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목 ID | GC400050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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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 獄中花 |
분야 | 문화·교육/문화·예술 |
유형 | 작품/음악·공연 작품 및 영상물 |
지역 | 대구광역시 중구 |
시대 | 현대/현대 |
집필자 | 김석배 |
[정의]
1948년 여성국악동호회에서 상연한 여성국극.
[공연 상황]
「옥중화(獄中花)」는 1948년 여성국악동호회(女性國樂同好會)의 창립 기념 공연 작품으로 상연한 여성국극이다.
[내용]
연출을 맡은 김아부(金亞夫)는 여성들만으로 배역이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춘향전(春香傳)」을 「옥중화」로 개제하였다. 김무하 각색, 박록주(朴綠珠)[1905~1979] 작곡, 김아부 연출, 김주전(金主傳) 진행, 박성옥(朴成玉)[1908~1983] 음악, 김소희(金素姬) 안무로 제작되었다. 춘향 역 김소희, 이몽룡 역 임춘앵(林春鶯), 변사또 역 정유색(鄭柳色), 행수기생 역 박록주였으며, 이외에 박귀희(朴貴姬), 박초향(朴初香), 박초향(朴草香), 박금향, 박연심, 박춘자, 김봉선, 김롱주, 이봉선, 이춘선, 윤지홍, 윤성옥, 윤옥, 임유앵, 조선옥, 조농옥, 조농월, 김자경, 성정애, 방금선, 오춘홍, 장미화, 홍부용, 백운선, 심금선 등이 출연하였다. 1948년 10월 24일부터 30일까지 시공관에서 상연하였는데, 기대와 달리 흥행에 실패하였다. 대구에서 활동한 바 있는 박록주가 대표로 있던 여성국악동호회에서 상연한 작품이며, 출연자였던 박록주와 박귀희, 박초향(朴初香) 등은 대구에서 활동하였던 소리꾼들이다.
[의의와 평가]
「옥중화」는 출연진 모두 여성들로 이루어진 새로운 형태의 최초의 여성국극이다. 여성국극 시대를 연 작품이다.