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대구광역시 중구 장관동에 있는 유림 단체.

[개설]

담수회(淡水會)는 유학의 정신을 현대화·대중화하여 사회 발전, 경제 선진화에 기여하기 위하여 설립된 유림 단체이다.

[설립 목적]

담수회의 설립 목적은 윤리·도덕 선양과 민족문화 창달, 민족 주체성 확립에 기여하는 데 있다.

[변천]

1963년 대구 지역 유학자들이 달성서씨 재실에서 창립총회를 개최하여 담수회를 설립하였고, 1978년에 사단법인으로 전환하였다. 1991년 지하1층, 지상3층, 연건평 593㎡ 규모의 담수회관을 신축하였고, 1999년 지하1층, 지상3층, 연 건축면적 1090㎡ 규모의 신관을 신축하여 담수평생교육원으로 사용하고 있다. 2003년 『담수회 40년사』를 발간하였다. 2006년에는 ‘사단법인 담수회 헌장’을 선포하였다. 초대회장은 이의택(李義澤)이고, 2023년 6월 1일 제32대 회장으로 서정학(徐廷學)이 취임하였다.

[주요 사업과 업무(활동 사항)]

담수회의 주요 사업은 민족문화 향상·발전, 유학 이념의 창조적 계승 발전 및 연구 보급 확산, 평생교육원 운영, 윤리·도덕 선양 행사 등이 있으며, 담수회와 그 산하단체인 아양음사(峨洋吟社)가 전국한시백일장을 개최해오고 있다. 또 초중고 장학생 선발 및 장학금 전달, 사회복지 사업 및 봉사활동 참여, 청소년 대상 생활예절 교육 및 관례계례(官禮笄禮) 체험 교육, 유림지도자 육성 등의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담수회 학술지인 『담수지(淡水誌)』를 매년 발간하고 있으며, 1993년부터 계간 신문인 『담수회보(淡水回報)』를 발간하고 있다.

담수회는 2009년 담수평생교육원을 개원하여 2024년 현재 평생대학 4개 반과 문화교실 7개 반을 운영해 오고 있으며, 매주 1,000명 이상의 담수회원이 강좌와 학습에 참여하고 있다.

[현황]

담수회의 본부는 대구광역시에 두고 부산·안동·상주·경주·영주·경산·김천·구미·문경·영천·봉화·밀양·울산·청도·칠곡·영덕·고령·의성·성주·영양·예천·군위·합천 등지에 지회를 두고 있다. 회원은 본부에 3,000여 명, 지회에 2,000여 명 등 총 5,000여 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