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

1960년대부터 대구광역시 중구 남일동에 있던 극장.

[건립 경위]

아카데미극장은 대구 시민에게 영화, 연극 등을 제공할 문화의 전당으로 건립하였다.

[변천]

아카데미극장은 1961년 2월 7일 신원식이 대구광역시 중구 남일동 65-1에 개관하였다. 개관 기념 특선 프로그램으로 외화 「천과 지」를 상영하였다.

1963년 2월 13일부터 톰프손 감독의 「나바론 요새」[그레고리 펙, 데이비드 니븐, 앤서니 퀸 주연]를, 1966년 6월 4일부터 헨리 헤서웨이 감독의 「엘다의 4형제」[존 웨인, 딘 마틴 주연]를, 1966년 9월 14일부터 「백발백중 와이아트 어프」를 상영하였고, 9월에는 추석 특선 프로그램으로 존 포드 감독의 영화 「서부개척사」[존 웨인, 제임스 스튜어트, 헨리 폰다, 그레고리 펙 주연]를 개봉하였다.

1981년에는 구정 특선 프로그램으로 앤드루 V. 맥라글렌 감독의 「바다의 늑대들」[그레고리 펙, 로저 무어 주연]을, 추석 특선 프로그램으로 프랑코 제피렐리 감독의 「끝없는 사랑」[브룩 실즈, 마틴 휴잇 주연]을 상영하였다. 1982년 추석 특선 프로그램으로 폴 슈레이더 감독의 「캣 피플」[나스타샤 킨스키, 맬컴 맥도웰 주연]을, 1989년 구정 특선 프로그램으로 안드레이 콘찰로프스키 감독의 「폭주 기관차」[존 보이트, 에릭 로버츠 주연]를 상영하였다. 1991년 구정 특선 프로그램으로 드와이트 H. 리틀 감독의 「죽음의 표적」[스티븐 시걸, 조안나 파큘라 주연]을, 1992년 구정 특선 프로그램으로 장선우 감독의 「경마장 가는 길」[강수연, 문성근 주연]을 상영하였다. 1993년에는 구정 특선 프로그램으로 유하 감독의 「바람 부는 날이면 압구정동에 가야 한다」[최민수, 엄정화 주연]를, 추석 특선 프로그램으로 앤드루 데이비스 감독의 「도망자」[해리슨 포드, 토미 리 존스, 셀라 워드 주연]를 상영하였다. 1994년에 구정 특선 프로그램으로 강우석 감독의 「투캅스」[안성기, 박중훈 주연]를, 1995년에 구정 특선 프로그램으로 강우석 감독의 「마누라 죽이기」[박중훈, 최진실 주연]를, 1996년에 구정 특선 프로그램으로 강제규 감독의 「은행나무 침대」[한석규, 심혜진 주연]를 상영하였다. 1997년에는 구정 특선 프로그램으로 김영빈 감독의 「불새」[이정재, 손창민 주연]를, 추석 특선 프로그램으로 볼프강 피터젠 감독의 「에어포스원」[해리슨 포드, 게리 올드먼 주연]을 상영하였다.

2000년 12월 5일에 옛 건물을 해체하고 확장공사를 시작하였고, 2001년 12월 22일에 6개 관 2,200석의 멀티플렉스로 새 단장을 하고 개관하였다.

[구성]

1964년 4월 당시 3층, 수용 인원 1,040명[좌석 740, 입석 300], 종업원 24명이었다.

[현황]

현재 CGV대구아카데미로 영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