대구지점이 사용할 때 건물의 일부가 보수되었다. 1962년 수평 방향으로 증축하면서 내부에도 수장공사[건축 공사 과정의 하나로 건축물 내부의 마감 작업이나 마무리 공사 또는 건식 공법의 공사를 통틀어 이르는 말]를 하였다. 1977년과 1985년 창, 문, 내부 등을 수리한 기록이 있다. 1992년 철거되었다.

[형태]

구 한일은행 대구지점은 르네상스풍으로 건립된 지상 2층의 벽돌조적조 건물이다. 외관은 화강석 다듬돌 위에 붉은 벽돌을 쌓아 인조석으로 마감하였다. 창 사이 벽은 벽돌을 들여쌓기 하여 기둥처럼 꾸몄다. 벽면보다 들여쌓기 한 층간 벽에는 수평 돌림띠[Cornice]를 돌리고 긴 사각형 장식판을 붙였다. 2층 창문 위에는 원형의 장식물이 일정한 간격으로 붙어 있었다. 창문은 평아치형에 오르내리창을 설치하였다. 주 출입구에는 포치가 설치되어 있었다. 1962년 수평방향으로 증축되면서 출입구가 좌우로 2곳 있었다. 평면은 남북이 긴 장방형이다. 1층에는 영업실과 사무실, 금고실이 있었다. 2층에는 회의실, 서고 등을 두었는데 영업실의 천장은 2층까지 열린 보이드(Void)형으로 구성되어 있었다. 내부는 목재의 긴 마루판을 깔았으나 이후 인조석 물갈기로 개조되었다. 벽면은 모르타르 위에 수성페인트로 마감하였고, 천장은 각재(角材)로 정자(井字)살을 짜고 사이에 석고보드를 끼워 마감하였다.

[현황]

구 한일은행 대구지점은 1992년 철거되었다.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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